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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제신문 | 전체</title>
		<link>http://www.kookje.co.kr</link>
		<language>ko</language>
		<copyright>저작권자ⓒ국제신문 제공</copyright>
		<pubDate>2026-07-27 오전 12:01:34</pubDate>
		<lastBuildDate>2026-07-27 오전 12:01:34</lastBuildDate>
		<description>국제신문 Rss</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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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제신문 Rs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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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해사법원 시장’ 전국구 로펌이 독식 우려]]></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01007600]]></link>
			<description><![CDATA[- 해외로펌 협약 등 공략 나서- “지역 전문인력 기금 조성을”부산 해사국제상사법원 설치를 계기로 전국구 로펌의 ‘자문시장 선점 작업’이 본격화한다. 부산에 대규모 조선·해운 법률 자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기업들과 접촉면을 넓히는 데 속도를 내는 것이다. 해사법원은 지역의 오랜 노력이 가져온 성과인 만큼, 법조계를 비롯한 부산 각계 역시 지역만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힘써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는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대륜은 이달 ‘해사법원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TF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외국 해운·조선사의 법률 자문과 소송을 담당하게 된다. 회계·세무·관세 등 해사 기업들의 무역 실무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대륜은 부산을 기반으로 출발해 수도권 등 전국으로 진출한 로펌으로, 지난해 매출 기준 전국 로펌 중 9위다.TF는 해기사 자격증 보유자부터 각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법조인까지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세계 기업 간 분쟁을 조정해야 하는 만큼 글로벌 인력 풀을 꾸렸다. 네트워크를 넓히는 차원에서 싱가포르 상하이 런던 등에 현지 사무소 설립도 추진한다. 이들 도시는 세계 해상 분쟁의 중심지다. 해외 로펌과 MOU를 맺어 해사 법무의 외연도 넓힌다.전국구 로펌의 ‘부산 공략’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가장 먼저 움직임에 나선 건 법무법인 지평이다. 전국 10대 로펌 중 하나인 이곳은 지난 3일 벡스코에서 지역 기업 대표들 모임인 부산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지역 산업 관련 세미나를 열었다. 지평이 지난달 25일 부산분사무소를 ‘부울경센터’로 확대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조선·해운 분야의 금융·노동 등 복합 자문과 해사분쟁 수요에 대응한다는 차원이다. 일찌감치 지역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선 셈이다.법무법인 태평양은 지난 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유치 종합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외국기업이 부진경자청에 투자할 때 필요한 검토 사항을 공공·민간 협력 기반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태평양은 입지·설계와 투자·설립 분야 등을 중심으로 외국기업의 법무를 지원한다.대형 로펌들의 움직임을 두고 지역 법조계는 해사 기업들을 상대로 법률 자문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풀이한다. 소송 등 송무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중소 로펌과 달리, 대형 로펌은 기업 자문이나 컨설팅에 비중을 둔다. 자문은 한 사건에 변호사 여럿을 투입해 시간당 보수를 청구할 수 있고, 기업과 장기적인 계약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에 대응해 지역이 전문인력 양성 등에 연대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초대 부산해사법원설립추진위원장 출신 장준동 변호사는 “법조계만으로는 지역이 해사법원 시대를 준비하기 어렵다. 시민단체 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꾸려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등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38:5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27일 (음 6월 14일)]]></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260727.22019007699]]></link>
			<description><![CDATA[96년생 작은 소망은 이뤄지지만 지나친 욕심은 버려야 한다. 84년생 직장에서 지나친 행동을 하면 책임도 본인에게 따른다. 72년생 총명한 두뇌를 업무에 활용하니 결과가 좋다. 60년생 직장을 옮기고 싶지만 때가 아니니 현실에 만족하여야 한다. 48년생 건강이 좋으니 가정과 밖에서 모두 즐겁다. 97년생 일이 잘 풀려 자만하기 쉬우므로 마음을 다져야 한다. 85년생 의욕은 많이 앞서지만 하는 일이 진척이 더디다. 73년생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가족과 상의한 뒤 결정하라. 61년생 변화를 원한다면 시기적으로 이르니 재검토하라. 49년생 걱정하던 문제가 해결되겠으니 근심하지 않아도 되겠다.98년생 직장에서 바쁘게 노력하지만 결실은 매우 적게 나타난다. 86년생 이해력이 풍부하며 지혜가 뛰어나 하는 일이 원활하다. 74년생 대인 관계가 원만하고 가정도 화목하다. 62년생 가정이 화목하니 어떤 일을 하여도 순조롭게 진행된다. 50년생 재물 근심이 없어서 집안에 웃을 일이 생기겠다. 99년생 고집 때문에 손해 볼 수 있으니 동료의 조언을 들어라. 87년생 지출할 돈 때문에 고민하지만 오후에 해결된다. 75년생 업무상 결정에 있으니 차분하게 실행하라. 63년생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마음이 밝아진다. 51년생 가정이 화목하고 건강하며 자녀로부터 기쁜 소식이 온다.00년생 자기주장을 너무 강력하게 하면 동료와 불화가 생긴다. 88년생 친구나 동료에게 오해받으나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 76년생 큰 문제 없이 짜증이 나지만 오후부터 점차 나아진다. 64년생 가정이 화목하며 건강 또한 양호하다. 52년생 자녀의 일로 걱정하나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 89년생 계획에 없는 돈 지출이 생길 예정이니 신중하게 검토하라. 77년생 업무상 다툼이 예상되니 동료에게 조언을 구하라. 65년생 직장 변화는 시기적으로 맞지 않으니 조금 더 기다려라. 53년생 일 처리를 신속하게 하면 생각지도 않은 행운이 온다. 41년생 좋고 나쁜 일이 교차하니 마음을 편히 가져라.90년생 겸손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면 다음 날 행운이 찾아온다. 78년생 돈 지출이 있으나 마음이 상쾌하고 하는 일이 원활하다. 66년생 투자로 손해 볼 수 있으니 지인의 조언을 들어라. 54년생 돈 때문에 난관을 겪지만 점차 해결될 수 있다. 42년생 자녀로 인한 기쁜 일이 생겨 집안에 웃음이 가득하다.91년생 능력을 발휘해서 동료나 상관의 신망을 받겠다. 79년생 침착한 성품으로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면 재물이 늘어난다. 67년생 새로운 분야의 일은 손해 볼 수 있으니 재검토하라. 55년생 그간 노력한 보람으로 주위 사람에게서 인정받겠다. 43년생 돈 지출이 있으나 마음이 상쾌하고 하는 일이 원활하다.92년생 금전 여유가 있으며 계획한 일이 원활하게 진행되겠다. 80년생 하는 일에 장애를 겪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검토하라. 68년생 동분서주 바쁘게 노력하나 결실이 적어 실망한다. 56년생 재물이 들어오고 준비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44년생 걱정하던 일이 해결되고 금전 여유도 생긴다.93년생 변화는 먼저 방향부터 설정하고 신중하게 생각하라. 81년생 직장인이라면 노력한 일의 성과가 보이기 시작한다. 69년생 직장과 사회에서는 신망받지만 가정에서 불화가 예상된다. 57년생 안정된 가정으로 배우자와 외출하면 길하다. 45년생 가정에서 돈 때문에 난관을 겪으나 해결될 수 있다.94년생 지혜가 있고 총명하지만 과욕을 부리면 해가 돌아온다. 82년생 일 처리를 원활하게 하니 주위 사람의 존경을 받는다. 70년생 서류상 판단 착오로 손해 볼 수 있으니 검토하라. 58년생 가정이 화목하고 계획에 없는 돈이 들어오겠다. 46년생 바쁘게 노력하지만 결실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95년생 직장에서 구설수가 예상되니 업무를 신중하게 처리하라. 83년생 돈 때문에 가정에 불화가 있겠으니 계획을 세워라. 71년생 하는 일이 순조로우나 마음이 불안하다. 59년생 자녀 진로 문제로 갈등하지만 좋은 계기가 마련되겠다. 47년생 몸은 바쁘지만 마음이 밝으니 가정이 화목하다.]]></description>
			<author><![CDATA[김기범 교수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장례행정복지과 풍수·사주·명리 전공]]></author>
			<pubDate>2026-07-26T19:38:24+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부산시장배 전국바둑대회 아마 최강부 정상 박지웅·백운기 씨]]></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60727.22001007548]]></link>
			<description><![CDATA[제28회 부산시장배 전국바둑대회 전국아마추어 최강부 시니어·여성 부문에서 박지웅(40) 씨가 정상에 올랐다. 40세 미만 기사들이 경쟁한 전국아마추어 최강부 주니어 부문에서는 백운기(31)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부산시와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부산시바둑협회가 주관한 제28회 부산시장배 전국바둑대회가 26일 사직실내체육관(동래구 사직동)에서 열렸다.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바둑인과 동호회 회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부산시 남정은 체육국장은 개회사에서 “부산 출신으로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 9단과 같이 한국 바둑의 미래를 이끌 어린 기사가 이 대회를 통해 많이 배출되길 기원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개인전은 ▷부산최강부 김준영(33) 씨 ▷일반부 이정웅(34) 씨 ▷노년부 최호수(76) 씨 ▷장애인부 김준영(69) 씨 ▷학생부 신채희(18·정관고 3학년) 양 ▷어린이최강부 김기태(11·진주장재초 5학년) 군 ▷유치부 이준이(6·메트로자연유치원) 군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에서는 ▷부울경 고교·대학동문단체부-경상대 B팀 ▷전국여성단체부-돌사랑 ▷부산 기관·동호회 단체부-토현이 정상을 차지했다.김대욱 부산시바둑협회장은 “부산은 28년간 꾸준히 전국바둑대회를 열어 온 ‘바둑 도시’”라며 “바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description>
			<author><![CDATA[김태훈 기자 hiro@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37:28+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588> 이 처사와 복숭아꽃 사이 떠다닌 일 읊은 최광유의 시]]></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000&key=20260727.22019007541]]></link>
			<description><![CDATA[- 遊春蘭&#33336;泛桃花·유춘난가범도화강남에 옛날 대공 같은 처사의 집을 찾아갔는데(江南曾過戴公家·강남증과대공가) / 문 앞 고요한 강은 새벽놀에 깊이 잠겨 있었네.(門對空江浸曉霞·문대공강침효하) / 달빛에 앉아 향기로운 술잔에 죽엽주 기울이고(坐月芳樽傾竹葉·좌월방준경죽엽)/ 봄놀이 나선 목란 배는 복숭아꽃 사이 떠다녔네.(遊春蘭&#33336;泛桃花·유춘난가범도화) / 뜰 앞 이슬 맺힌 연꽃은 붉은빛 섬돌까지 드리우고(庭前露藕紅侵&#30732;·정전로우홍침체) / 창밖 갠 산 푸른빛은 비단 창문 안에 스며들었네.(窓外晴山翠入紗·창외청산취입사) / 옛날 즐겁게 노닐던 일 회상하며 밤마다 꿈꾸노니(徒憶舊遊頻結夢·도억구유빈결몽) / 봄바람 부는 서울(장안)에서 초췌한 신세로 눈물짓네.(東風憔悴泣京華·동풍초췌읍경화)위 시는 통일신라 시대 문인 최광유(崔匡裕·870?~?)의 시 ‘강남 이 처사의 집을 회상하며’(憶江南李處士居·억강남이처사거)로, ‘동문선’ 권 12에 들어 있다.그는 885년 10월에 당나라에 파견되어 898년 봄에 신라로 되돌아올 때까지, 약 15살부터 28살까지 13년 동안 당나라에서 숙위학생(宿衛學生) 신분으로 있었다. 그는 885년 당나라가 황소(黃巢)의 난을 완전히 제압한 것을 축하하러 가는 신라사절단에 끼어 당나라로 들어갔다. 최광유가 당나라로 가기 7개월 전인 봄 3월에 최치원은 신라로 돌아왔다.최광유의 시들은 신라시대 최치원 박인범 최승우의 시와 함께 고려 시대 간행된 ‘십초시(十抄詩)’에 각각 10수씩 실려 있다. ‘동문선’에 실린 최광유의 10수는 ‘십초시’에서 옮겨 실은 것이다.앞의 여섯 구에서는 이 처사의 집에서 지내던 시절을 그림처럼 펼쳐 보이나 마지막 두 구에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시인은 번화한 서울, 곧 당나라 수도 장안에 머물면서 옛 강남의 풍류를 꿈으로만 되새긴다. 아름다운 과거의 강남과 초췌한 현재 장안 생활이 대비된다.필자는 그제 조진만(66) 전 국제신문 해양 전문기자가 보낸 복숭아 한 박스를 받았다. 그는 신문사 퇴직 후 부산대 교수로 10년간 재임한 후 경북 의성으로 귀촌해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다. 힘들게 농사지은 복숭아를 선물 받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최광유의 위 시도 떠올려 봤다.]]></description>
			<author><![CDATA[조해훈 시인·고전인문학자·목압서사 원장]]></author>
			<pubDate>2026-07-26T19:33:20+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세계유산 ‘韓 갯벌’ 넓어졌다…충남 서산·전남 고흥 등 추가(종합)]]></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60727.22001007596]]></link>
			<description><![CDATA[<사진설명: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본회의에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2단계 등재가 확정되자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박수현 충남도지사 등이 태극기를 흔들며 축하하고 있다. ２단계에 추가되는 갯벌은 충남 서산, 전남 여수·고흥·무안 지역의 갯벌이다. 2021년 서천 갯벌, 고창 갯벌, 신안 갯벌, 보성-순천 갯벌이 세계유산에 오른 지 5년 만에 유산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 부산사진공동취재단>- 아스카·후지와라 고대수도 등재‘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서 지평을 더욱 넓혔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의 2단계(Phase 2) 확대 등재를 확정했다. 이로써 앞서 2021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에 충남 서산, 전남 고흥·무안·여수의 갯벌이 추가됐다. 이번 확대 등재는 멸종위기종 등 2400여 종 생물의 서식 터전인 한국 갯벌의 생태 가치가 더욱 확고하게 공인받는 의미가 있다.2021년에는 서천 갯벌, 고창 갯벌, 신안 갯벌, 보성-순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후 5년 만에 한국의 갯벌은 세계유산으로서 범위와 대상을 확대했다. 세계유산위는 확대 등재에 대해 “황해 생태계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의 핵심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이동성 물새와 다양한 해양 생물의 보전에 기여한다”고 근거를 설명했다.이번에 확대되는 세계유산 구역은 약 2만7975㏊이며, 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완충 구역은 2만4795㏊이다. 충남 가로림만의 서산 갯벌, 전남 여자만 동쪽 여수 갯벌, 전남 고흥 갯벌과 무안 탄도만 갯벌, 무안 함해만 갯벌 등 추가된 갯벌은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법정보호종이 다종·다량 서식하는 생명의 보고로 평가된다. 이로써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은 ▷보성-순천-여수-고흥 갯벌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 ▷무안 함해만 갯벌 ▷고창 갯벌 ▷서천 갯벌 ▷서산 갯벌로 확대·재편됐다.한편, 26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는 일본이 신청한 ‘아스카·후지와라 고대 수도’의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두 수도는 고대 일본의 중앙집권 체제가 확립되는 계기”라며 “중앙집권화 노력은 중국, 한반도와 교류하면서 촉진됐다”고 의미를 찾았다.]]></description>
			<author><![CDATA[조봉권 선임기자 bgjoe@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32:47+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오늘의 날씨- 2026년 7월 27일]]></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19007698]]></link>
			<description><![CDATA[27일 부산 울산 경남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남 일부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있겠다.미세먼지 보통초미세먼지 보통]]></description>
			<author><![CDATA[]]></author>
			<pubDate>2026-07-26T19:32:3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여중생 집단폭행, 보호처분 사후관리 부재”]]></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01007607]]></link>
			<description><![CDATA[부산교사노조가 최근 부산에서 일어난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국제신문 지난 23일 자 3면 보도) 원인을 두고 “보호처분과 사후관리의 부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학교와 교사의 책임은 언급하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부산교사노조는 지난 24일 입장을 내고 “가해 학생 중 일부에게 보호처분 전력이 있음에도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은 사후관리가 부재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소년보호 전문 인력과 기관을 확충하고 처분 이후의 지역사회 재범 방지 프로그램을 실질화하라”고 촉구하며 “사후관리가 부재한 보호처분은 재비행 방치”라고 했다.이어 가해학생이 폭행 장면을 촬영한 점을 들어 “폭력 장면을 상품화해 유통하는 콘텐츠 산업과 플랫폼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노조는 방송미디어심의위원회와 관계 부처를 향해 “자율규제 실효성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하며 청소년 이용시설 실태 점검을 요구했다.그러나 학생을 1차적으로 계도해야 할 학교와 교사의 책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노조는 오히려 “사후관리 책임이 학교와 교사에게 전가돼서는 안 된다”며 비판의 화살을 피했다. 이를 두고 교육 현장의 주체인 교사와 학교가 스스로의 책임에는 입을 다문 채, 외부 시스템만 탓한다는 지적이 나온다.]]></description>
			<author><![CDATA[강지원 기자 g1kang@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31:29+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도청도설] 사이드카]]></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60727.22022007696]]></link>
