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진어묵 어묵체험관 투표참여 캠페인. 국제신문 DB

6·13 지방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이를 정하기 위해 후보들의 선거공보물과 과거행적 등을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만약 선거당일 불의한 일로 자신의 주소지에 해당하는 투표소에서 투표가 어려울 것 같다면? 만일 그렇다고 해도 걱정 마시라.

투표 당일이 아닌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일에도 모든 유권자는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위해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3500여 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면 된다. 단 주민등록증과 여권, 공무원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한다.

다음은 자세한 사전투표 방법이다.

만약 해당 자치구·시·군의원지역선거구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의 경우라면 관내선거인에 해당한다. 이들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받은 뒤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하고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퇴장하면 된다.

다만 선거구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를 가리키는 관외선거인이라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확인을 한 뒤 ▷투표 용지와 주소라벨이 부착된 회송용 봉투를 수령하고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합해 투표함에 넣고 퇴장하면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최근 주소지가 바뀐 유권자의 경우 사전투표가 아닌 오는 13일에 투표할 경우 유의할 점이 하나 있다. 만일 지난달 21일까지 전입신고를 마쳤다면 새로운 주소지에서 투표를, 만일 23일 이후에 전입신고를 했다면 과거 주소지의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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