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들이 생각하는 차기 부산시장 당선 가능성은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8.6%로 여야 후보 중가장 높게 나타났다.

새누리당에서는 서병수 의원과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각각 16.2%와 12.0%로 당선 가능성이 나뉘었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4.7%, 이진복 의원은 1.3%였다.

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각각 1.0%와 0.7%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유독 45.0%라는 많은 시민이 '모름·무응답'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 같다'는 의견이 39.7%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새누리당 과 비새누리당 후보 간 득표율이 비슷할 것 같다'는 의견 역시 32.8%로 만만찮았다. 야권연대가 성사될 경우 그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 공사재개 앞 반얀트리, 협력사 미지급금 갈등
• ■ 특검 “2년 전 국힘 당대표 선거 때 통일교 2000명대 입당”
• ■ 張 “우리가 황교안” 파장…당내서도 극우와 밀착 우려
• ■ 물막이 공사 패스, 당국 쉬쉬…사상 싱크홀은 人災(종합)
• ■ “왜 중학생만 주나” 기장군 다자녀 바우처사업 시끌
•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을숙도 생태공원서 발견
• ■ 첫사랑에 접근해 2억 등친 30대 男
• ■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힘 실은 박완수…‘물문제’ 풀리나
• ■ 탈부산 속 동구 청년 깜짝 순유입…알고 보니 재개발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