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전송업체에 문자를 넘겨준 시간이 적시돼 있는 문자메시지 발송시간 화면 일부 캡처사진.(정진석 후보측 제공)

새누리당 정진석 충남지사 후보가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선거일 당일인 4일 오전 기호가 표시된 지지호소 문자메시지를 다량으로 살포해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정 후보가 이날 오전 8시부터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살포했다는 항의성 제보가 쏟아져 현재 조사 중"이라며 밝혔다.

문제의 문자메시지에는 기호가 표시된 것은 물론, 유권자들에게 정당과 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정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7시 51분에 문자전송업체에 후보 지지문자 발송을 의뢰했는데, 업체 측의 오류로 4일 오전에 발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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