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한 팬데믹 제2국면을 맞이하고도 백신과 코로나 19 종식을 동일시하기는 어렵다. 코로나19는 질병으로서 후유증도 오래가지만 경제적인 충격도 오래 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전체 기간을 제1국면에서 제4국면까지로 구분하면서 우리 사회가 팬데믹에 대한 보다 장기적인 전망과 패턴 분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행과 항공산업은 과거로 돌아가긴 어려울 것이고 화상회의 플랫폼과 배달업은 극호황을 누리는 등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