			<description><![CDATA[7월 들어 매수·매도 사이드카(Sidecar) 발동이 급증하면서 우리 증시의 변동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10거래일 연속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 5번, 매수 사이드카 5번으로 ‘홀짝 증시’가 이어진다. 지난 24일에도 증시가 폭락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조정이 마무리된 것 아니냐는 기대가 무너졌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제한하는 안전장치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할 때, 코스닥15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변동하고, 현물지수가 ±3% 이상 변동할 때 1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정지된다. 시장전체의 매매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 보다는 한 단계 낮은 조치다.너무 잦은 사아드카 발동에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올 들어 코스피는 41회(매수 20회·매도 21회)가 발동됐는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간 26회를 넘어섰다. 코스닥은 올해 25회(매수14회·매도 11회) 발동됐다.개인투자자는 큰 변동성을 견디지 못하고 큰 손실을 본 채 시장을 떠나거나 미국 증시로 옮겨간다. 신용을 쓴 경우에는 반대매매로 강제 청산을 당하는 등 비명을 지르고 있다. “증시가 홀짝 도박판이 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외신도 코스피의 변동성이 코인 시장보다 크다고 우려를 표한다. 최근 코스피의 변동성은 중동전쟁 확전과 국제유가 상승, AI의 과도한 투자 경계론 등 매크로 영향을 받은 측면도 있지만 우리 증시 내부의 수급 문제가 더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지난 5월 2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된 뒤 수급이 쏠리면서 변동성을 키웠다. 미국 나스닥, 일본 닛케이, 홍콩 항셍지수에 비해 코스피의 급등락 변동폭은 훨씬 크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시장 교란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시장을 안정시키기에는 미흡하다는 비난만 들었다. 정부 대책 발표 이후에도 사이드카 발동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안정되지 않는다. 급해진 정부는 내달 5일부터 증거금 1000만 원을 현금 3000만 원 상향하기로 했다가 오는 31일로 시행시기를 앞당겼다. 정부 대책이 사이드카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더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윤정길 논설위원]]></description>
			<author><![CDATA[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30:25+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해양수산칼럼] 수산업의 미래, 젊은 세대 식탁에 달렸다]]></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60727.22021007695]]></link>
			<description><![CDATA[가수 성시경이 10kg 감량 비결로 광어회를 소개하면서 수산물이 최근 건강식으로 주목받는다. 그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5개월째 170마리 정도 먹었다”고 소개했다. 실제 광어를 비롯한 생선회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평가를 받는 먹거리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근육량 감소를 막고, 특히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장점도 있다. 또 풍부한 아미노산과 타우린은 피로 회복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맛과 영양을  갖춘 수산물이야말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식재료다.그러나 정작 우리 사회는 이 훌륭한 먹거리를 점점 멀리한다. 그 중심에 미래 소비층인 젊은 세대가 있다는 점이 더욱 우려스럽다. 국내 한 수산 기업은 이 현상을 ’수산 문맹’이라는 말로 지적했다.  무슨 생선을 고르고, 어떻게 손질하고 조리해야 하는지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손질은 번거롭고, 비린내는 부담이고, 조리법은 어렵다는 인식이 겹쳐 수산물이 식탁에서 멀어진다고 진단했다.사실 우리나라는 손꼽히는 수산물 소비 대국이다.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제시한 세계 평균(약 20kg)보다 2배 이상 많다. 하지만 이 기록은 기성세대가 지탱한다. 일부 조사에서 젊은 층의 수산물 구매 빈도가 월 1회 수준에 머문다는 결과도 있다. 원인으로 ‘3논(Non)’이 제시되기도 한다. 손질을 꺼리는 ‘논-핸디(Non-Handy)’, 비린내와 뒤처리를 부담스러워하는 ‘논-센트(Non-Scent)’, 생선 선택과 조리법을 잘 모르는 ’논-놀리지(Non-Knowledge)’가 그것이다. 과거에는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여겨졌던 생선 손질과 조리 경험이 세대 간 단절되면서 수산물은 익숙한 식재료가 아니라 어렵고 번거로운 음식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공식 통계에서도 그 변화가 확인된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가구당 월평균 수산물 지출액은 2006년 6만4000여 원에서 2022년 3만7000여 원으로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육류와 육가공품 소비는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식문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이 우리 식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것이다.이 문제를 단순히 소비 감소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 수산물 소비 감소는 어업인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어촌 공동체의 활력을 떨어뜨린다. 우리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국가 식량안보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소비가 있어야 생산이 지속되고, 생산이 유지되어야 어촌이 살아난다. 결국 젊은 세대의 식탁은 우리 수산업의 미래와 직결된 셈이다.주요 선진국은 일찌감치 식생활 교육을 통해 해법을 찾는다. 일본은 어식보급센터를 운영하며 생선 손질과 조리법, 제철 수산물 정보를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영국과 프랑스도 국가 차원의 영양 정책을 통해 생선 섭취를 적극 권장하고 학교와 연계한 교육을 확대한다. 수산물을 미래 세대의 건강과 국가 경쟁력을 위한 자산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우리나라도 식생활교육지원법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지만, 수산물 교육이 여전히 부족하다. 영양교사들이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실제 가르친 것은 연간 2시간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생선을 접하고, 손질해 보고, 직접 요리하며 친숙해지는 경험을 만드는 구조가 교육 현장에 서둘러 정착되어야만 한다.몸에 밴 오래된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는 ‘숙습난방(熟習難防)’이란 고사성어처럼 어릴 때 식습관은 일생을 좌우한다. 건강한 식문화는 평생의 소비로 이어지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밑거름이 된다. 수산물을 자주 접하자는 캠페인도 중요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미래 세대가 수산물을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문화를 만드는 일이다. 수산업은 바다에서만 성장하지 않는다. 소비자의 식탁에서 함께 자란다. 젊은 세대가 우리 수산물을 즐겨 찾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어업인을 위한 일이자 국민 건강을 위한 투자이며, 대한민국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해답이다.]]></description>
			<author><![CDATA[이종화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author>
			<pubDate>2026-07-26T19:30:07+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똘똘한 1채 종부세 강화 가닥…주택 수 아닌 가액으로 과세(종합)]]></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03007693]]></link>
			<description><![CDATA[- 과세표준 20억 초과 ‘세액공제’- 작년 153%↑…혜택 과도 여론- 초고가 기준은 30 ~ 50억 거론- 지역시장 감안 가액 기준 유력- 공제 혜택 거주중심 전환 고민  정부가 부동산 투기 확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똘똘한 1채’를 겨냥해 세 부담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개편한다. 또 종부세 과세 체계를 ‘주택 수’에서 ‘주택 가액’ 중심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 중이어서 그간 서울·수도권과  집값 차이가 큰 비수도권에서는 세 부담이 줄어들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초고가 1주택 종부세 461억 공제26일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의 종부세 개편 시나리오를 놓고 막바지 시뮬레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세제개편안은 이르면 다음 달 초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종부세 개편안은 기본공제선과 초고가 기준선을 중심으로 ▷종부세를 내지 않는 기본공제 그룹 ▷중부담 그룹 ▷초고가 그룹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세 부담을 차등화하는 방식이다. 현행 종부세는 인별로 합산한 공시가격에서 기본공제(1주택자 12억 원·다주택자 9억 원)를 뺀 금액에 공정시장가액비율(60%)을 곱해 과세표준을 산출한다. 여기에 세율을 곱하고, 재산세 공제·1세대 1주택 세액공제·세 부담 상한 초과액 공제 등을 적용해 최종 세액을 도출한다.구상안 중 기본공제는 현행처럼 종부세를 내지 않는 그룹이다. 다만 정부는 그간의 부동산 자산가치 상승을 반영해 기본공제선 12억 원을 소폭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담 그룹은 세 부담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완만하게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될 전망이다. 반면 초고가 그룹은 과세표준 구간 세분화나 세율 인상 등을 통해 과세 강도를 높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초고가 기준은 시가 30억~50억 원 수준이 거론된다.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지난 23일 부동산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초고가 1주택자 보유세에 과도한 혜택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과세표준 20억 원 초과 주택에 적용한 2025년 귀속 개인 종부세 세액공제액 합계는 전년(182억 원)보다 279억 원(153.2%) 늘어난 461억 원 수준이었다. 이는 4년 만에 가장 많은 액수다. 이번 개편 방향은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토론회에서 밝힌 ‘차등 과세’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이 대통령은 “통상적인 1주택을 기준으로 적정한 기본 보유 부담을 설정한 뒤 실거주 용도나 서민·중산층용 주택에는 감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종부세 과세 체계는 ‘가액’으로 변경정부는 토론회를 기반으로 종부세 과세 체계를 ‘주택 수’에서 ‘주택 가액’ 중심으로 바꾸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현 종부세 제도는 2주택 이하 주택자에게는 0.5~2.7% 세율을 적용하지만, 3주택 이상에게는 0.5~5.0% 등 중과세율을 적용한다. 이 때문에 30억 원짜리 주택 1채를 보유한 사람보다 1억 원짜리 주택 3채를 가진 사람이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지방에서는 꾸준히 과세 체계를 주택 가액 중심으로 바꿔 지역 간 형평성을 높이고 침체된 지방 부동산시장 현황을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공제 체계는 실거주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1주택을 5년 이상 보유하면 기간에 따라 20~50%까지, 소유자가 과세기준일 기준 만 60세 이상이면 연령에 따라 20~40%를 각각 세액공제한다. 이 두 가지 공제는 거주 여부와 상관 없이 80% 한도로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정부는 연령 공제와 장기 보유공제 등 기존 세액공제 체계를 유지할지, 실거주 여부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편할지를 들여다보고 있다.특히 정부 내에서는 장기보유 중심의 공제를 거주 중심 공제로 재설계해 실거주 목적의 1주택자는 보호하고 투자 목적 보유와는 차별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description>
			<author><![CDATA[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29:34+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청년의 소리] 거버넌스, 느리게 걸어갈 각오]]></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60727.22021007694]]></link>
			<description><![CDATA[새 지방정부가 출범하며 시민과의 협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협치는 흔히 행정의 의지 문제로 여겨진다. 물론 다양한 자리에 시민을 초대하는 의지는 협치의 출발점이다. 그러나 초대한 뒤에 무엇을 묻고, 그 대답을 어디까지 결정에 반영하는지는 의지가 아니라 형식이 정한다. 협치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열린 제도의 형식과 그 형식을 반복해 지켜내는 관성이다. 협치를 향한 선언은 한 번이면 충분하지만, 변화를 위한 관성은 꾸준함이 필요하다.영국의 정치학자 로드 로즈는 거버넌스에 고정된 본질적 형태가 없으며, 거버넌스는 참여자의 신념과 반복하는 관행을 통해 매번 새로 구성된다고 봤다. 즉 거버넌스는 위원회나 협의체의 특정한 형식을 조성한다고 해서 완성되지 않고, 그 안에서 수행되는 참여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협치를 검증하는 작업은 참여기구 안에서 누가,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말하고 결정하는지를 서술하는 일이 된다.영국의 도시재생 연구자들은 참여가 제도화할수록 오히려 참여의 폭이 좁아지는 현상을 ‘제도적 코르셋’이라 이름 붙였다. 애초에 지역 주민이 전략 수립부터 실행과 평가까지 관여하도록 설계된 사업에서도, 제도화한 참여 자체가 제약으로 작동했다는 것이다. 참여의 통로가 공식화하는 순간, 그 통로에 들어설 자격의 요건이 함께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위원의 정원과 임기, 추천 경로, 회의의 시간과 장소는 모두 중립적인 절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누가 참여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조건이 된다.그렇게 만들어진 목록에 오르는 이들은 대체로 직업과 학력, 자산과 사회적 명망을 통해 이미 지역사회 내 영향력을 확보한 시민이다. 지방정부는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대표성을 이미 갖춘 조직과 소통하고, 그 결과 소수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을 대신한다. 나아가 그 기구 바깥에 놓인 시민의 발언은 집단의 의견이 아니라 개별적인 민원으로 분류된다. 즉 제도화한 참여기구가 만들어 내는 격차는 개인의 태도가 아니라 사회적 위치에 따라 발생하며, 제도는 그 격차를 교정하기보다 수동적으로 승인한다.이러한 모순의 근원은 지방정부가 거버넌스를 이중적으로 이해한다는 데 있다. 거버넌스에는 시민 참여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규범적 기능이고, 다른 하나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성공적 정책 수행을 입증하는 도구적 기능이다. 앞서 보았듯 거버넌스에는 고정된 형태가 없으므로, 둘 중 무엇을 목적에 두느냐에 따라 같은 위원회가 전혀 다른 기구가 된다. 빠르고 원활한 사업 진행이 목표가 되면, 권한을 획득한 소수만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훈련되지 않은 다수는 배제되는 편이 오히려 합리적 선택이 된다. 도구적 기능이 강화될수록 규범적 기능은 후퇴한다. 협치의 성과가 참여 인원과 회의 횟수로만 집계되는 한, 협치는 명목적 성공으로 보고될 수 있다. 지방정부가 참여기구를 성과 산출 도구로만 이해한다면, 현장의 협치 역시 그 방향으로 재편될 수밖에 없다.부산 청년의 시정 참여를 위해 조직된 청년정책네트워크도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숙의 구조에서 출발했으나, 점차 인원을 줄이고 의제의 폭도 축소됐다. 숙의의 축소는 특정 공무원의 의지에서 비롯된 결과가 아니라, 합리적인 선택이 오래 누적된 결과에 가깝다. 숙의는 본래 비효율적이다. 훈련되지 않은 다수의 이야기는 정돈돼 있지 않아 수렴에 품이 들고,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는 일은 곧 최종 결정의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추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효율을 기준으로 삼는 한, 인원을 줄이고 의제를 좁히는 선택은 매 순간 합리적이다. 그러나 이 느림을 감당하지 않은 결정은 결국 더 늦게, 더 큰 갈등으로 되돌아온다.그래서 협치에 필요한 것은 한 번의 선언이 아니라 반복이다. 반복되지 않은 의지는 관성이 되지 못하고, 관성이 되지 못한 협치는 매번 효율 앞에서 밀려난다. 앞서 보았듯 효율은 언제나 더 합리적인 선택지를 따른다. 그러므로 협치를 지킨다는 것은 매 순간의 효율을 거슬러 본질을 바라보는 용기의 문제가 된다. 자기 권한의 일부를 내려놓고, 자기 임기 안에 성과가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느린 속도를 견디는 용기 말이다. 새 지방정부가 부디 그 용기를 오래 유지하기를 바란다.]]></description>
			<author><![CDATA[우동준 ㈜일종의격려 대표]]></author>
			<pubDate>2026-07-26T19:29:33+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결혼세액공제 대신 직접 보조금…친환경차 개소세 감면은 축소나 폐지(종합)]]></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03007692]]></link>
			<description><![CDATA[- 청약통장 일몰제 폐지해 상시화- 난임·영유아 의료비도 현금지원- 편법 많은 가업상속공제 재설계- 건보료 초고소득자 부담 늘릴듯정부가 신혼부부 대상 ‘결혼세액공제’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보조금을 직접 주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청약통장(주택청약 소득공제) 제도는 일몰을 폐지해 상시화한다.26일 관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 발표 예정인 세제개편안에 부동산 제도 개편 외에도 다양한 세법 개정 내용을 담기로 가닥을 잡았다. 우선 정부는 결혼한 부부에게 100만 원 규모로 주는 결혼세액공제를 재정 보조금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결혼세액공제는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1인당 50만 원씩 최대 100만 원 규모로 생애 한 차례 세액공제를 해주는 제도다. 하지만 세액공제 특성상 소득이 적어 세금을 내지 못하는 사람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맹점이 있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출산·입양 세액공제 ▷난임 시술비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6세 이하 영유아 의료비 세액공제도 현금성 지원 전환을 유력 검토 중이다. 지방·중소기업·청년 세제 지원도 강화된다. 중소기업 취업자는 청년의 경우 취업 후 5년간 근로소득세 90%를, 노인·장애인 등은 취업 후 3년간 70%를 감면받는데 추가 우대 혜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 청년 창업기업에 5년간 소득세·법인세를 최대 100%(비수도권) 감면해주는데 추가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은 축소 또는 폐지가 검토된다. 연간 1조104억 원 규모의 농·임·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간접세 면제도 폐지하고 보조금을 사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국내생산촉진세제와 관련해서는 적자기업에 보조금 지급 방식이 검토된다. 1997년 도입된 가업상속공제는 제도 전반이 재설계된다.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경영한 중소·중견기업을 승계하면 기간에 따라 상속재산에서 최대 600억 원까지 공제하는 제도인데, 편법 승계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부동산 승계 수단으로 이용될 우려가 큰 주차장업과 실제 제조하지 않는 음식점업은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강보험료의 부과 체계 개편도 추진한다.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일정 금액 이상 내지 않던 초고소득자의 보험료 부담을 늘려 형평성을 맞추고, 26년 동안 제자리에 머물렀던 최소 보험료 기준을 현실화해 재정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개편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월급 기준 보험료(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지지난해 평균 보험료의 30배에서 40배로 상향된다. 직장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수월액 보험료 최고액은 현재 월 459만 원에서 월 612만 원으로 늘어난다. 지역가입자의 상한 기준도 15배에서 20배로 높아진다.]]></description>
			<author><![CDATA[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27:2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김지윤의 우리음악 이야기] 세종시대 음악이 전해진 이유]]></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60727.22021007691]]></link>
