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엘시티 접대 뒷북 기소 왜?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입력 : 2021-07-27 21:42:32
*세 줄 요약
1. 부산지검, 엘시티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명절 선물과 골프 접대 등을 받은 전·현직 부산시 고위 공무원 9명 불구속 기소, 전 부산도시공사와 해운대구 간부 8명 기소유예. 이들은 각각 150만~360만 원 상당 금품 받은 혐의.

2. 이 중엔 부산시 현직 2급 공무원도 포함. 해당 공무원은 직위 해체 요청했고, 박형준 시장 수용. 2017년 수사 당시엔 기소 안했다가 뒤늦게 기소한 배경에 대해 검찰 “시민위원회 의견 물어 반영했다”

3. 그러나 일각에선 엘시티 부실수사 의혹을 캐고 있는 공수처를 의식한 결정이라는 해석 나와. 공수처는 지난달부터 전현직 검사 13명 조사 중. 한 법조계 인사 “향후 재판 결과와 무관하게 ‘기소했다’며 부실수사 의혹 피해가려는 의도”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국제신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