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해성(사진)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이 2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8080. vision’을 슬로건을 내걸었다. 2018년에 태어난 아이들이 80세에도 행복한 바른미래, 20% 기득권이 아닌 80% 국민이 살 만한 바른미래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그는 “해운대는 성장의 영광과 양극화의 아픔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다. 보통 사람의 아픔을 치유하고 제값을 받는 일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첫 번째 청와대 홍보수석인 이해성을 해운대의 홍보수석으로 써달라. 한국조폐공사를 혁신 기업으로 만든 이해성을 해운대의 CEO로 고용해 달라. 청년이 살기 좋은 해운대, 주거 걱정 없는 해운대, 문화도시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해운대을 보궐선거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해운대을 지역위원장, 자유한국당 김정희 중앙위원회 부의장, 민중당 고창권 부산시당 상임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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