			<description><![CDATA[지금 부산에서 한국 최초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벡스코 한국관에서는 한국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이 세계인을 맞이하고 있으며 부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조선의 기록과 문화, 만세(萬世)에 전하노니’에서는 우리나라 국보와 세계기록유산이 지닌 묵직한 무게감을 실물로 마주할 수 있다. 흔히 기록유산이라 하면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같은 문서 기록을 떠올리기 쉽다. 한국은 20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세계적인 기록유산 강국이다. 이러한 기록문화는 문자에 머물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와 음악의 영역에까지 깊숙이 뿌리내렸다.그렇다면 우리는 왜 지금도 600년 전 세종 시대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까. 그 중심에는 세종 시대에 창안된 정간보가 있다. 정간보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칸에 음의 길이를 정밀하게 표기할 수 있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유량악보 가운데 하나로, 박자와 장단을 칸의 수와 분할로 시각화한 혁신의 독창적인 기보법이었다. 정간보가 있었기에 세종 시대의 궁중음악은 수백 년의 시간을 건너 오늘날까지 전승될 수 있었다.조선 음악 기록의 진가는 국가가 편찬한 관찬악보와 선비들이 자율적으로 남긴 사찬악보가 공존했다는 데 있다. ‘세종실록’ 악보와 ‘대악후보’ 같은 관찬악보, 그리고 ‘악학궤범’ 같은 종합 악서가 왕실의 제례와 연향에 쓰인 음악을 공적으로 정리했다면 ‘금합자보’와 ‘양금신보’ 같은 사찬악보는 선비들이 즐긴 거문고 음악과 풍류를 민간의 기록으로 남겼다. 국가와 개인이 서로 다른 자리에서 조선의 소리를 기록하며 음악 전승의 두 축을 이룬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정조대왕의 ‘원행을묘정리의궤’의 반차도와 같은 도상 기록에는 행렬 속 악대의 위치와 악기의 종류, 복식까지 담겨 있다. 정간보가 음악의 시간 구조를 기록했다면 악서와 의궤는 음악이 울리던 공간과 사람의 움직임까지 기록했다.서양에서도 음악의 기록과 보급은 문명의 중요한 전환을 이끌었다. 특히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인쇄와 출판 기술이 발전하고 피아노가 중산층 가정에 보급되면서 교향곡과 오페라는 두 손이나 네 손으로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편곡 악보로 출판되었고, 소품집과 연습곡도 대량 보급되면서 악보는 전문가의 전유물에서 일상의 교양으로 확장되었다. 라이프치히의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텔을 비롯한 명문 음악 출판사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바흐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출판하고 보급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조선이 기록의 깊이를 발전시켰다면 유럽은 기록의 확장성을 발전시킨 셈이다.우리 음악의 기록 역사는 일제강점기 왕실 음악이 사라질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왕직아악부의 악사들은 궁중음악을 정리하고 서양의 오선보로 채보했다. 여기에 유성기 음반을 통한 녹음이 더해지면서 당시 궁중음악은 소리로 후세에 전해질 수 있었다. 이왕직아악부 정간보와 오선악보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4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세종 시대의 음악과 베토벤의 교향곡을 함께 들을 수 있는 것은 수백 년에 걸쳐 이어진 기록의 힘 덕분이다. 악보는 단순히 음을 적은 종이가 아니라 사라지는 소리를 시간 밖으로 꺼내 미래로 보내는 문명의 기억 장치다.]]></description>
			<author><![CDATA[김지윤 소리연구회 소리숲 대표]]></author>
			<pubDate>2026-07-26T19:27:05+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2030 ‘집 보유율’ 30%가 무너졌다(종합)]]></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03007690]]></link>
			<description><![CDATA[- 5060과 격차는 최대치부동산 가격 상승과 대출 규제 강화로 20, 30세대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과 중장년 간 자산 격차는 역대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졌다.26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전국 39세 이하 청년층 인구의 ‘거주 주택 보유 비율’은 27.7%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현재 기준으로 재편된 2017년 이후 최저치다. 특히 2017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하회했다. 1년 전인 2024년(30.1%)보다 2.4%포인트(p) 떨어졌고, 2017년 이후 최고치인 2019년(40.7%)과 비교하면 13.0%p나 하락했다.반면 지난해 50대의 거주 주택 보유 비율은 63.5%, 60세 이상은 68.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50대와 39세 이하 간 주택 보유율 격차는 35.8%p, 60세 이상과 39세 이하 간 격차는 40.8%p에 달했다. 두 경우 모두 2017년 이후 최대치다.주택 보유 격차가 확대되고 수도권 중심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세대 간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값) 격차도 벌어졌다. 지난해 39세 이하 가구의 순자산액은 2억195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0.9% 감소했다. 반면 50대 가구는 5억5161만 원으로 7.9%, 60세 이상은 5억3591만 원으로 3.2% 각각 증가했다. 50대 가구의 순자산액은 39세 이하 청년의 2.5배, 60세 이상은 2.4배에 달했다. 이 역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7년 이후 모두 최대치다.이처럼 주택 보유 여부에 따라 세대 간 자산 격차가 커지면서 내 집 마련이 필요한 계층에는 대출 등 규제를 완화하고, 초고가 주택 및 다주택자들에게는 부동산 세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지난 23일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는 “당장 돈이 없는 신혼부부 등에게 대출 규제가 완화됐으면 좋겠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26:1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화명~수정 중간역 경제성 없다는데…지역구 의원만 ‘GO’]]></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04007589]]></link>
			<description><![CDATA[- 부산 북구 타당성 중간 보고회- 사업비 최소 1000억… B/C 0.2- 市·區 “사업 추진 어렵다” 선그어- “착공시점 말하기 어려우나 필요”- 박성훈 홍보로 주민 혼란 겪어도시철도 역사 사이 중간역 신설을 두고 구와 시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이 다른 목소리를 내 주민이 혼란을 겪는다.부산 북구는 도시철도 2호선 화명역과 수정역 사이 중간역 신설 사업 타당성 조사 중간 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약 2억 원을 투입해 착수한 이번 용역은 두 역 사이가 멀어 주민이 불편을 겪자 중간역 신설이 합당한지 살필 목적으로 시행됐다.중간 보고회 결과 중간역을 새로 짓는 데에는 최소한 100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며 비용 대비 편익 분석 결과(B/C)는 0.2대에 불과했다. 경제적 타당성이 있으려면 B/C값이 최소 0.7은 넘어야 한다. 북구 관계자는 “중간역을 새로 만들면 시내버스 대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야 한다. 향후 금정산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 수요가 더해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경제성이 미흡해 추가적인 사회환경 변화가 있을 때까지는 사업 추진은 어렵다. 장기 과제로 둘 전망이다”고 말했다.부산시도 B/C 분석 결과를 고려할 때 시 차원의 철도망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시는 운행 노선에 역사를 신설한 사례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건설 중이던 노선에 계획에 없던 역을 짓는 경우는 있었지만 운행 노선에서는 이런 사례가 없었다. B/C가 낮아 시 차원의 지원은 어렵지만 북구가 사업 추진을 희망한다면 구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구와 시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지만 박성훈 국회의원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민을 상대로 중간역 신설을 홍보해 엇박자 행보를 보인다. 박 의원은 구의 관련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아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데다 공약으로 내건 사업이라 쉽게 내려놓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박 의원은 “중간 역사 신설 착공의 목표 시점은 말하기 어렵다. 경제성 부분은 신규 수요를 창출할 방법을 고민 중이다”며 “장기적으로 북구가 발전하려면 중간역 건립이 필요하다. 서부산 균형 발전을 위해 해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북구는 박성훈 의원의 행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 기대는 날로 고조되고 있어서다. 구는 용역 결과를 공개해 주민에게 현 상황을 알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편 올해 북구의 재정자립도는 9.42%로 16개 구·군 가운데 15위에 불과하다. 주민의 각종 복지 수요가 많아 구가 1000억 원에 달하는 재원을 마련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description>
			<author><![CDATA[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24:56+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세상읽기] 보건과 복지가 함께하는 ‘부산형 통합돌봄’]]></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60727.22022007689]]></link>
			<description><![CDATA[올해 3월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와 복지 체계를 지역사회 안에서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사회안전망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병원과 시설 중심의 분절적 돌봄에서 벗어나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의료와 요양,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받도록 한 것은 초고령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무엇보다 자신이 살아온 터전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그러나 좋은 제도는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돌봄통합지원법 역시 시행 초기인 만큼 지역사회에 안착시키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재정 기반과 의료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다.통합돌봄은 보건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단순히 연결하는 사업이 아니다. 대상자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함께 평가하고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한 뒤 의료·요양·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조정하는 새로운 전달체계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정보시스템, 사례 관리, 교육, 성과 평가가 함께 뒷받침돼야 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재정이 필요하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서비스 수준이 달라진다면 지역 간 돌봄 격차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통합돌봄을 초고령사회 대응의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정착시키려면 중앙정부의 안정적인 재정지원과 중장기 투자계획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또 다른 중요한 과제는 의료 분야의 참여를 확대하는 일이다. 보건 분야는 방문진료, 방문간호, 만성질환 관리, 퇴원환자 연계와 재활을 통해 건강을 책임지고, 복지 분야는 식사 주거 이동지원 장기요양 등 일상을 지원한다. 건강과 삶을 함께 돌보는 두 영역은 서로를 보완하며 통합돌봄을 완성하는 핵심 축이다.통합돌봄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복지서비스는 비교적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참여하는 보건의료기관은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의료진의 시간과 인력 투입 부담이 크고 행정절차와 관련 법·제도가 복잡하지만, 이에 상응하는 보상체계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된다면 통합돌봄은 생활지원에 비해 건강관리 기능이 취약한 불균형한 체계로 남을 수 있다. 보건이 빠진 통합돌봄도, 복지가 결여된 통합돌봄도 온전한 지역돌봄체계가 될 수 없다.흔들림 없는 통합돌봄을 위해 보건과 복지를 총괄적으로 연계·조정하는 기능 중심의 독립된 통합돌봄지원단 구축을 제안한다. 이는 새로운 행정조직을 늘리자는 것이 아니라, 기존 조직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보건과 복지의 협력을 촉진하는 조정체계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현재 부산시는 사회복지국과 사회서비스원, 시민건강국과 보건소 등이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통합돌봄은 어느 한 부서만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다. 본연의 업무가 많은 기존 조직만으로는 부서 간 연계와 조정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만큼 이를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정부의 다양한 보건·복지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상황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지 못하면 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이 발생하고 통합돌봄의 효과도 반감될 수 있다. 통합돌봄지원단은 의료·요양·복지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퇴원환자와 노쇠 노인 등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사례관리를 조정하며 보건의료기관의 참여를 넓히기 위한 행정지원과 전문인력교육, 정보공유체계 구축, 서비스 질 관리와 성과관리를 맡는 실무조정기구가 돼야 한다.돌봄통합지원법은 이제 시작이다. 초기에는 재정과 조직, 인력과 협력체계 등 여러 과제가 드러날 수 있지만 이는 제도의 실패가 아니라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다. 부산은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과 우수한 보건 인프라를 바탕으로 풍부한 보건·복지자원까지 갖춘 도시다. 정부의 제도적 지원, 부산시의 실행력, 보건의료기관과 복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하면 부산은 보건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통합돌봄의 선도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심에서 ‘부산형 통합돌봄지원단’이 지역의 모든 자원을 잇는 든든한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description>
			<author><![CDATA[김종은 부산대 예방산업의학 겸임교수·좋은강안병원 건강증진센터장]]></author>
			<pubDate>2026-07-26T19:23:4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메디칼럼] 가스라이팅, 당신을 조종하고 지배하는 심리학]]></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60727.22022007688]]></link>
			<description><![CDATA[1944년 영화 ‘가스라이트’에서 남편 그레고리는 밤마다 몰래 다락방에 올라가 가스등을 켠다. 그로 인해 집 안의 불빛이 희미해지자 아내 폴라가 말한다. “불빛이 어두워지고 있어요.” 그레고리는 태연하게 대꾸한다. “당신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야. 불빛은 전혀 변하지 않았어.” 폴라는 혼란에 빠진다. ‘내가 잘못 본 걸까? 내가 이상해진 걸까?’ 결국 그녀는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가스라이팅의 본질이다. 상대의 기억과 감정을 지속해서 부정해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만드는 심리적 조종. 이는 80년 전 영화 속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가스라이팅은 연인 사이에서 흔히 나타난다.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어? 네가 잘못 들은 거겠지”, “왜 혼자 상처받고 난리야?” 이런 말이 반복되면 피해자는 자신의 감정조차 믿지 못한다. 화가 나도 ‘내가 예민한 탓이겠지’라며 삼키고, 슬퍼도 ‘내가 유난을 떠는 건 아닐까’라며 억누른다. 직장에서는 한층 교묘하게 작동한다. 상사가 분명히 지시한 업무를 나중에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시치미 떼거나, “다들 너한테 불만이 많아. 나니까 네 편 들어주는 거야”라고 고립을 유도한다. 국내의 한 직장인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0%가 이런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상당수는 그것이 가스라이팅이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가족 간 가스라이팅은 가장 오래 지속하면서도 알아차리기 어렵다. “내가 언제 너한테 그랬어? 네가 어릴 때라 기억을 잘못하는 거야”,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인데 왜 상처를 받고 그래?” 어린 시절부터 이런 환경에 노출된 사람은 성인이 된 후에도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불신하는 심리가 깊게 뿌리내릴 수 있다.오늘날 가스라이팅의 가장 새롭고 거대한 가해자는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바로 AI 알고리즘이다.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은 내가 보고 싶어 하는 것만 골라 보여준다. 특정 정치 성향이나 건강 정보, 사회 현상에 관해 플랫폼이 보여주는 콘텐츠는 현실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러나 같은 내용에 끊임없이 노출되면 ‘세상 사람 모두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착각에 빠진다. 영화 속 그레고리가 가스등을 껐다, 켰다 하며 “불빛은 변하지 않았다”고 우겼다면, 알고리즘은 처음부터 어두운 방만 보여주며 “원래 세상은 이렇게 생겼어”라고 말하는 셈이다.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은 기록이다. 가해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그런 일은 없었어’라는 부정이다. 날짜와 함께 남긴 기록은 흔들리는 자신을 붙잡아주는 닻이 된다. AI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의식적으로 다양한 매체와 시각을 접하는 습관, 이른바 ‘미디어 식단의 다양화’가 같은 역할을 한다. 우선 정보의 출처를 스스로 다변화해야 한다. 추천 콘텐츠에만 의존하지 말고, 나와 관점이 다른 매체와 저자를 의도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 이것이 검색과 구독의 주도권을 알고리즘이 아닌 ‘나’에게 되돌려놓는 방법이다. 디지털 환경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시청 기록을 삭제하고, 원하지 않는 주제에는 ‘관심 없음’, ‘채널 추천 안 함’, ‘싫어요’ 등을 눌러 차단한다. 때로는 로그아웃 상태로 콘텐츠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사람에 의한 가스라이팅이든, AI 알고리즘에 의한 것이든, 그 영향에서 벗어나려면 나와 다른 관점을 지닌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해야 한다. 고립이야말로 가스라이팅이 뿌리내리기 가장 좋은 토양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스로 물어야 한다. ‘이 관계 안에서, 혹은 이 플랫폼 안에서 나는 여전히 나 자신의 판단을 믿고 있는가’라고.영화의 마지막에서 폴라는 마침내 진실과 마주한다. 그레고리는 폴라의 이모가 숨겨둔 보석을 찾으려고 밤마다 몰래 다락방의 가스등을 켰고, 그 때문에 거실의 불빛은 실제로 희미해지고 있었다. 자신의 기억은 틀리지 않았다. 자신의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뭔가 이상하다’는 내면의 작은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스라이팅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진정한 출발점이다.]]></description>
			<author><![CDATA[신우원 신우원내과의원 원장]]></author>
			<pubDate>2026-07-26T19:22:58+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110억 전세사기’ 혐의 前 부산시 간부 1심 징역 10년]]></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04007605]]></link>
