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주미 부산시장 후보가 8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생태환경 전환도시 부산 비전 선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후보는 “지난 4월 4일 시장 출마 선언 이후 1호 공약이 ‘숨통 트이는 부산’을 만들기 위한 미세먼지 관련 공약이었다. 부산의 미세먼지 상황이 심각하고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대책의 핵심은 충분한 예산과 전문인력 확보다. 현재 시 전체 예산의 0.29%인 미세먼지 예산을 서울시 수준인 1.2%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박 후보는 “지난해 고리원전 1호기 폐쇄 결정이 난 이후 시민은 고리1호기 폐기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고리1호기 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투명한 정보공개는 물론 시민위원회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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