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menu search
국제신문 살리기 서명운동

“인원이란 말 써본 적 없다” 대통령 발언에…尹측 “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뜻”

석동현 변호사, 페이스북에 글 올려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 2025.02.09 15:52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엑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답변을 들은 뒤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연합뉴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변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나는 인원이란 말을 안 쓴다”고 했다가 거짓말 논란이 일자 “지시대명사로 쓰지 않는다는 뜻”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이 ‘나는 인원이란 말을 안 쓴다’고 진술한 의미는 이 사람, 저 사람 등 지시대명사로 이 인원, 또는 저 인원이란 표현을 안 쓴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도 ‘인원수가 얼마냐’ ‘불필요한 인원은 줄여라’ ‘인원만큼 주문해’ 이런 표현에서 당연히 인원이란 단어를 쓴다”며 변론에서 말한 ‘인원’도 이런 맥락이라고 밝혔다.
앞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지난 6일 탄핵 심판 6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인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인원이라고 얘기를 했다는데 저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놔두고,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변론에서 여러 차례 ‘인원’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이에 야당을 중심으로 “자기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스스로 입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엑스
국제신문 뉴스레터
[창간기획] 낙동강 하구 0.9℃의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