			<description><![CDATA[무자본 갭투자로 오피스텔 수백 채를 사들인 뒤 임차인·금융기관에 110억 원대 사기를 벌인 전 부산시 고위공직자(국제신문 2024년 8월 6일 자 10면 등 보도)가 1심에서 중형에 처해졌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임성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70대)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 씨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이사장과 일선 지자체 부구청장을 지냈다.A 씨는 임대차보증금을 돌려줄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 데도 임차인 86명에게서 보증금 70여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았다. 실제보다 보증금을 낮춰 적은 임대차계약서를 금융기관에 제출해 담보대출금 47억8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A 씨는 자신과 가족, 회사 명의로 2016년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358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해 300가구 규모의 오피스텔을 임대했다. 실제 투입한 매매대금은 24억여 원에 그쳤고, 나머지는 기존 담보대출과 임대차보증금 반환채무를 떠안는 방식으로 충당했다.재판부는 대규모 갭투자는 임대수익보다 취득세와 관리비, 보증금 반환 부담이 커 미반환 위험이 높은 데도 A 씨가 이를 알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 다수 피해자의 주거 안정과 임대차 거래의 신뢰를 훼손했고, 추가 대출을 위해 계약서까지 위조해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피해자들은 형량이 가볍다며 반발했다. 피해자 측은 상당수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데다 건물 관리 과정에서 각종 분쟁이 이어져 2차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22:56+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국제칼럼] 지방 살리기 정책, 용두사미 안 되길]]></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60727.22023007687]]></link>
			<description><![CDATA[조금 과장을 하자면 요즘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는 말이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해소’, ‘지역균형발전’이다. 하루가 멀다고 매체에 오르내린다. 정부뿐만 아니라 정치권 등에서도 이 사안을 심심찮게 거론한다. 매일매일을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의 처지에서는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나 몰라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신력 있는 기관이 내놓은 통계 수치를 보면 상황은 아주 심각하다. 뚜렷한 대책이 없다면 지방이 수도권의 들러리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부산으로 범위를 좁혀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일례로 국가데이터처의 자료를 보면 2025년 부산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3708만 원으로 전국 평균(4948만 원)보다 25%나 낮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에 머물렀다. 제조업 생산액과 부가가치는 각각 51조 원, 17조 원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고용 창출, 주택, 의료, 문화, 인구, 교육, 교통 등 다른 분야에서도 부산의 지표는 좋지 못하다. 수도권과의 차이가 좁혀지기는커녕 갈수록 벌어지는 추세다.정부도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지역이 회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내놓는다. 부산의 경우에는 먼저 거론되는 것이 해양수도권 조성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27일 부산 영도에서 열린 제31회 바다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바다를 통해 세계를 잇고, 평화의 길을 열고, 공동 번영의 터전을 만드는 진정한 해양 강국의 비전을 바로 이곳,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에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3일 진주에서 진행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서는 영남권에 ‘피지컬 AI(인공지능)·우주항공’ 분야 집중 육성이라는 청사진을 밝혔다.이 같은 흐름에 맞춰 각 부처도 비수도권을 살리려는 각종 대책을 수립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이 대통령에게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기반시설 투자 방향, 지방 중심으로 설정’이라는 원칙을 보고했다. 부산 사안으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차질 없이 진행, 외항사 취항 확대로 김해공항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 거점으로 육성 등을 포함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 태화강~북울산 광역철도와 양산도시철도 개통, 부산대교~동삼혁신도시 도로 착공, 함양~창녕 도로 개통 등 부울경 관련 계획도 제시했다. 산업통상부 역시 지역별로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정책에 속도를 붙이는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부산 등 권역별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장엔진 육성 계획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전략’이 확실하게 뿌리내리게 하자는 취지다. 산업부는 앞으로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구체적인 권역별 성장엔진이 마련되면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때는 지방에 투자하는 선도기업(앵커기업)의 위험 부담을 덜고자 각종 규제 특례를 시행한다.재정 지원 방안도 구체화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하반기 업무보고 때 권역별 핵심 성장엔진 확충과 교통·교육·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이 원활하게 될 수 있게 돕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재정경제부는 5극 3특 전략의 성공을 위해 재정·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기반시설(인프라)을 아우르는 ‘7대 정책 수단 패키지’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내 초광역특별계정 신설, 2027년 예산 편성부터 수도권과의 거리 및 지방 소멸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방 우대 원칙’ 적용으로 국고 지원 확대 등도 추진한다.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정부의 이런 시도는 마땅하다. 수도권에만 모든 것이 집중되면 진정한 의미의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 계획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마냥 좋아할 만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듣기만 해도 배가 부르기는 하지만 실행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모든 게 헛일이 될 수가 있어서다. 그동안 전임 정부가 했던 약속이 용두사미로 끝난 사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이 같은 우려가 당연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부는 일련의 정책이 탁상행정, ‘빛 좋은 개살구’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최적의 실행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규제 개선 등으로 기업이 실제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최근 한 기관의 여론조사를 보면 구직 청년들 10명 중 8명은 ‘만약 지방에 좋은 일자리가 있다면 기꺼이 그곳에서 살 수 있다’는 답변을 했다. 정부의 노력 여부에 따라 비수도권 회생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의미다. 한 번 뱉은 말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뚝심 있는 정부를 기대한다.염창현 대기자]]></description>
			<author><![CDATA[염창현 대기자 haorem@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22:39+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사설] 빚으로 버티는 기초지자체 근본 처방 시급하다]]></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60727.22023007686]]></link>
			<description><![CDATA[‘텅 빈 곳간’을 넘겨받은 채 민선 9기를 시작한 지자체가 한 둘이 아니다. 권력이 교체된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 같은 위기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부산 남구는 ‘재정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남구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추계 결과 세출이 세입을 약 462억 원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하구 역시 올해 세출이 세입보다 약 178억 원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금 격인 순세계잉여금이나 지방채 발행 등으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이라는 건데, 이런 상황은 지난 몇 년간 반복된 것으로 보인다. 순세계잉여금이 남구는 2022년 1004억 원에서 지난해 288억 원으로 급감했다. 사하구는 2024년 192억 원에서 작년 85억 원으로 1년 새 반토막 났다. 광역지자체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부산시는 지난해 총비용이 총수익보다 270억 원 많았고, 시 채무는 올해 1분기 기준 3조4056억 원으로 6년 전보다 16% 증가했다. 대전시는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대전시 재정이 사실상 파산 위기에 직면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기도 했다.각 지자체는 출범과 동시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판이다. 재정 여력이 크게 떨어지다 보니 공약 등 단체장 역점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사하구는 향후 1, 2년간 긴축 재정을 통한 재정 안정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매각해 세입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남구는 직원 업무추진비와 물품구입비 등 지출을 줄이는 한편 106억 원 규모의 구청장 공약 사업을 절반 정도만 반영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러한 재정 구조조정으로도 부족한 약 100억 원은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인데, 기초지자체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큰 규모여서 논란을 부른다.재정난 원인을 두고 박재범 남구청장은 “전임 민선 8기 시절 2022년과 비교해 도시개발 사업은 286%, 문화관광 78% 예산이 늘었다. 구 세입 수준을 무시하고 특정 분야에 예산을 과도하게 집중하다 보니 재정 건전성이 무너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임 구청장의 ‘치적 쌓기’로 재정이 휘청거렸고, 이에 대응하고자 지방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빚은 지역의 미래에 부담을 키우는 악순환이 될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 지방채 발행에 앞서 공약이라 하더라도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접는 등 강도 높은 재정 구조조정과 자구책이 우선이다.정권이 바뀌어 이만큼 드러난 것이지 다른 지자체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을 것이다.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데 예외가 없다는 말이다. 지난해 부산지역 16개 구·군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18% 수준에 그친다. 쓸 돈의 5분의 1도 채 못 버는 벼랑 끝 살림에 선심성 보여주기식 사업은 지양돼야 마땅하다. 무책임한 예산 집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자체 감사와 같은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등 지방재정 개혁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서둘러 실행해야 한다.]]></description>
			<author><![CDATA[]]></author>
			<pubDate>2026-07-26T19:22:2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제2 신진서 될래요” 5세 아이부터 여든 노장까지 반상 열전]]></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60727.22014007685]]></link>
			<description><![CDATA[- 유치부 부활 등 연령대 다양해져- 이창호 프로, 명사대국 팬사인회- 강지성 9단, 6명과 다면기 승부- 동호인 단체전 ‘토현’ 우승 영예- 어린이 최강부는 김기태군 차지매년 부산에서 마련되는 바둑인의 큰 축제 ‘제28회 부산시장배 전국바둑대회’가 26일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지난해 조훈현 이창호 9단의 치열했던 경쟁을 다룬 영화 ‘승부’가 흥행한 데 이어 최근 신진서 9단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2대 1로 꺾으면서 바둑을 향한 대중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이런 열기를 반영하듯 이날 대회에는 남녀노소 1000여 명이 몰려 한여름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5살 유아부터 여든 백전노장까지올해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참가 연령대가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각 학교 동문과 재학생 동호회가 모교의 이름을 걸고 겨루는 ‘부울경 고교·대학 동문 단체부’가 신설됐고, 2024년 대회를 끝으로 사라졌던 ‘유치부’도 2년 만에 부활했다. 덕분에 대회장에서 5세 최연소 참가자부터 85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다양한 세대의 바둑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김근우 부산시바둑협회 전무이사는 “다양한 세대가 바둑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참가 부문을 재정비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수준별로 경기를 분리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부울경 고교·대학 동문 단체부에서는 10개 팀이 모교의 이름을 걸고 대결을 벌였다. 우승을 차지한 경상대 B팀은 “최근 고교·대학 동문 단체부가 줄면서 기우회 활동이 뜸했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뭉치게 돼 뜻 깊었다”고 말했다. 26명이 경쟁한 유치부 우승자는 이준이(6·메트로자연유치원) 군으로 정해졌다. 이 군은 “결승전 초반 대마가 잡혀 상황이 어려웠는데 역전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행사장에는 바둑계 명사들도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전설’ 이창호 9단(국수)은 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를 몰고 다녔다. 이창호 9단은 성무천 부산시바둑협회 부회장과 명사 대국을 벌인 데 이어 팬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도 가졌다. 사인회는 시작과 동시에 팬들이 몰리면서 긴 줄이 이어졌다. 이우석(8) 군은 사인받은 뒤 “영화 ‘승부’를 보고 좋아하게 된 이창호 사범님의 사인을 받아 기분이 매우 좋다”며 웃었다.부산시장배의 또 다른 묘미인 ‘다면기’도 펼쳐졌다. 다면기에는 강지성 9단과 강다정 3단, 이주형 3단, 김원빈 2단, 박수창 2단 등 프로기사 5명이 참여해 각각 도전자 6명씩을 동시에 상대했다. 프로기사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곳에 바둑돌을 놓을 때마다 도전자 사이에서는 “아!” 하는 탄식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제2의 신진서 될래요”이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은 우승의 기쁨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어린이최강부 우승자 김기태(11·진주장재초 5학년) 군은 “신진서 9단 같은 훌륭한 프로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고, 중고생이 참가하는 학생부에서 우승한 신채희(18·정관고 3학년) 양은 “프로기사를 꿈꾸지는 않지만 대학교에 들어가 바둑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대회 최고 실력자들이 참여한 아마추어 최강부 시니어·여성 부문과 주니어 부문은 박지웅(40) 씨와 백운기(31) 씨가 우승자로 결정됐다. 박지웅 씨는 “처음으로 시니어부에 나오게 됐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백운기 씨 역시 “평소 신진서 9단을 좋아하는데 그의 고향인 부산에서 오랜만에 우승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부산 기관·동호회 단체부 우승은 토현이 차지했다. 토현 측은 “30년 넘게 활동하면서 잊지 못할 순간을 또다시 남기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description>
			<author><![CDATA[김태훈 기자 hiro@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21:14+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전임 정책 무작정 파기 안 돼” 이성권, 고강도 ‘전재수 견제’ 예고]]></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260727.22005007616]]></link>
			<description><![CDATA[- 박형준 전 시장 시절 경제부시장- 사직구장·퐁피두 재검토에 불만- 글로벌법·산은 이전 재추진 촉구- “田, 중앙정부에 종속돼선 안 돼”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으로 내정된 이성권(58·사하갑) 의원이 전재수 부산시장이 이끄는 부산시정을 강하게 견제하겠다고 예고했다. 2028년 총선을 대비하기 위해 전 시장 견제로 보수지지층을 결집하겠다는 것인데 지역 민심의 향배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박형준 전 시장 재임 기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역임, 박 전 시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이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국제신문과 인터뷰를 하면서 “전 시장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는 볼 수가 없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전임 시장의 긍정적인 현안 사업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이런 것들을 무작정 다 파기시키고, 중단시켜 버린다면 야당으로서 확실한 목소리를 낼 생각이다”고 말했다. 전 시장이 취임 이후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사업 등 박 전 시장 시절 추진된 역점 사업을 재검토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이 의원이 시당을 이끄는 1년 내내 전 시장과 긴장 관계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 의원은 국회 처리가 불발된 부산글로벌허브도시조성특별법 재처리와 산업은행 부산이전 재추진도 촉구했다. 그는 “전 시장이 의원 때 글로벌특별법 통과를 장담하다가 대통령이 발목을 잡자 대체법안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아직 본인이나 민주당에서 움직임이 일절 없다”고 비판했다. 또 “2차 공공기관 이전 때 산은 부산이전을 1순위로 추진해달라”고도 했다.이 의원은 “전 시장이 중앙정부에 종속된 시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전제한 뒤 전 시장이 내세우는 해양수도 부산 완성 비전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해양 관련 기업체 유치만으로 시민의 미래 먹거리를 해결할 수 없다. 반도체와 제조업을 역점에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날을 세웠다.이 의원은 또 부산의 시급한 당면과제로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을 꼽고 “개항 예정인 2035년보다 더 앞당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또 국비 조달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 확보에는 협력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다음 달 말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부산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제안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본인이 당내 소장파여서 지역 정치력을 결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지역 내 당권파와 친한(친한동훈)계, 소장파 등이 있지만 서로 갈등이나 대립해 본적이 없다”고 자평했다. 이어 “중앙당 권력이 급변했을 때 특정계파가 지역을 독점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다양성이 보장돼야 지역 의원들도 주요 당직을 맡을 수 있는 상황이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한동훈(부산 북갑) 의원과의 정치적 관계 설정과 관련해서도 “(그는) 범보수 진영의 유능한 인적자원”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같이 머리를 맞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description>
