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부착 신분증 지참
- 각 용지에 한 명씩만 선택
- 기표소 안 촬영은 불법
- 특정후보 연상 인증샷 안돼

'투표소에 갈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세요'.

4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들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또는 기타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가 필요하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 위치를 모른다면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 nec.go.kr)와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코너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후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묻지 마 투표'를 할 우려가 있다면 투표소에 가기 전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각 후보의 신상정보(재산·병역·전과기록·직업·학력 등)와 공약사항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투표소에 도착하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한 뒤 투표용지를 받는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1인당 총 7차례에 걸쳐 선택하는데, 투표 과정의 혼선을 막기 위해 1·2차로 나눠 투표하게 된다. 투표용지 색깔도 7장 모두 다르다.

1차 투표에서는 광역단체장(백색), 교육감(연두색), 기초단체장(계란색) 등 3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는다. 이어 지역구 광역의원(연두색), 비례대표 광역의원(하늘색), 지역구 기초의원(청회색), 비례대표 기초의원(연미색) 등 4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1차 때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하면 된다. 지역구 기초의원 투표용지에는 같은 정당 후보가 복수 출마할 경우 '1-가' '1-나' 등 기호가 표시돼 있는데 이때에도 반드시 1명만 찍어야 한다.유의사항도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유권자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와 함께 투표소 안에 출입할 수 있지만 기표소 안에는 미취학 아동만 함께 들어갈 수 있다. 시각장애인과 신체장애(지적·자폐성 장애 포함)로 혼자 기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명을 동반해 기표를 보조하게 할 수 있다.

투표소 내에서 촬영하거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투표소 밖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릴 수는 있지만 손가락 등으로 특정 기호를 떠올리게 하는 포즈를 취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음의 사항에 해당되면 '무효' 처리된다.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 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하나의 투표용지에 두 명 이상의 후보자 또는 정당에 기표하는 경우 ▷기표란에 후보자 이름이나 기호를 표시하거나 낙서하는 경우 ▷도장 또는 손도장을 찍는 경우 ▷구분선상에 기표가 돼 누구에게 기표했는지 알 수 없는 경우 ▷용지가 찢어져 정규용지임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등은 모두 무효 처리된다.

• ■ 사계절 ‘핫플’된 광안리…호텔사업도 뜨겁게 달아오른다
• ■ 尹 비상계엄 손배소, 내달께 부울경서도 청구할 듯
• ■ 美연구팀 “청소년 흡연, 우울증·불안증세 위험 최대 90% 증가 시켜”
• ■ 李대통령 ‘이자장사’ 경고에…금융권 긴급회동
• ■ 4대 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10조 첫 돌파
• ■ 펀드 이익배당금 상반기 23조…전년비 1.8%↑
• ■ 부산엑스포 도전은 헛되지 않았다…도시브랜드 높여 국제행사 줄유치
• ■ 반얀트리 화인 ‘용접불티’ 지목…“맞다” “아니다” 진실공방
• ■ 1조 기업 육성 프로젝트…부산형 ‘매뉴콘’ 6개사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