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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우크라 F-16 전투기 지원' 방안 묻자…바이든 대통령 반응은?

바이든, ‘우크라에 F-16 전투기 지원 찬성하나’ 질문에 “No”
우크라와 인접한 “폴란드 방문할 것이지만 언제가 될지는 몰라”
장세훈 기자 garisani@kookje.co.kr | 2023.01.31 10:4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보낼 계획이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복귀하면서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답했다. AP=연합뉴스
워싱턴타임스는 30일(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를 방문하고 백악관으로 복귀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아 유럽을 방문할 계획에 대해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미국 등 서방으로부터 전차 지원을 약속받은 뒤로는 요구 수준을 높여 전투기 지원을 강도 높게 요청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주 미국과 독일에 전투기 제공을 요청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주말동안 전차를 엄호하는데 전투기가 필요하다며 제공해줄 것을 서방국에 요청했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야포와 전차, 지상 방어체계 등이 우크라이나의 인프라를 지키고 러시아군을 격퇴하는데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지원 요청에 대해 러시아를 자극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나 최근 들어 일부에선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는 쪽으로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차 제공도 거부하다가 독일 등 유럽 우방국들의 설득에 M1 에이브럼스 전차와 브래들리 장갑차 제공과 운용을 위한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결정했다.

일례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행 브래들리 전투 차량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 찰스턴의 교통 코어 도크에서 항공모함에 적재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기자들이 폴란드 방문에 대해 질문하자 “난 폴란드에 갈 것이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내달 하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1주년에 즈음해 유럽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접경국 또는 우크라이나 방문 가능성에 주목했다.

한편, 독일은 마더 장갑차에 이어 레오파드2 전차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지난 29일 한 독일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전투기 지원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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