			<author><![CDATA[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19:18+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판을 더 키운 10회 부산국제사진제, 사람을 되돌아보다]]></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60727.22014005290]]></link>
			<description><![CDATA[사진 매체를 통해 사회와 예술을 되짚어보는 ‘제10회 부산국제사진제’가 오는 29일 개막해 다음 달 18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다.올해 사진제는 ‘사람 人’을 주제로, 현대사회에서 희미해진 인간 존엄과 공감의 가치를 사진예술을 통해 성찰하는 장으로 마련한다. 올해 행사 프로그램을 크게 바꾸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조직위 측은 “이번 사진제는 소외된 인간의 실존과 인류가 회복해야 할 정신적 가치를 예술을 통해 다시 바라보는 자리”라며 “타인의 삶을 응시하고 공감하는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주제전 ‘BEING HUMAN’은 ‘우리는 과연 얼마나 인간답게 살아가고 있는가’란 질문을 던진다. 전시는 팬데믹과 고립, 신앙과 수행, 청년 세대의 불안, 이주와 재난, 상실과 애도, 몸과 정체성 등 동시대 인간이 마주한 다양한 문제를 사진으로 조명한다. 고성 남준 안옥현 양승우 이지영 정예진(한국), 세사르 데즈풀리(스페인), 시오마라 벤더(스위스), 실비아 민니(이탈리아), 올리버 지버(독일), 이오아나 사켈라라키(그리스), 이자벨 샤퓌(프랑스), 존 헨리(미국), 직시 샤(중국) 등 국내외 작가 14명이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월드 시퀀스(World_S E Q U E N C E S)’는 인공지능과 초연결 사회 속에서 점차 희미해지는 인간의 감각과 관계를 예술로 복원하고자 하는 국제 협업 프로젝트이다. 라이너 융한스(독일), 마리나 모나코(이탈리아), 모나 샤라프 에딘(레바논), 펑 샹제(중국), 무아(한국) 등의 작가가 펼친 개별 서사를 연결해 인류 전체의 이야기로 확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열리는 ‘시대공감: 친애하는 친구여’전은 전쟁과 기후위기, 젠더 갈등, 자본과 개인의 관계 등 동시대 사회의 문제를 예술의 언어로 성찰하는 기획전이다. 7개국 12명의 젊은 작가가 서로 다른 배경과 삶의 조건에서 렌즈를 기반으로 얻은 이미지를 펼쳐놓는다.또 국제 오픈콜 ‘Hello Human’ 전시에는 6개국 87명의 작가의 다양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보여준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캐논 미래작가전, 포트폴리오 최우수 작가전(최영귀),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와 함께 한 유네스코 유산기록 프로젝트 등의 특별전과 아티스트 토크, 포트폴리오 리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ipf.kr) 참조.]]></description>
			<author><![CDATA[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18:43+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사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민주당 끝내 강행할건가]]></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260727.22023007684]]></link>
			<description><![CDATA[더불어민주당이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확정 추인했다. 대신 오는 10월 신설되는 중대범죄수사청에 전담 부서를 설치해 사회적 약자 대상 7대 범죄에 한해 전건 송치와 보완수사를 하게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형소법이 아닌 중수청법과 개별법 개정을 추진한다. 7대 범죄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아동성범죄 스토킹 장애인학대 노인학대 등이다.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전건 송치 의무도 남기기로 했다. 이르면 오는 30일 형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가 민주당 목표다. 그동안 보완수사권 일부 존치와 전건 송치 부활을 주장해온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사의를 표명했다.이번에 당론 추인된 형소법 개정안은 지난 9일 원내대표단 발의안에 비해 피해자 보호책이 보완되기는 했다. 일부 사건(7대 범죄)이나마 검찰에 수사기록을 모두 넘겨 두 기관이 교차 검증할 수 있는 길을 남겨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정도 땜질로 공정한 범죄 수사가 담보될 수는 없다. 단일 사건이라도 여러 유형이 뒤섞여 있기 일쑤다. 스토킹을 하다 협박 강간 살인으로 이어지는 식이다. 민주당 개정안에 의하면 경찰이 이런 복합범죄에 어떤 죄명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검찰 송치 여부가 갈린다. 같은 범죄라도 수사 주체가 경찰이냐 특사경이냐에 따라 사건 절차가 달라지는 점도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이런 저런 보완책을 덧붙이다 보니 형사사법 절차가 누더기로 변했다.거듭 강조하지만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검찰 수사권 인정 여부가 아니라 최소한의 피해자 보호장치 존치 여부가 핵심이다. 경찰 아버지가 강간살인 증거를 없애고, 수사를 맡은 아버지 경찰 지인이 이에 적극 협조하고, 경찰 수뇌부가 범죄 성격을 대폭 축소한 ‘장윤기 사건’의 복사판이 다시 없으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범죄 수사를 경찰에만 맡겨둘 게 아니라 이질적인 기관이 이를 한번 더 검증해야 위험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검찰의 개입 없이 경찰 단독 수사로 끝났다면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실체는 영원히 묻혔을 것이다.한국갤럽 등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절대 다수가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를 원한다. 일반 국민만이 아니다. 검찰 견제를 위해 만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변호사 단체, 심지어 여권 내에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일부 강성 지지층에 기대 이를 밀어붙이는 형국이다. 최소한 이 문제에 관한한 상식적인 의견을 내온 정 장관의 사의 표명은 여권 내 일방적인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당 대표 선거에 나선 후보 3인방마저 한 목소리로 완전 폐지를 외치며 당원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정 운영의 한 축을 책임진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 전체의 안위를 생각해야 한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 입장에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숙고하기를 바란다.]]></description>
			<author><![CDATA[]]></author>
			<pubDate>2026-07-26T19:18:29+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전재수, 부산 의원 회동 불발 후폭풍]]></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260727.22005007639]]></link>
			<description><![CDATA[- 이성권 “국회 무시”…강한 반발- 전재수 “지역 현안 건의할 기회”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과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으로 내정된 이성권 의원의 국회 회동이 지난 22일 무산된 것을 놓고 이 의원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력 반발했다. 전 시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별도 면담에 참석해 이 의원과의 회동이 불발됐다. 26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 시장은 당일 오후 4시 국회를 방문해 이 의원을 비롯해 조경태(사하을)·김도읍(강서)·이헌승(부산진을)·정동만(기장) 의원과 차례로 첫 상견례를 할 예정이었다. 같은 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지역 필수 ·공공의료 서비스 대전환 소통간담회’ 참석 이후 일정이었다. 그러나 간담회 이후 예정에 없던 이 대통령과 전 시장의 즉석 면담이 이뤄졌고, 지역 의원과의 만남은 계속해서 늦춰지다 결국 이날 상견례는 불발됐다.전 시장은 이 대통령과 면담을 끝낸 뒤 지역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국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전 시장의 사정은 이해는 하겠으나, ‘이제 마쳤다’고 오후 5시30분에 전화가 왔다”며 “애당초 만남이 가능하긴 했겠나.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청와대 일정으로 상경한 김에 우리 보겠다는 꼴 아니냐”고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또 전 시장을 향해 “국회와 시의회를 협치 파트너로 절대적으로 인식해 주기 바란다”고 엄포를 놓았다.전 시장은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과 따로 면담할 기회는 흔치 않다”며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지역현안을 적극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광역단체장이 대통령과의 면담을 자주 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전 시장을 사정을 이 의원이 감안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전 시장과 이 의원은 다음 달 3일 부산시청에서 회동하기로 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조원호 기자 cho1ho@kook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17:51+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부산시의회 국힘, 전재수 시장 벼르더니…싱겁게 끝낸 첫 시정질문]]></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100&key=20260727.22005007619]]></link>
			<description><![CDATA[- 박형준 당선 직후 민주당과 대조제10대 부산시의회의 첫 시정질문이 예상과 달리 비교적 싱겁게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을 상대로 시의회의 압도적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고강도 검증과 공세를 예고했지만 정작 시정질문에 나선 의원은 3명에 불과했다.26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애초 시의회는 의사일정에 따라 지난 24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10대 의회 첫 시정질문 시간을 배정하고 질문자 접수를 받았다. 이틀간의 시정질문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소야대 지형을 십분 활용해 전 시장과 부산시를 고강도 압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작 시정질문자는 송상조(서1) 부의장과 송우현(동래2) 행정문화위원장, 배영숙(부산진4) 의원 등 3명뿐이었다. 이에 따라 27일로 예정됐던 2차 시정질문은 무산됐다.이 같은 상황은 박형준 전 시장 당선 직후 민주당이 시의회 의석의 압도적 우위를 점한 5년 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2021년 5월 박 전 시장 당선 이후 첫 시정질문에 민주당 의원 10명이 나서 파상공세를 벌인 바 있다. 게다가 지난 24일 1차 시정질문 내용도 상임위원회에서 주고 받은 공방을 재연하는 수준에 그쳤고, 이로 인해 전재수 시장은 비교적 여유 있게 첫 시정질문 답변을 마쳤다는 평가가 나온다.전 시장은 송 부의장과 송 위원장의 ‘사직야구장 재건축 재검토’ 질의에 “재건축 사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를 포함해 북항 돔구장 건립,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라스칼라’ 초청 공연 추진 등은 연말까지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이라고 해서 정당한 절차나 과정, 정통성, 명분 없이 일거에 전면 재검토하거나 백지화하는 일은 절대 없다”면서 “시민의 의견 듣는 절차와 과정을 거쳐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백지화할 것은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전 시장은 또 배 의원이 글로벌법의 계속 추진 여부를 묻자 “별로 실익이 없고 변화 상황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뒤 “해양수도 부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description>
			<author><![CDATA[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16:46+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현대시인 10인의 시세계’ 신생인문연구소 문학 강연]]></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60727.22014007683]]></link>
			<description><![CDATA[신생인문학연구소(이사장 이규열 시인)는 김미령 시인이 진행하는 문학 강좌 ‘우리 시대의 소월과 이상들’을 부산 중구청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강으로 개설한다. 각 강좌는 ‘재현과 표현 사이의 길항’이라는 주제를 공유한다. ‘소월적 재현’과 ‘이상적 표현’이라는 틀로 현대시인 10인의 시 세계를 들여다본다. 대상 시인은 임유영 나희덕 이기성 유선혜 백무산 송희지 남현지 함태숙 조성래 김선우이다. 오는 9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부산 중구 동광동 신생인문학연구소(070-4025-2880)에서 열린다. 15명 선착순 무료.]]></description>
			<author><![CDATA[조봉권 선임기자 bgjoe@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16:31+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오픈런에 4시간 대기…폭염도 이긴 대한민국관]]></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60727.22002007682]]></link>
			<description><![CDATA[- 입장해도 체험 공간마다 대기줄- 25일까지 6일간 7만여 명 관람부산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주최 기관인 국가유산청이 지난 25일 토요일 오후 늦게 홈페이지에 급히 공지를 올렸다.“오늘(7·25) 수용 인원 초과에 따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입장 대기를 조기 마감하니 발걸음을 돌리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튿날인 26일 국가유산청은 아예 하루 내내 이렇게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현재 대한민국관에 관람객이 집중되어 최대 4시간 이상의 입장 대기 시간이 예상됩니다 -입장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대한민국관’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관은 정식 명칭이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으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기념해 회의 장소인 벡스코(부산 해운대구)에 조성한 복합 문화 전시 공간이다. 축구장보다 두 배 넓은 전시관에 45개 전시·체험 콘텐츠 공간을 차려 한국 세계유산 17건과 세계기록유산, 국가무형유산 공연 및 시연,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소개한다.대한민국관은 문화 분야 국제회의인 세계유산위원회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열린 공간이자 문화 잔치의 현장이다. 26일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한민국관을 개관한 이후 지난 25일까지 엿새간 관람객은 모두 7만2143명이었다. 개관 당일 7391명으로 시작해 7129명, 9683명, 1만370명, 1만5485명을 거쳐 토요일인 지난 25일 1만9385명으로 이어졌다.급기야 일요일인 26일에는 오픈런(문을 열자마자 입장하기 위해 이용객이 일찍 몰려들어 기다리는 현상)과 함께 4시간 이상 기다려야 입장을 기약할 수 있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후에도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주최 측은 오후 4시 “현재 동시 수용 인원 초과 및 예상 대기 시간 급증으로 16시부로 입장 대기를 조기 마감한다”고 발표했다.지난 25일, 26일 이틀간 둘러본 대한민국관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는 특히 인기가 높았다. 국가유산 교육 체험관 ‘이어지교’, 지드래곤의 저스피스재단, K-SEAFOOD 홍보관 , 무형유산 공연 아트마켓 등 참여도와 체험도가 높은 부스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국가유산을 활용한 ‘K-굿즈’도 흥행을 이어갔다. 국가유산진흥원이 선보인 ‘K-헤리티지 스토어’도 일정 시간 줄을 서야 입장할 수 있을 만큼 고객이 몰렸다. K-헤리티지 스토어는 하루 최대 3700만원 매출을 올려 누적 매출이 지난 25일 기준 약 1억5000만 원에 달했다. 휴가철·여행철과 맞물려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까지 방문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이고 딱딱하게 진행될 수 있는 국제회의에 ‘문화 대잔치’ 성격을 가미하자 시민과 여행객이 크게 호응한 현장이었다.]]></description>
			<author><![CDATA[조봉권 선임기자 bgjoe@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14:59+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성장·복지 양대 축 집중…부울경 협력 속도감있게 추진”]]></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06007475]]></link>
