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8시20분 부산 금정구 한 병원에 입원 중인 60대 남성이 1층 건물과 건물 사이 외벽에 끼어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숨졌다. 요양보호사는 환자가 없어진 것을 확인 후 병원 주변을 살피다가 이 남성을 발견했다.

해당 남성은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병실 방범창은 뜯겨 있었다.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건물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