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공천 경쟁을 벌였던 공민배·권민호·공윤권 예비후보가 4일 공동 자료를 내고 단일후보로 추대된 김경수 국회의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 어느 때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경남의 정권 교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후보직을 사퇴하고 김경수 국회의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저희를 지지해 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에게 죄송한 마음입니다만 더 큰 대의를 위해 결심하게 된 심정을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김경수 의원을 적극 도와 경남에서의 정권 교체를 이루어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동안 저희를 지지해주셨던 그 마음 그대로 김경수 의원을 지지해 달라”며 “김경수 의원이 바로 공민배 권민호 공윤권이라고 생각해준다면 경남에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일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의 면담에서 김경수 단일후보 추대에 동의했다.

김희국 기자

• ■ 반얀트리 다음 달 공사재개, 지역경제 볕 드나
• ■ 특검 “2년 전 국힘 당대표 선거 때 통일교 2000명대 입당”
• ■ 張 “우리가 황교안” 파장…당내서도 극우와 밀착 우려
• ■ 물막이 공사 패스, 당국 쉬쉬…사상 싱크홀은 人災(종합)
• ■ “왜 중학생만 주나” 기장군 다자녀 바우처사업 시끌
•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을숙도 생태공원서 발견
• ■ 첫사랑에 접근해 2억 등친 30대 男
• ■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힘 실은 박완수…‘물문제’ 풀리나
• ■ 탈부산 속 동구 청년 깜짝 순유입…알고 보니 재개발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