			<description><![CDATA[- 피지컬 AI·SMR 신산업 육성- 투자유치 총괄 전담조직 가동- 세대 균형 맞춘 전생애 복지망- 멤버십 카드·청년연금 등 도입- 경남·부산 행정통합은 진행중- 신임 시장 입장표명 선행돼야박완수(71) 제39대 경남도지사는 민선 9기 핵심 기조로 ‘성장’과 ‘복지’를 제시했다. 피지컬 AI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우주항공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도민 멤버십 카드’와 ‘청년연금’ ‘4050 복지포인트’ 같은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도내 권역별 특화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부울경 협력 등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밑그림도 그린다. 이는 민선 8기 성과를 토대로 각 도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하는 ‘경남 대도약’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조처다.이와 함께 박 지사는 도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면서 정책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높여 최종적으로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곁을 가장 먼저 지키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천명했다. 국제신문은 26일 박 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전을 들어봤다.-피지컬 AI와 SMR 등 신산업 육성을 도정 과제로 제시한 상태다. 민간 투자가 필수인데 유도 방안이 있다면.▶‘경남의 우수한 인프라 극대화’와 ‘기업 밀착형 원스톱 지원’에 집중하고자 한다. 전국 2위 규모의 스마트공장 인프라를 보유한 경남은 신기술 실증의 최적지다. 특히 정부 메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기업들이 이미 경남과 긴밀히 연계돼 있어 다른 지역보다 투자 효율성이 매우 높다. 아울러 ‘피지컬 AI 기본계획’ 수립과 ‘SMR 제조부품 지원센터’ 구축 등 선제적인 투자도 조속히 추진하겠다. 특히 민선 9기에 가동하는 ‘경남 대도약 첨단산업 추진단’은 산업용지와 전력·용수 공급은 물론 인허가, 투자유치, 맞춤형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총괄하게 된다.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선제적으로 조성해 민간 투자가 자연스럽게 확대되도록 만들겠다.-민선 8기 때 도민 연금 호응이 높았다. 9기 복지 공약의 시행 우선순위와 추진 계획은?▶민선 9기는 세대 간 복지균형을 맞추는 촘촘한 ‘전 생애 체감 복지망’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혜택의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카드 하나로 각종 혜택을 누리는 ‘경남도민 멤버십 카드’와 청년 정착 및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연금’ ‘4050 복지포인트’를 추진해 복지 서비스 체감도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 민선 8기 큰 호응을 얻었던 경남도민연금은 가입 연령을 60세 이상까지 넓히고 저소득층 납입 부담을 완화하는 등 ‘시즌2’로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할 것이다. 이를 위해 유사·중복 사업 통폐합과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등 과감한 지출 혁신을 추진해 재원을 확보하겠다. 불필요한 경상경비는 줄이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에 과감히 투자해 도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경남을 완성하겠다.-권역별 격차를 해소하고, 경남 전체의 고른 성장을 이끌기 위한 균형발전 전략과 제도적 실행 방안은?▶경남의 균형발전은 모든 시·군이 고르게 성장하는 지역발전체계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5대 권역 특화산업을 육성한다. 중부권은 제조 AI·SMR·방산, 동부권은 바이오메디컬, 서부권은 우주항공, 남부권은 조선, 북부권은 항노화·승강기 등 권역별 맞춤형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공간적 격차를 해소할 교통 인프라 혁신도 병행한다. 동서 4축·남북 5축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경남패스와 연계한 광역급행버스 체계를 구축해 도내 어디서나 ‘1시간대 단일 생활권’을 완성함으로써 도민의 이동 편의와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아울러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전략산업을 긴밀히 연계한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 권역별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을 통해 경남 전역이 함께 도약하는 상생의 균형성장을 실현하겠다.-행정 통합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전재수 부산시장과 만나 협의할 의향을 밝혔다. 현재 관련 절차가 어디까지 와있고, 또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2024년부터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총 27회의 토론회·설명회로 시·도민 의견을 수렴했고, 올해 1월 발표된 로드맵에 따라 하반기 특별법 토론회, 연말 주민투표까지 계획돼 있었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로 부산의 수장이 교체된 만큼, 이미 이뤄진 양 시도 간의 공식 합의에 대해 신임 부산시장의 입장 표명이 선행돼야 한다. 행정통합 추진 여부와 관계없이 교통·물류·관광 등 경남·부산·울산의 실질적인 광역 상생 협력 과제는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취임식에서 같은 보수 성향의 권순기 교육감과 나란히 입장하면서 경남교육청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지방 소멸과 대학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는 결국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실무 중심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 배움과 돌봄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방학 중 아동식사 지원 등 촘촘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항공·원전·방산 등 도내 미래 먹거리 산업과 고교·대학 교육 과정을 연계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함께 양성하겠다. 교육청과의 견고한 협치를 통해 경남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경남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가장 이상적인 교육 정주 모델을 안착시키겠다.-최근 마산로봇랜드 2단계 신규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이 인근 관광단지 중복 투자 우려 등을 이유로 무산됐다. 앞으로의 대응 계획은?▶마산로봇랜드 2단계 민간사업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 면담, 제안서 발송, 투자설명회 참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시장 환경 변화 등 민간 투자 여건의 악화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부진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자 관광 부동산개발 금융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간전문자문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자문단과 함께 현재의 시장 여건에 부합하도록 2단계 사업 계획과 민자 유치 방안을 재검토하겠다. 이와 병행해 국내 주요 건설사와 개발사 등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자문단의 객관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사업 조건을 재설계하고 필요한 인센티브를 보완하는 등 마산로봇랜드의 투자 매력도를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민선 8기와 비교해 도의회 민주당 의원 수가 늘면서 정치 지형이 변화했다. 일부 견제가 예상되는데.▶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은 도정이 좀 더 합리적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고유의 역할이다. 이를 갈등이나 대립의 시각으로 바라보기보다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에 더욱 폭넓게 담아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도민 복리 증진’과 ‘경남 대도약’이라는 공동의 목표 앞에서는 여와 야가 다를 수 없다. 정책의 신뢰도와 완성도 제고를 위해 도의회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다.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합리적인 지적은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원만한 협치를 통해 도민이 신뢰하는 안정적인 도정을 이끌어가겠다.-마지막으로 도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민선 9기 도정은 지난 4년간 이뤄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도민 한 분 한 분이 변화를 체감하는 ‘경남 대도약’을 완성해 나가겠다.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대별로 촘촘한 복지망을 가동해 경남을 청년이 돌아오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정적인 터전으로 일구어내겠다.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남의 대도약에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박완수 도지사 주요 이력▷1955년 경남 통영 출생 ▷마산공고, 경남대 행정학 석·박사 ▷1979년 행정고시 합격 ▷2004~2010년 19·20대 창원시장 ▷2010~2014년 1대 통합 창원시장 ▷2014~2015년 6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2016~2022년 20·21대 국회의원]]></description>
			<author><![CDATA[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12:03+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아침의 갤러리] 김춘자-웃음꽃]]></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900&key=20260727.22022007680]]></link>
			<description><![CDATA[꽃의 형태는 아니지만 따뜻하고 화사하며 오밀조밀 맺힌 모습이 마치 어여쁜 꽃과 같다. 부산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김춘자의 ‘웃음꽃’을 보면 절로 온화한 미소가 떠오른다. 미광화랑이 부산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소개한 7월 특별전에서 전시된 작품이다. 오는 31일까지.]]></description>
			<author><![CDATA[]]></author>
			<pubDate>2026-07-26T19:11:38+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부산 북항 창업허브 준공 내년으로 연기]]></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10007390]]></link>
			<description><![CDATA[- 제1부두 역사성 훼손 우려 나와- 설계 보완·행정 절차 시간 소요- 올 착공·내년 하반기 준공 목표부산시는 부산항 제1부두에 조성하는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목표를 올해 상반기 개관에서 2027년 하반기 준공으로 늦췄다. 일부 전문가가 제1부두의 원형과 역사성 훼손을 우려(국제신문 지난해 6월 13일 자 6면 보도)했으나, 시는 현상변경 심의와 설계 보완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착공을 준비한다.26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총사업비 318억 원을 들여 제1부두를 개방형 창업 공간으로 조성한다. 스타트업과 투자자, 공공혁신기관 등이 이곳에서 교류한다. 설계 보완과 행정절차에 시간이 걸리면서 올해 상반기 개관 계획은 무산됐다. 시는 건축허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현상변경은 부산시 국가유산위원회 기념물분과 심의와 중구청장 허가를 거쳐야 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설계 조정과 신청자료 준비가 늦어 올해 1월 신청했다. 위원회는 지난 2월 말 조건부 가결했다.심의에서는 제1부두의 원형 이미지와 역사적 요소를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존 외관과 공간적 특징을 유지하고 과거 창고가 있던 발굴 구간의 보존 활용 방안도 설계에 반영하도록 했다. 제1부두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에 포함된 만큼 창업 공간을 조성하면서도 역사성을 지켜야 한다는 취지다.시 사업부서는 전문가들과 두 차례 추가 회의를 열어 설계를 보완했다. 지난 5월 수정 도면을 제출했고 중구청은 심의 조건을 모두 반영했다고 확인했다. 시는 추가 심의나 별도 현상변경 허가 없이 건축허가와 공사 발주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다.시는 상설 협의체나 별도 태스크포스(TF)를 두지 않았다. 위원회가 조건을 제시하면 사업부서가 이를 설계에 반영하고 관련 부서가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조율했다. 시 관계자는 “TF를 꾸리더라도 입주기업 유치 범위와 시설 운영 방식 등을 논의하는 운영 조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description>
			<author><![CDATA[이유경 기자 rglee@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9:46+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정부, 순환근무 확대 검토에…경찰은 반대 목소리만]]></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10007634]]></link>
			<description><![CDATA[- 총경·경정 이어 경감까지 추진- 조직 내부 “양육·출퇴근 피해”‘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논란이 확산하면서 정부가 경찰 순환인사제 확대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경찰 내부 반발이 거세지면서 부산경찰직장협의회도 입장을 내는 등 강하게 반대한다.2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수사쇄신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해 경찰 순환인사제 확대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에서 그의 부친이 경찰 사건 수사팀과 유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경찰 순환인사제 확대는 통상 총경과 경정까지 적용했던 지역 순환근무를 내년 상반기부터 경감까지 확대하는 내용으로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권에서는 장윤기 사건의 공무상 비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 계급이 경사였다는 점에 근거해 경위 경사 계급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 내부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온다. 부산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도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아직 실체적 진실이 정확히 밝혀진 바 없는데 이번 사건의 원인이 마치 한 지역에서 오래 근무해 연고지 유착으로 발생한 것처럼 발표됐다”며 “같은 시·도청에서 경찰서 근무지만 옮겨도 양육과 출퇴근 문제와 비용 등 피해가 막심하다”고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6일 기준 계급별 현원은 경감 2454명, 경위 2425명, 경사 2232명 등이다. 부산지역 경찰관 현원은 9409명으로, 세 계급이 75.5% 비중을 차지한다. 경감 계급까지만 대상을 늘리더라도 부산지역 총경 36명, 경정 251명 등 기존 순환인사제 대상보다 비약적으로 규모가 커진다. 부산경찰직장협의회 정학섭 대표회장은 “애초 순경 채용 등은 시·도청별로 뽑는데 강제순환근무를 하겠다는 것은 법적으로 다퉈볼 여지가 있어 끝내 제도가 확대된다면 행정소송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조성우 기자 holycow@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8:46+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한 손 뉴스] 폭염 최상위 경고 ‘중대경보’…양산 등 경남 7개 시·군 발령]]></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02007678]]></link>
			<description><![CDATA[폭염중대경보는 2008년 폭염특보제도를 도입한 후 18년 만에 강화·신설된 최상위 경고 단계이다. 지난 25일 부산기상청이 오후 1시30분을 기해 경남 양산시에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했다. 제도 신설 이후 부울경 지역에서 처음이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경남에서는 양산·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합천중부 지역에 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전남 경북 대구에도 중대경보가 발령됐다.중대경보는 일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넘게 관측된 지역 중 일최고 체감온도가 38도 또는 일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으로 인한 중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으로, 경보 발표 지역에서는 ‘생존을 위한 3단계 행동수칙(야외활동 중단-시원한 곳으로 이동-가족과 이웃의 안전 확인)’ 실천을 강력히 권고한다.]]></description>
			<author><![CDATA[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8:29+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NC 다이노스-창원시, 연고지 이전 갈등 봉합하나]]></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10007549]]></link>
			<description><![CDATA[- 구단 측 잔류 입장 발표 주목지난해 ‘창원 NC파크 야구팬 사망사고’가 촉발한 시와 구단 측과의 연고지 이전 갈등(국제신문 지난해 8월 1일 자 8면 등 보도)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공석이었던 시장 자리가 채워져 양측 수장이 대화에 물꼬를 튼 데다 시가 구단 측의 핵심 요구안인 야구장 시설 관리 재구조화 이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으면서 연내 구단 측의 잔류 입장 발표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6일 경남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시의회는 27일 제1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창원NC파크 및 마산야구장 관리·위탁계약 변경 동의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창원시설공단이 주요 구조부 개보수를, 구단이 나머지 일상적 관리를 맡아왔지만 잔디 관리 등 경기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제외한 대다수 분야에서 시설물 관리를 도맡는 것이 골자다.앞서 지난해 3월 외장 마감재 추락으로 20대가 숨진 이후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시사한 구단 측은 같은 해 5월 21개 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관리 주체 변경은 시가 내세운 1346억 원 규모의 20개 지원안 가운데 첫 번째다. 다만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인 문화환경도시위가 이 동의안을 가결하면서 구단 측이 연고지 이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권난영 시 체육진흥과장은 당시 “지난해보다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입장을 정리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분위기를 전했다.강기윤 신임 창원시장과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시청에서 처음 만난 점도 고무적이다. 그러나 이전 철회 발표 등은 성사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확정된 건 없으나 시와 의견을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안건이 본회의 문턱을 넘어서면 야구장 추가 관리 인력 투입 등에 연간 최대 32억 원,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할 때 잔여 계약 기간인 2044년까지 모두 611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한다. 현재로선 시의회 내부에서 관리 협약 변경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터라 무난하게 통과될 전망이다.]]></description>
			<author><![CDATA[김용구 기자 raw720@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7:41+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김해 글로컬대 휘청…2년 연속 C등급에 리더십 공백까지]]></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10007677]]></link>
			<description><![CDATA[- 내년에도 C등급 땐 지정 취소- 재단 대표 사의에 대응 차질도경남 김해시의 글로컬대학 사업이 2년 연속 C등급을 받으며 중대 고비를 맞았다. 내년 평가에서도 C등급을 받으면 글로컬대학 지정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김해시 인재양성재단 대표이사까지 최근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더십 공백 우려도 겹치고 있다.‘올시티 캠퍼스’를 앞세운 인제대는 2024년 8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년 성과평가를 거쳐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집중 지원받게 됐다. 그러나 교육부가 지난 7월 1일 발표한 2026년 글로컬대학 연차 성과평가에서 인제대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C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S등급부터 A~D등급까지 성적 중 최하위인 D등급 다음을 받은 것이다.지난해 C등급의 주된 원인은 인재양성재단 출범 지연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재단이 출범했음에도 예산 집행 미흡과 사업 차별성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되며 또다시 C등급을 받았다.이에 따라 인제대의 내년도 사업지원금은 30억 원(15%) 감액된 170억 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더 큰 문제는 내년 평가다. 또다시 C등급을 받을 경우 3년 연속 C등급 누적으로 글로컬대학 지정이 취소된다. 따라서 내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며 B등급 이상을 받아야 유지할 수 있다.내년 평가는 내년 2월 말까지의 실적을 토대로 5월 심사를 거쳐 6월께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사업 재정비와 성과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 재단 수장 공백 가능성까지 불거졌다는 점이다. 출범 초기부터 더불어민주당 측의 사퇴 압박을 받아온 재단 대표이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컬대학 사업이 또 한 번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23일 열린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이런 복합 위기에 대한 우려가 집중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올시티 캠퍼스를 최초로 도입하면서 전국적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차별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송재석 의원은 “인재양성재단 출범 자체가 글로컬 지정의 핵심 차별점이었는데, 출범도 늦어진 데다 대표이사 교체 문제까지 겹치고 있다”며 “새 대표 선임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글로컬대학 사업이 표류할 수밖에 없는데, 내년에도 C등급을 받아 지정이 취소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느냐. 결국 김해시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질책했다.한편 위기에 놓인 글로컬대학 사업과 관련해 정영두 김해시장은 파격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난 21일 공개 간부회의에서 “글로컬대학 사업은 4, 5년 차에 예산이 집중된 만큼, 중도에 흔들리면 손실도 크고 김해시민이 받게 될 충격도 매우 클 것”이라며 “인제대의 요구사항은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description>
