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호 14.6% 김선유 8.2%
진보 진영인 현 교육감 박종훈 후보가 차재원 예비후보와의 후보 단일화에 힘입어 지난달 11, 12일 진행된 여론조사 때보다 지지도가 높아졌다.
박종훈 후보는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 당시 후보 적합도(32.9%)보다 5%포인트 오른 37.9%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앞선 조사에서 차 예비후보의 적합도는 4.9%였다.
전 창원대 총장인 박성호 후보는 14.6%의 지지를 받았다. 전 진주교대 총장 김선유 후보와 전 교육부 중등직업교육 교장단협의회 회장 이효환 후보는 각각 8.2%와 5.6%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보수 진영은 후보 단일화에 실패했다.
지역별로는 박종훈 후보가 창원권(41.6%) 동부권(40.1%) 중서부내륙권(33.7%) 남부해안권(34.4%)에서 모두 큰 폭의 차이로 다른 후보들을 따돌렸다. 박성호 후보는 창원권(24.5%), 김선유 후보는 남부해안권과 중서부내륙권(각 12.1%), 이효환 후보는 중서부내륙권(7.7%)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연령별에서도 박종훈 후보가 모든 세대에서 앞섰다. 특히 40~49세(51.7%), 50~59세(45.5%)인 학부모 세대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호 후보는 60세 이상(22.7%), 김선유 후보는 30~39세(9.6%), 이효환 후보는 50~59세(6.3%)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52.0%가 박종훈 후보를 지지했다. 보수 진영인 바른미래당(34.2%)과 자유한국당 지지층(17.9%)에서도 상당한 지지를 받았다. 박성호 후보는 바른미래당(31.1%) 한국당(28.4%), 김선유 후보는 바른미래당(16.6%) 한국당(14.5%), 이효환 후보는 한국당(10.2%) 바른미래당 지지층(10.1%)의 지지도가 비교적 높았다.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부산 울산 경남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후보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2일(울산 1~3일, 경남 2~3일) 부산지역 성인 남녀 808명(울산 808명, 경남 8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혼용 방식을 썼다. 무선 60% 가상번호 표집틀, 유선 4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부산의 응답률은 12.8%(총 6294명 중 808명 응답 완료)로 유선 RDD 전화면접 13.5%, 무선 가상번호 전화면접 19.2%, 무선 가상번호 자동응답 11.6%다. 울산의 응답률은 10.2%(총 7913명 중 808명 응답 완료)로 유선 RDD 자동응답 3.7%, 유선 RDD 전화면접 12.0%, 무선 가상번호 자동응답 15.5%, 무선 가상번호 전화면접 17.7%다. 경남의 응답률은 6.3%(총 1만2789명 중 806명 응답 완료)로 유선 RDD 자동응답 3.3%, 무선 가상번호 자동응답 10.8%, 무선 가상번호 전화면접 17.3%다. 표본오차는 부산 울산 경남 모두 95% 신뢰 수준에서 ±3.4%포인트(경남 ±3.5%포인트)다.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의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