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현장 위험성 높아 접근에 조심유엔사와 함께 조사 중
"흑막, 은폐는 없다" 강조
서유진 기자 zinius@kookje.co.kr
| 2026.09.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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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경위.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고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야당 비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순방 수행 중이라) 기본적인 팩트만 보고 받았고, 충분히 알고 있지 않다. 서울에서 알려온 내용을 기초로 이야기하겠다”면서도 “조사에 무슨 의혹이 있거나 의심을 살 근거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저히 규명해 가령 지뢰라면 어떤 지뢰인지, 북한이 매설한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된 것인지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이 벌어진 현장이 안전한 곳이 아니라고 한다”며 “예전에 다른 지뢰가 터졌을 때는 항상 수색하던 통상의 루트 상에서 벌어진 것이라 바로 (조사 인원이) 투입돼 신속히 (조사)할 수 있었는데 (이번 사고 장소는) 새로 루트를 개척하는 곳이었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라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아울러 관계자는 “유엔사와 함께 (조사) 하고 있다”면서 “추호라도 흑막이 있다거나, 감추는 게 있거나, 은폐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지뢰 매설 주체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데 대해선 “똑같은 의견”이라며 “그 채널로 보고 받은 것이고, (우리는) 추가적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목함 지뢰 등 북한이 매설한 지뢰라고 보는 전문가 판단을 다룬 보도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선 “이 사안은 굉장히 복잡하고 전문적인 사안”이라며 “아무리 전문가라도 현장에 가보지 않았다면 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도 판단하지 못하고 있고, 다 열어놓고 봐야 한다”며 “정부 발표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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