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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주변 조사 멈춰라” 日 또 항의…韓 “우리 영토” 일축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일부연합뉴스 | 2024.06.12 19:36
일본 정부는 한국 조사선이 독도 주변 해양 조사 활동을 한 것에 항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주장을 일축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6일에 이어 같은 표기의 선박이 다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남쪽 우리(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일본 순시선은 조사 활동 중인 한국 조사선 ‘해양2000’을 상대로 조사 중단을 요구하는 무선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본 외무성은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조사 중지를 요구하면서 항의의 뜻을 전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의 주장에 단호하게 대응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주권에 대한 일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대한 일측의 문제 제기는 외교채널을 통해 재차 일축했다”며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일본 외무성은 독도 주변에서 한국 조사선 ‘해양2000’이 해양 조사를 벌이자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축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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