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민원에 손도못댄 너구리굴 쌈지공원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입력 : 2021-09-23 21:17:56
1. ‘비공식 흡연구역’ 부산진구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쌈지공원, 여전히 ‘너구리굴’. 23일 점심시간에 가보니 점심식사 마친 흡연자들이 내뿜은 담배연기 가득. 재떨이 4개 있지만 바닥에 꽁초 수북.

2. 부산진구는 2019년 3월 1억7000억 들여 흡연부스 만들고 안락의자 등 설치할 계획 세워. 그러나 주변 상인과 건물주 반발. 흡연자 오히려 밀집시켜 특정 상가만 피해본다는 것.

3. 결국 3년째 아무것도 못해. 한 구의원 “흡연부스를 밀폐형으로 만들면 연기가 정화된 뒤 배출되는데 여러차례 주민설명회 열었음에도 구가 상인 설득 실패”비판.
23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쌈지공원에서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고 있다. 전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