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네가 빌리 가더마는 밑이 빠졌다 캄시러, 말짱한 새 거로 가지 가서 안그러요(출처:'토지') 일전에 우리 동네에도 순사가 왔데. 호구조사를 한다 캄시러, 그러니 의병나간 가솔들 조사하러 온 기라(출처:'토지')
-캅디꺼?
-고 말합니까?, -고 합디까?
용례
박씨믄 죄없는 사람 막 잡아 패도 괜찮다 캅디꺼?(출처:'들러리 만세') 무슨 빙이라 쿱디꺼. 어머니랑 같대요(출처:'사하촌')
-캅디더
-고 말합디다, -고 합디다
용례
우리 통영에서는요, 손님 겉은 노인치고 양복입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입니더. 그래도요, 통영 갓 통영 소반이라 카믄 외지의 양반들은 다 안다 캅디더(출처:'토지') 아버진 언제 돌아가셨지? 육이오 때라 캅디더만(출처:'사하촌') 거기서 살던 눈들이 겨울이 되면, 바람을 타고 하늘로 내려와서 떠돌아다니다가 이렇게 퍼붓고는 다시 자기들 사는 곳으로 돌아간다 캅디더(출처:'홍어')
-캉
-와, -하고
용례
가들이 오라카믄 올 아들인기요. 농사캉 등을 진지 운잰데 오겠는기요(출처:'평강리') 오늘 밤은 이브앙이가. 모두 다 밤샘한다카는 데, 오빠도 우리캉 같이 가자마(출처:'평강리') 행오야, 노올자. 행오야, 우리캉 놀자(출처:'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죽은 부모를 들춰낸 꼴이 되어 민망하게 되었다만, 시방 니캉 내캉 통성명하고 있는 거 아이가(출처:'홍어') 영임이 아버지캉 싸운다고? 뭣땜세?(출처:'잃어버린 공간을 찾아서')
-캐다
켜다
용례
불을 캐야겄소. 내가 하지. 용이는 등잔에 불을 캣다(출처:'토지')
-캐다
켜다
용례
저 나무둥구리를 캘라하이 톱이 어뎄는지 모리겠네
-캐다
타다
용례
아코디온을 캐다 바이올린을 캐다 풍금캐다
-캐도
-고 해도
용례
비상 묵은 자손은 지리지 않는다해도 성수도 사람 구실 못할까바. 남이 가라캐도 피할긴데, 와 자꾸 그 집에 가는지(출처:'김약국의 딸들') 아무래도 살림이사 묵은 기이 좋지. 요새는 어디 눈닦고 볼라캐도 이런 물건이 있어야제(출처:'김약국의 딸들') 노자가 떨어지므는 다리 밑에 꺼적을 깔고 자더라케도, 그냥 우죽우죽 내리가 보이소(출처:'토지')
-캐레이
-라고 말하거라, -라고 하거라
용례
요게 찍으라 캐래잇! 요 동그래미 있는데 말이다. 알겠나(출처:'사하촌')
-캐바야
-이라고 해봐야
용례
허허허 내참. 내 술값 캐봐야 몇푼 되노(출처:'평강리')
-캐서
-고 해서
용례
사돈이 화개 갔다 오는 길에 들린다 캐서 밥에 둘까 싶어 까는데 영 삐죽네(출처:'토지') 큰방만 바르라캐서 발랐지요(출처:'파시')
-캐쌌타
-고 해대다
용법
움직씨의 '-아, -어, -여'꼴 다음에 쓰이어, 그 동작의 정도가 심함을 나타내는 도움움찍씨
용례
"되잖은 소리도 캐쌌는다." 눈을 흘겼으나 봉순의 말투는 한결 누그러졌다(출처:'토지')
캐이다
켜다
용례
저녁을 짭게 묵었는지 물이 자꾸 캐이네.
-캤다
-라고 말했다, -라고 했다
용례
정신 산란타 캤는데 니 질기 이럴 것가!(출처:'토지')
-캤더노
-했던가, -했더냐
용례
나도 혹시나 싶어서 기선회사에 물어보니 마산을 돌아오는 배가 하나 있다 카길래 기다맀이니 망정이지 안 그랬이믄 우짤라 캤더노(출처:'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