			<author><![CDATA[권환흠 기자 khh0907@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6:51+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전반 5분만에 찰칵…물오른 손흥민 3경기 연속골]]></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260727.22017007676]]></link>
			<description><![CDATA[손흥민(LAFC·34)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3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2026 MLS 정규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 골을 기록하며 팀의 4연승에 힘을 실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MLS 이번 시즌 3호 골을 기록했고,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의 2골까지 포함하면 이번 시즌 공식전 전체 득점이 5골로 늘었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티머시 틸먼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어 경기 시작 5분 만에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8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득점을 노렸으나 왼발 슛이 상대 골키퍼 스테판 클리블랜드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후반 39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되면서 벤치로 물러났다.손흥민은 지난 2월 MLS 시즌 개막 이후 정규리그에서 득점 없이 골 가뭄에 시달렸다. 그러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1호 골을 기록한 데 이어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과 이날까지 3경기 연속 골을 몰아치며 최상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특히 솔트레이크전에선 72분 동안 1골 1도움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팀의 3득점에 모두 관여해 팀의 승리(3-1)를 견인했다. 손흥민이 MLS 3경기 이상 연속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9월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이다.이날 LAFC는 손흥민 선제골을 포함해 캔자스시티에 4-0으로 완승하며 승점 33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description>
			<author><![CDATA[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4:51+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AT마드리드 ‘7번’ 단 이강인, 3년 만에 라리가 금의환향]]></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600&key=20260727.22017007595]]></link>
			<description><![CDATA[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미드필더 이강인(25·사진)이 3년 만에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라리가로 금의환향했다.스페인 명문 구단 AT마드리드는 지난 25일(한국시간)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의 이적에 파리 생제르맹(PSG)과 합의했다”며 “이강인은 2031년 6월 30일까지 우리 클럽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마르카 등 스페인 현재 매체에 따르면 AT마드리드가 PSG에 주는 이적료는 최대 4000만 유로(기본 3500만 유로·옵션 500만 유로, 한화 665억 원 상당)로, 이는 한국 선수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위는 김민재가 2023년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옮겼을 때 이적료 (5000만 유로·한화 831억 원 상당)이다.AT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통산 11차례 우승을 거둔 명문으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리그 강호로 꼽힌다. 이강인은 스페인 3대 빅클럽 1군에서 뛰는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으며, 등번호 7번을 달기로 했다.라리가는 이강인에게 ‘축구 고향’으로 여겨질 만큼 친근하다. 그는 10살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 입단했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발렌시아에서 뛰었다. 직후 레알 마요르카(2021~2023년)도 거쳤다.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보낸 다섯 시즌 동안 공식전 135경기를 소화해 10골을 넣었다.AT마드리드는 공격의 핵심 앙투안 그리에즈만(올랜도 시티)의 미국 이적 이후 핵심 자원을 보완하기 위해 이강인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역시 ‘스타 군단’ PSG에서 3년간 활약(공식전 124경기, 16골 16도움)했지만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했기 때문에 AT마드리드행이 최선의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이강인은 “빨리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모험을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description>
			<author><![CDATA[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4:33+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김해 ‘화포천습지’ 람사르 등록 신청]]></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10006966]]></link>
			<description><![CDATA[- 내년 초 결과…보호지역 확대2018년부터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한 경남 김해시가 이달 초 처음으로 화포천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신청서를 람사르사무국에 공식 제출했다.김해시는 지난해 8월 화포천습지 람사르정보양식(RIS) 작성 용역에 착수해 이달 초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후 기후부와 협의해 영문본과 보완 자료를 제출했고, 기후부가 최근 이를 람사르사무국에 제출했다. 내년 1~2월께 등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화포천습지는 큰기러기 황새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24종을 비롯한 800여 종 생물의 서식처이자 국내 최대 하천형 배후습지다. 과거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있었으나 민관 협력으로 생태계의 보고로 복원되면서 2017년 환경부 지정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몇 차례 RIS 작성까지 마쳤으나 하천기본계획 문제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김해시가 지난해 8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람사르습지 등록도 탄력을 받았다. 현재 국내 람사르습지는 26곳 20만3189㎢가 등록돼 있다. 경남에서는 창녕군 우포늪이 유일하다. 김해시는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확대 지정도 추진한다. 2017년 최초 지정 시 1.244㎢에서 2022년 1.298㎢로 확대한 뒤 4년 만이다. 시는 후보지 조사 요청 문서를 국립생태원에 보낸 상태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기후부가 지정고시한다.]]></description>
			<author><![CDATA[권환흠 기자 khh0907@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3:38+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신나는 거품놀이]]></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900&key=20260727.22010007655]]></link>
			<description><![CDATA[26일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열린 ‘제4회 유엔남구 물놀이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천연거품으로 만든 눈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description>
			<author><![CDATA[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2:3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가덕 공사비 현실화·조기개항, 부산시가 정부 설득 나서야]]></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08007675]]></link>
			<description><![CDATA[-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 앞두고- 건설업체 사업비용 증액 요구- 조기개항·제2활주로 현안 산적- 市, 정부 협의·조율 역할 커져- ‘트라이포트’ 완성 전략 필요부산 강서구 대항동 일대에 들어설 가덕도신공항은 13조7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2021년 3월 16일‘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공포되고 지난 6월 수의계약 전환 결정이 난 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현재 부지 조성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다. 9월에 설계안이 나오면 연내에는 우선 시공분 착공이 이뤄진다. 또 내년부터는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와 접근철도를 건설할 업체도 이미 정해졌다. 그런 만큼 2035년 12월 말에 개항한다는 정부의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현재로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지 조성 공사를 맡을 가능성이 100%에 가까우나 아직 정식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데다 착공 전 토지 보상, 주민 이주 완료 등 해결해야 할 사안도 적지 않다. 게다가 최근에는 부지 조성 공사에 참여하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사비 현실화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또 한편에서는 조기 개항, 제2 활주로 개설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민선 9기를 맞은 부산시가 정부, 관계 기관과 활발한 협력 및 소통을 통해 이 같은 사안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부산시, 적극적인 목소리 내야가덕도신공항 건설은 국토교통부 업무다. 2024년 5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출범한 후 거의 모든 과업을 수행한다. 하지만 부산시의 역할도 적지 않다. 가덕도신공항이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항 부산신항 및 촘촘한 철도망과 연계되면 육지·해상·항공이 맞물리는 복합 운송 체계인 ‘트라이포트(Tri-Port)’ 구축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또 북극항로가 개척되면 이를 통해 부산항에 들어온 화물 가운데 운송 기한이 촉박한 품목이 가덕도신공항을 거쳐 항공을 통해 각국으로 이동하게 된다. 관문공항 가동이 지역 경제계에 미치는 영향도 막대하다. 물류 경쟁력이 강화되면 기업 수익성이 좋아지고 고용 창출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점을 들어 부산시가 지역사회에 돌아올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게 가덕도신공항 건설 과정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당장 필요한 것은 부지 조성 공사에 참여한 부산·경남 건설업체들의 공사비 현실화 요구를 해결하는 일이다. 13개 지역 건설사 가운데 부산에서는 동원개발·삼미건설·경동건설 등 8개사가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들 업체는 현재 계약금으로는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며 공동명의 탄원서를 국토부 장관, 부산시장, 경남도지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에게 각각 제출했다. 앞서 대우건설 HJ중공업 동부건설 두산건설도 지난달 홍지선 국토부 제2 차관과의 간담회에서 근래 들어 공사비가 폭등하면서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사업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가 추가 예산 확보 등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국토부는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예외 조항 신설, 총사업비 변경 지침 개정 등이 이뤄지면 공사비를 증액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와 협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부산시도 지역 업체의 주장에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점에서 건설사들은 부산시가 국토부와 꾸준하게 접촉, 지역 업체의 애로를 알리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한다.■조기 개항·제2활주로 등 정부 설득을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는 가덕도신공항 완공이 가져올 이익을 더 빨리 누리고자 부산시가 정부를 설득, 개항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한다. 바다와 육지에 걸쳐 진행돼야 하는 고난도 공사이기는 하지만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가진 기술력 등을 감안하면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고 본다. 이와 관련, 전재수 시장도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 6월 지역 상공인과의 간담회에서 “개항 시점을 현재 목표인 2035년에서 최대한 2, 3년 당길 수 있도록 노력, 항만·철도·공항이 연결되는 트라이포트로 나아갈 수 있는 인프라를 최대한 빨리 구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035년은 연약지반과 해상 활주로 안전성 등 사업 과정에서 예상되는 모든 리스크를 최대한 반영한 일정”이라며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대안을 제시해 위험 요인을 줄여 나간다면 개항 시기를 충분히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활주로 추가 개설도 부산시가 심혈을 기울여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한다. 지역사회에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계획이 마련됐을 때부터 제2활주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줄곧 내왔다. 24시간 운영과 노선 다변화, 앞으로 늘어날 항공 및 국제 물류 수요 등의 요건을 완벽하게 맞추려면 추가 활주로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또 정기 유지 보수나 돌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항 기능 마비를 막기 위해서는 ‘활주로 2본 체제’가 구축돼야 한다는 점도 거론한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장래 수요 등을 고려할 때 1개만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인다.그러나 부울경 시민단체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나 토론회 등에서 “기본계획상 나와 있는 활주로 1개는 2065년까지 수요를 예상한 것”이라며 “기대 이상 또는 이를 충족, 추가로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당연히 두 번째 활주로 건설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이 지역사회와 업계의 시각이다.]]></description>
			<author><![CDATA[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2:2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공항 건설은 시작일 뿐…항만·산업 잇는 부산 공항경제권 모델 수립을”]]></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08007462]]></link>
			<description><![CDATA[- 인천공항 등 국내외 사례 주목- “동남권 새 전환점 구체화 시급”그동안 가덕도신공항을 둘러싼 관심은 활주로와 터미널, 접근 교통망 등 공항 건설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공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공항 자체보다 주변 산업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달려 있다. 부산연구원이 올해 초 발표한 ‘가덕도신공항 연계 산업단지 고도화 방안 연구’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연구 책임자 김종욱(사진)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6일 “가덕도신공항은 공항 하나를 새로 짓는 사업이 아니라 부산의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신공항 개항을 계기로 어떤 산업을 육성하고 산업단지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방향성을 제시한다. 국내외 공항경제권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전문가 50명의 의견을 반영해 항공과 물류 MRO(항공기 유지·보수·정비) 관광 등을 중심으로 부산 산업을 고도화하는 전략을 담았다.국내에선 인천국제공항 경제권을 분석했다. 실제 인천은 공항 개항 이후 공항경제권을 중심으로 인구와 사업체가 꾸준히 증가했고 산업구조도 변화했다. 제조업 비중은 24.1%에서 25.8%로, 건설업은 4.6%에서 10.4%로 확대된 반면 운수·창고업 비중은 30.0%에서 16.9%로 낮아졌다. 단순 물류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첨단 제조와 기업지원서비스 중심으로 산업이 고도화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DHL, FedEx 등 글로벌 기업이 공항경제권에 자리 잡은 것도 이런 변화의 결과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가덕도 역시 부산 여건에 맞는 공항경제권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강서구를 부산 산업 재편의 중심축으로 꼽았다. 부산에서 인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인 데다 신공항과 부산신항, 산업단지가 연결되는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강서구 녹산·미음 산업단지의 기존 기계·금속 제조업을 항공부품과 스마트 제조, 미래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전략을 제안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기존 산업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기술을 신산업으로 확장하자는 것”이라며 “부산 제조업의 경쟁력을 새로운 시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갖춘 해외 도시 사례에도 주목했다. 독일 함부르크와 일본 나고야,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해 물류 경쟁력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관광과 국제회의,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하며 성장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나고야는 자동차산업과 MICE 기능을 연계했고, 두바이는 면세와 쇼핑을, 싱가포르는 관광·복합시설을 강화해 공항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며 “공항은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르는 시설을 넘어 비즈니스와 소비, 관광을 창출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을 위해서는 부산만의 노력이 아니라 동남권 차원의 협력도 필요하다. 그는 “가덕도신공항은 남부권 거점공항인 만큼 부산과 경남 울산이 함께 활용하는 경제공동체라는 인식이 중요하다”며 “경남의 항공우주 제조 기반과 울산의 자동차·소재 산업, 부산의 공항·항만 기능을 연계해야 동남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배치와 기업 유치, 물류망 구축을 부울경이 함께 고민하는 후속 연구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description>
