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는 여성 후보 4명이 출마해 3명이 당선되는 파란이 일어났다. 통영에서는 3명이 출마해 1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두 도시 모두 지역구 첫 여성 의원이다. 거제에서는 가 선거구의 신금자(61·새누리당), 나 선거구의 박명옥(52·새정치민주연합), 다 선거구의 송미량(36·노동당) 당선자 등 3명이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비례대표 2명까지 합하면 거제시 여성 기초의원은 5명으로 늘어난다. 거제 기초의원 16명의 31.3%이다.

통영에서는 지역구 마 선거구에 출마한 김미옥(56·새누리당) 당선자가 유일한 여성 기초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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