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이끈 중소기업인 7명을 뽑았다.

2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5년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박형준(왼쪽 네 번째) 시장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4일 시청에서 ‘2025년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상은 본사나 공장을 부산에 두고 종업원 10명 이상을 고용해 3년 이상 중소기업을 경영한 기업인 가운데 기술 혁신과 선진 경영문화를 이끈 중소기업인에게 준다.올해 수상자로는 ▷안차희 원풍산업 대표이사 ▷전찬일 제일진공펌프 대표이사 ▷김광석 이온엠솔루션 대표이사 ▷박문수 아이오티플렉스 대표이사 ▷이상현 한성테크 대표이사 ▷권태혁 영롱 대표이사 ▷최현우 어기야팩토리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들이 이끄는 기업은 수십 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거나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친환경 및 스마트 분야 기술을 토대로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표창 및 트로피와 함께 시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3년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