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menu search

브라질 주요 정당들 대통령 탄핵 재점화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2021.09.09 19:56
브라질에서 친정부 시위가 벌어진 후 정치권과 법조계를 중심으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 논의가 되살아나고 있다.

지지율 추락으로 위기에 몰린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친정부 시위로 지지층 결집을 노렸으나 시위 규모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정치적 고립 심화를 자초하면서 탄핵 논의에 스스로 불을 댕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중도 성향 주요 정당들이 민주주의 수호를 명분으로 ‘반(反)보우소나루 전선’ 합류를 선언하면서 야권의 세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의회에서는 중도 정당들이 야권에 속속 가세하면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 추진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좌파 정당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연방대법원 고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좌-우파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보우소나루 퇴진 촉구 시위를 벌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월 초에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은 찬성 54%, 반대 42%로 나왔다.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탄핵 찬성 의견이 오차범위(±2%포인트)를 벗어나 우세하게 나온 것은 2019년 보우소나루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었다. 연합뉴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국제신문 뉴스레터
당신의 워라밸 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