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투표 마감시간이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지만 대기줄이 길어 마감시간이 지났을 경우 ‘번호표’를 받으면 투표할 수 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으나 대기 줄이 길어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못한 유권자에게 번호표를 배부한다. 번호표를 받은 유권자는 마감시간이 지나서도 투표 가능하다.

공직선거법 제155조 1항에 따르면 ‘마감할 때에 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선거인에게는 번호표를 부여하여 투표하게 한 후에 닫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오후 6시가 지나서 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는 투표할 수 있는 번호표를 받지 못한다.

13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투표율 46.8%를 기록하고 있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에 투표율 60%를 넘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소연 인턴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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