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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감 여론조사] 김석준 38.4%…격차 더 벌어져도 부동층은 여전

    ‘진보·보수 없다’ 중도 표방…2차 조사 때보다 9.6%P 상승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2018-06-05 00:0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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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진 9.9% 함진홍 4.1%
    - 지지후보 없음·모름 45% 달해

    차기 부산시교육감의 지지도는 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후보 간 차이가 줄어들기는커녕 더욱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여전히 유권자 절반은 부동층이어서 최종 득표율이 어떻게 엇갈릴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국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 2일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4%)에서는 처음으로 후보 적합도가 아닌 지지도를 알아봤다. 그 결과 김석준 현 부산시교육감의 지지도는 38.4%로 지난 5월 11, 12일 국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적합도 조사 결과(28.8%)보다 올랐다. 보수 단일화 후보인 김성진 전 부산대 인문대학장은 9.9%의 지지도로, 지난 적합도 조사(8.8%)보다는 상승했다. 4.1%의 지지도를 기록한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는 지난 적합도 조사(3.5%)와 비슷했다. 제1 경력이 ‘전 아시아공동체학교장’에서 ‘전 금융피해자 파산지원연대 공동대표’로 바뀐 박효석 후보는 이번에 지지도 2.0%를 기록, 지난 적합도 조사(4.0%)보다 낮았다. 연령별로 보면 김석준 교육감은 40대(49.7%)와 50대(48.2%)에서, 김성진 전 학장은 50대(13.5%)와 60세 이상(13.3%)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48.5%가 김석준 교육감을 지지했다. 자유한국당 지자자는 김성진 전 학장(20.8%)과 김석준 교육감(23.7%)에 골고루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는 지난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을 표방했던 김석준 교육감이 이번엔 ‘교육엔 보수도, 진보도 없다’는 이른바 중도 카드를 들고 나온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도 부동층은 많아 ‘지지 후보 없음’ 16.6%, ‘모름·무응답’이 29.0%에 각각 달했다. 2명 중 한 명 가까이 여전히 부동층으로 남아 있는 셈이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부산 울산 경남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후보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2일(울산 1~3일, 경남 2~3일) 부산지역 성인 남녀 808명(울산 808명, 경남 8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혼용 방식을 썼다. 무선 60% 가상번호 표집틀, 유선 4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부산의 응답률은 12.8%(총 6294명 중 808명 응답 완료)로 유선 RDD 전화면접 13.5%, 무선 가상번호 전화면접 19.2%, 무선 가상번호 자동응답 11.6%다. 울산의 응답률은 10.2%(총 7913명 중 808명 응답 완료)로 유선 RDD 자동응답 3.7%, 유선 RDD 전화면접 12.0%, 무선 가상번호 자동응답 15.5%, 무선 가상번호 전화면접 17.7%다. 경남의 응답률은 6.3%(총 1만2789명 중 806명 응답 완료)로 유선 RDD 자동응답 3.3%, 무선 가상번호 자동응답 10.8%, 무선 가상번호 전화면접 17.3%다. 표본오차는 부산 울산 경남 모두 95% 신뢰 수준에서 ±3.4%포인트(경남 ±3.5%포인트)다.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의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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