경남지역 검찰과 경찰이 6·4지방선거 기간 불거진 불법 행위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당선 취소까지 예상돼 지역정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6일 창원지방검찰청은 본청과 5개 지청에서 189명의 선거사범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기초단체장 관련된 선거사범이 10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기초의원 43명, 경남교육감 및 광역의원 각각 15명, 경남도지사 7명 등이었다.

경남지방경찰청 선거사범 전담팀도 현재 222명의 선거사범을 대상으로 수사를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후보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 80명, 금품·향응제공 77명, 사전선거운동 35명, 인쇄물 배부 12명, 공무원 선거 영향 6명 등이다. 경찰은 일부 출마자의 집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관계자들을 소환해 일정 부분 혐의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 공사재개 앞 반얀트리, 협력사 미지급금 갈등
• ■ 특검 “2년 전 국힘 당대표 선거 때 통일교 2000명대 입당”
• ■ 張 “우리가 황교안” 파장…당내서도 극우와 밀착 우려
• ■ 물막이 공사 패스, 당국 쉬쉬…사상 싱크홀은 人災(종합)
• ■ “왜 중학생만 주나” 기장군 다자녀 바우처사업 시끌
•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을숙도 생태공원서 발견
• ■ 첫사랑에 접근해 2억 등친 30대 男
• ■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힘 실은 박완수…‘물문제’ 풀리나
• ■ 탈부산 속 동구 청년 깜짝 순유입…알고 보니 재개발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