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동산 비리조사 지방선거 뇌관되나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입력 : 2021-08-03 21:31:02
*세 줄 요약

1. 부산 여야가 부동산 비리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비협조적인 선출직 공직자를 내년 지방산거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안 추진. 민주당 박재호 시당위원장과 국민의힘 하태경 전 시당위원장, 공감대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2. 여야가 ‘공천 배제’ 강수 꺼내든 것은 전직 선출직 공무원의 협조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 2010년 지방선거 이후 선출된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199명이 대상인데, 이 중 74명(37%)만 정보제공 동의.

3. 실제 공천 배제까지 이어질 경우 파장 클듯. 특히 전직 199명 중 177명이 국민의힘이어서 야당이 상대적으로 타격 클 것으로 예상. 그러나 당내에서 반발기류 있어 백종헌 현 위원장이 동의할지 미지수.
지난 3월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 공직자 부동산비리조사 특별기구 구성을 위한 여야정 합의 서명식. 왼쪽부터 이병진 당시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하태경 당시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