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 미궁에 빠지나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입력 : 2021-03-17 21:10:55
17일 오후 경북 구미경찰서에서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친모인 석모씨가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 줄 요약
1. 경찰, 빈 집에서 반 미라 상태로 발견된 경북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48)씨를 17일 검찰에 송치. 석 씨는 자신의 딸인 김모(22)씨가 낳은 아이와 자신의 아이를 바꿔치기 하고(미성년자 약취), 사망한 아이의 시신을 유기(사체유기 미수)하려한 혐의 받아.

2. 이 사건은 수사 과정에서 아이의 DNA를 검사했더니 당초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석 씨가 사실은 엄마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충격 반전. 그러나 석 씨는 지금도 “아이를 낳은 적 없다”며 혐의 강하게 부인해 수사 제자리걸음.

3. 석 씨가 바꿔치기한 아이는 어떻게 됐는지, 사망한 아이의 아빠는 누구인지, 석 씨 가족은 정말 몰랐는지 등은 향후 밝혀내야 할 숙제. 하지만 현재는 이렇다할 증거가 없어 석 씨와 가족이 이대로 입을 다문다면 밝혀내기 쉽지 않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