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방송영상포럼은 지난 5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공개홀에서 ‘제20회 부산영상공모전 시상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명대 정미영 교수의 사회로 부산방송영상포럼 김치용(동의대 게임공학과 교수) 회장과 김덕열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배효순 센터장, 공지흔(부산청년정책연구원장) 사업총괄이사, 정경희 연제공동체라디오 대표를 비롯해 수상자와 부산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세미나에서는 ‘AI와 AX 기반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ETRI 김성훈 부산공동연구실장과 DM스튜디오 김창호 실장, KIOST 임학수 책임연구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2부 행사로 제20회 부산영상공모전의 수상작인 대상 1편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0편, 특별상 3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은 ‘부산 바다는 너의 편이다’ 작품을 공모한 경성대 오승종 김기민 박은지 정유진 씨로 부산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부산에 두고 온 내 청춘의 한 장’ 작품을 제작한 동의대 김동현 김민준 정재민 이창훈 박혜민 씨로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김치용 부산방송영상포럼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 80대 어르신도 참여하는 등 세대를 가리지 않고 많은 분의 참여가 이루어져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최근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선언했다. 부산의 역사와 문화 등 자랑하고 싶은 좋은 콘텐츠를 통해 부산을 널리 알려 나가는데 부산영상공모전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공모전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