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우진(29·청주시청)과 강채영(25·현대모비스)이 개인전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라 양궁 전 종목 싹쓸이를 향한 걸음을 이어갔다.　강채영은 28일 오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만난 우크라이나의 베로니카 마르첸코를 7 대 1(27-26 29-28 29-29 28-24)로 이겼다. 강채영은 오는 30일 오전 터키의 야세민 아나고즈와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남자 개인전 32강전을 치른 김우진도 프랑스의 피에르 플리옹을 6 대 2로 제압했다.

　안산(20·광주여대)과 오진혁(40·현대제출)은 29일 남녀 개인전에서 각각 1회전(64강)을 치른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