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 상식을 외우고, 이해하느라 열심히 공부했다. 코로나19로 비록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지는 못했지만, 각자 컴퓨터 앞에 앉아 비대면으로 진땀 나는 승부를 펼쳤다.
![]() |
| ‘나는 어린이 경제왕! 온라인 퀴즈 대잔치’가 지난 5일 부산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초등학생 89명이 ‘줌’과 ‘퀴즈앤’에 접속해 문제를 풀고 있다. 민건태 기자 |
어린이들은 지난 7월부터 금융도시부산포럼 홈페이지(fi-fo.co.kr)에 개설된 ‘어린이 경제아카데미’ 온라인 강의 6개를 빠짐없이 듣고 퀴즈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정답이 발표될 때마다 환호했고, 때로는 아쉬워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했다. 어린이들의 긴장한 표정은 스튜디오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쳤다.
2시간여 동안 긴장감마저 감돈 온라인 퀴즈 대회에서 1등인 대상은 54문제 중 1문제만 틀린 미남초등학교 6학년 서해원 양이 차지했다. 서 양은 아이패드(8세대 128GB)와 문화상품권(4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간발의 차이로 2등(금상)이 된 예원초 5학년 배정윤 양은 60만 원 상당 노트북을 받았다. 또 은상 3명(블루투스 스피커, 문화상품권 10만 원), 동상 3명(문화상품권 5만 원), 우수상 10명(문화상품권 2만 원) 등의 시상도 이뤄졌다.
퀴즈 대회를 총괄한 손정우 동래구진로교육지원센터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내년에도 퀴즈 대회를 열어 달라는 요청이 줄을 이었다”며 “이 아이들 중에 미래의 국제 금융도시 부산을 이끌 주인공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퀴즈 대회는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를 비롯해 BNK부산은행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연구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남부발전 등이 후원했다.
민건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