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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삼동 패총 유물 찾기 추가발굴 나서

영도구 이달 말 시범사업 착수, 발견되면 박물관 건립 가시화
김민주 기자 | 2015.03.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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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가 동삼동 패총에 잠든 문화유적 찾기에 나선다. 문화재가 발견되면 국립 신석기 박물관 건립이 가시화된다.

영도구는 이달 말부터 영도구 동삼동 패총을 추가 발굴한다고 5일 밝혔다. 총면적 1만1811㎡의 부산 영도구 동삼동 패총 가운데 문화재보호구역인 3980㎡에는 조개무덤 등 문화유적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는 우선 전체 문화재보호구역의 10%에 해당하는 398㎡가량을 시범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시굴에서 문화재 매장의 가능성을 입증하면 전체 보호구역 부지가 문화재지정구역으로 승격된다.

시굴에 필요한 국·시비 2억5000만 원은 확보해 둔 상태다. 구는 시굴조사계획을 마련해 지난달 13일 문화재청에 발굴 허가를 신청했고 지난 3일 허가를 받았다. 시굴은 부산박물관이 맡는다.
동삼동 패총에서 최초로 유물이 발견된 것은 1929년이다. 이후 여러 고고학회, 대학, 박물관에서 시·발굴을 진행하면서 1979년 패총 일대가 국가지정 사적 제266호로 등록됐다.

2002년에는 패총에서 발굴한 토기와 골각기, 낚시 도구 등을 전시한 동삼동 패총 전시관이 개관했다. 현재 그 연구 및 발굴 성과를 근거로 문화재청과 부산시에 250억 원 규모의 국립 신석기 박물관 건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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