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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노]인공지능 로봇의 현재와 미래

정채영 기자 codud3597@kookje.co.kr | 2021.06.26 07:01

  
지난 25일 오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 ‘헬로로봇’ 전시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산업용 로봇이 모니터를 움직이며 미디어 아트를 보여준다. 내부에서는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로봇이 전시장을 채웠다. 발열 체크와 안내를 하는 로봇, 사진을 찍으면 그림을 그려주는 로봇, 색을 인식하고 큐브를 맞춰주는 로봇, 드럼과 실로폰 등을 연주해주는 로봇 등. 로봇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로봇이 모형에 검체체취 시연을 하고 있다. 정채영 기자
전시장에 다양한 로봇이 존재하는 만큼 일상에서도 로봇 활용 분야가 늘고 있다. 일상 생활을 도와주는 로봇 뿐만 아니라 영화를 촬영하고 차를 만드는 등의 정교한 기술을 로봇이 대신한다. 의료업계에서는 로봇이 수술을 도와주거나, 검체체취를 한다. 사람이 가지 못하는 위험한 곳에는 생체 모방형 로봇을 투입하기도 한다.

로봇의 발달은 인공지능 발달과 궤를 같이한다. 때문에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 확보가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하드웨어가 우리가 상상하고 추구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려면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인공지능 발달이 선행 돼야 나머지 분야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계설계 ▷전기·전자제어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체 시스템 설계 네 가지 기술 확보가 필수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들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나 인재는 현재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많지 않다. 이는 로봇 산업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부산로봇산업협회 류현제 사무국장은 “부산의 경우는 그래도 오랜 세월 동안 인재 육성에 힘을 기울였기 때문에 수도권 다음으로 로봇 산업을 이끌어 가는 지역 중 하나” 라면서도 “인재육성을 위해 큰 기업과 작은 기업, 대학교 등이 힘을 모으는 것이 필수”라고 고 설명했다. 정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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