			<author><![CDATA[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2:15+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매미성 낭만적인 야경]]></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900&key=20260727.22010007674]]></link>
			<description><![CDATA[경남 거제시의 ‘매미성’이 26일 성벽 경관조명과 감성적 빛길 조성으로 거제시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거제시 제공]]></description>
			<author><![CDATA[]]></author>
			<pubDate>2026-07-26T19:01:55+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부산 제조업계 노사 임단협 난항…‘도미노 파업’ 우려]]></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12007627]]></link>
			<description><![CDATA[- 태웅·르노코리아도 이견 못 좁혀- 노조 설립·처우 개선 요구 확산- 기업들 “노사관계 市 지원 필요”부산 반도체 부품사 리노공업 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국제신문 지난 20일 자 12면 등 보도)한 가운데 지역 제조업계에 노사 갈등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특히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부산 제조업계에 ‘도미노 파업’ 우려가 커진다.26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리노공업 노사는 오는 30일 예정된 교섭을 앞당겨 지난 24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국 불발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산양산지부 리노공업지회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사측은 교섭을 재개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만 실제로는 핑계를 만들어 회피한다”며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조건 없는 교섭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리노공업 관계자는 “교섭일은 날짜와 참석하는 위원 수 등을 노사가 조정해 결정한다”며 “그 과정에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연기될 수도 있다. 30일 교섭은 예정대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노공업 노조는 지난 20일 부분파업을 한 후 2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투쟁으로 전환, 진행 중이다. 사측은 파업으로 인한 하루 손실액이 2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이 같은 노사 갈등은 비단 리노공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단조품 제조기업 태웅 노사는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33차례 교섭을 이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가 다음 달 첫 파업 방침을 세운 상태다. 노조는 연봉 10% 인상과 노조 활동 인정을, 사측은 연봉 7% 인상과 격려금 20만 원 지급안을 각각 내놓고 대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웅 노조 관계자는 “다음 달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전면파업까지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노총 금속연맹 소속인 태웅 노조는 현재 현장직 직원 18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태웅 관계자는 “노조와의 교섭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르노코리아 부산공장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르노 노사는 지난 23일 임단협을 두고 첫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고, 28일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사측은 자동차 판매량 급감을 이유로 시간당 생산량을 55대에서 45대로 18% 줄이는 계획을 노조에 전달했다. 노조는 최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최근 노동계 활동이 활발해지고 반도체와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일부 업황 호조에 따라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노조 움직임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리노공업과 태웅 노조는 지난 3월, 지난해 7월 각각 결성됐다.노동계에서는 지역 대표 기업들이 앞장서서 노동자 처우를 향상시켜 일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역 한 제조기업 노조 관계자는 “부산 제조업이 발달됐다고는 하지만 현장 근로자의 근무 환경은 열악하고 처우는 한참 뒤떨어진다.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반면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대내외 리스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노조가 과도한 요구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또 일부 기업인들은 노사관계 정립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한 지역 기업인은 “임단협 교섭 등의 갈등을 조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노조와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부산시가 이런 지역 기업의 고충을 반영해 노사관계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9:00:47+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사발면부터 새우깡·던킨도넛까지…먹거리 가격 줄인상]]></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12007544]]></link>
			<description><![CDATA[- 뚜레쥬르 76종 평균 8.2% 올라- 던킨 39종 평균 6.5%↑…3종↓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농심과 비알코리아, CJ푸드빌 등 주요 식품업체와 외식업체들이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일제히 올린다.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 달 1일부터 43개 브랜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한다. 세부 품목별로 육개장사발면, 신라면컵 등 용기면 18개 브랜드와 새우깡, 꿀꽈배기 등 스낵 23개 브랜드, 카프리썬, 웰치스 등 음료 2개 브랜드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는 유통점별로 다르다. 농심의 히트 상품인 육개장사발면은 소매점 기준 1100원에서 1200원, 새우깡(90g)은 1500원에서 16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라면의 경우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새우깡은 2022년 9월 인상 이후 사실상 3년 11개월 만의 인상이다. 새우깡 가격은 2023년 내렸고, 지난해에 인하 이전 가격으로 조정됐다. 다만 농심은 물가 안정 노력과 소비자 부담 최소화 차원에서 전체 라면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봉지 라면은 모두 이번 인상에서 제외했다. 또 유통점에서의 할인과 증정 행사 등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국제 정세 속 장기간 지속된 고환율·고유가 여파로 포장재 등 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이에 따라 원가 부담이 심화한 상황”이라면서 “그동안 내부적으로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감내해왔지만, 최근 들어 국내 수익성 악화와 협력사 납품가 인상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오는 31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뚜레쥬르의 데일리우유식빵과 뚜쥬맘계란토스트가 각각 200원, 300원 인상되는 등 총 76종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 평균 8.2% 인상된다. 그러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대표적 인기 상품인 단팥빵과 소보로빵, 카스테라 등은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CJ푸드빌은 밝혔다. 비알코리아도 다음 달 2일부터 던킨 도넛 39종의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 주요 인상 품목으로는 페이머스글레이즈드와 카카오하니딥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크림브륄레도넛이 4100원에서 4200원으로 조정된다. 그러나 지난달 22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도넛’ 3종이 300~400원 낮아지는 등 일부 제품 가격은 인하되기도 했다고 던킨은 덧붙였다.]]></description>
			<author><![CDATA[김해림 기자 nuel@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59:26+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고금리에 가계대출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12007536]]></link>
			<description><![CDATA[금리 상승으로 가계의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올해 2분기 말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로 올랐다. 일부 은행에서는 가계·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5대 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도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시장금리가 연일 오르는 가운데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과 주가 조정이 겹치면서 가계 대출 연체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6일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공개한 팩트북 등에 따르면 2분기 말 가계대출 연체율 단순 평균치는 0.33%로 1분기 말(0.32%)보다 0.01%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16년 1분기 말(0.36%)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평균 0.30%에서 올해 1분기 말 0.32%, 2분기 말 0.33% 등으로 상승세를 보인다.중소기업 연체율도 올해 들어 상승세다. 5대 은행의 중소기업 연체율 단순 평균치는 지난해 1분기 말 0.59%에서 지난해 말 0.49%로 내렸다가 올해 1분기 말 0.57%로 도로 뛰었고, 2분기 말에 0.58%로 더 올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차주의 이자상환 부담이 증가하고 내수 부진으로 가계 가처분소득이 감소하면서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했다”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임대업의 상환 여력도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체 3개월 이상 넘은 부실채권인 고정이하여신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분기 말 5대 은행의 고정이하여신(팩트북 기준)은 총 7조4331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6조4325억원)보다 약 1조6억 원 증가해 2018년 1분기 말(8조2143억 원) 이후 약 8년 만에 가장 많았다. 5대 은행의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2023년 말 4조4943억 원에서 2024년 말 5조5807억 원, 지난해 말 6조1787억 원 등으로 증가한 뒤 올해 2분기 말 7조 원대로 올라섰다.]]></description>
			<author><![CDATA[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58:28+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하얏트 플레이스 연산 ‘2박 패키지’…특별한 휴가 선사]]></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12007492]]></link>
			<description><![CDATA[하얏트 플레이스 부산 연산이 개관 이후 첫 여름을 맞아 2박 전용 ‘여름 패키지’를 선보인다.26일 하얏트 플레이스 부산 연산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커플과 친구, 가족 단위 고객이 부산 도심과 해변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숙박과 수영장, 해변 관련 혜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오후 2시 얼리 체크인 사전 확정과 객실당 웰컴 컵과일 1개, 투숙 기간 중 1회 이용할 수 있는 비치 혜택, 루프탑 수영장 무료 이용 등이 포함된다.조식은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성인 1인 2만 원, 소인 1인 1만 원의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비치 혜택으로는 호텔 로고가 인쇄된 비치백과 비치볼을 제공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는 모래놀이 세트도 마련된다. 비치볼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호텔은 투숙객의 해변 이동 편의를 위해 하루 4차례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다. 파라솔과 선베드, 돗자리, 튜브 이용을 비롯해 탈의·샤워 시설 이용, 비치 타월 대여 서비스도 지원한다.부산의 대표적인 해양 레저 활동인 서핑도 특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서핑 프로그램은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데이서프(Daysurf)’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일 3일 전까지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호텔 4층 연회장에는 W Gallery와 협업한 ‘키즈 아뜰리에’ 공간도 마련된다. 어린이 고객들은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자유롭게 컬러링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패키지는 하루 20객실 한정으로 판매되며, 예약 기간은 다음 달 16일까지다. 투숙 가능 기간은 다음 달 17일까지이며, 객실은 ‘킹 베드 시내 전망’ 또는 ‘트윈 베드 시내 전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박 기준 일요일부터 목요일 체크인 시 39만 원, 금요일과 토요일 체크인 시 41만2천 원이다. 모두 세금 포함 가격이며, 체크인 3일 전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취소할 수 있다.]]></description>
			<author><![CDATA[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57:1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보이는 대로 번역해주고 답 주는 ‘AI 안경’…삼성·메타 격돌]]></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13007672]]></link>
			<description><![CDATA[- 이통3사 ‘레이밴 메타’ 일제 출시- AI와 대화·음악 감상·통화 지원‘AI 글라스’가 스마트폰에 이어 인간의 눈과 귀를 대체할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로 급부상한다. AI 글라스는 무거운 헤드셋(XR/VR) 형태에서 탈피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안경 모양의 폼팩터(규격형태)에다 AI 음성·비전 기술을 결합한 방식이다. 현재 기술로는 배터리 지속 시간과 맞물려 발열 문제 등의 이슈가 있고 더욱이 AI 글라스를 활용한 사생활 침해(무단 촬영) 논란도 벌어진 상태다. AI 글라스가 스마트폰과 함께 인간의 일상에 자리 잡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구글 메타 삼성전자 등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삼성전자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갤럭시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에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Intelligent Eyewear)의 주요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 2종을 추가로 공개했다.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를 통해 축적해 온 하드웨어 기술력을 아이웨어 형태로 확장한 새로운 제품이다. 사용자가 익숙한 안경형 폼팩터가 기반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원준 사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사용자 의도와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연결하는 모바일 경험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사용자는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눈앞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고 시야 정보를 기반으로 AI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7회 추가 충전할 수 있다.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삼성전자와 구글 협력으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에서 구동된다. 사용자는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 제스처, 시각 정보를 활용해 하던 일을 멈추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사용자가 대화하고 있는 상대의 음성, 보고 있는 메뉴판의 외국어를 인식해 제미나이를 통해 실시간 번역 정보를 음성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한다.이번 언팩에서는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의 2종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젠틀몬스터 협업 모델은 블랙 계열의 슬림한 프레임에 직선적인 상단과 라운드 처리된 하단을 조합해 패션 아이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워비파커 협업 모델은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앞서 삼성전자와 구글은 지난 5월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I/O 2026’에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디자인 2종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언팩에서 추가로 소개된 2종의 디자인을 더하면 총 4종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가 공개됐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연내 출시된다.메타는 갤럭시 언팩이 진행된 지난 22일 국내에서 이동통신 3사와 AI 글라스 ‘레이밴 메타(Gen2)’를 일제히 출시했다. 레이밴 메타는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에실로룩소티카와 메타가 공동 개발한 AI 안경이다.사용자는 “헤이 메타”라고 음성으로 호출해 메타 AI와 대화하며 정보 검색과 추천, 질문 응답, 실시간 번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과 3K 울트라 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오픈 이어 스피커와 5개의 마이크를 적용해 음악 감상과 통화도 지원한다. 1회 충전으로 최장 8시간,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하면 최장 4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지난 22일부터 레이밴 메타 판매를 시작했고 요금제와 연계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베스트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스마트기기 할부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T다이렉트샵, 서울·경기지역 매장 6곳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KT는 부산 광복직영점, 대구 동성로직영점 등 전국 11개 매장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KT는 멤버십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디바이스 전용 요금제와 ‘초이스 더블 디바이스’를 통해 월 1만 원대 또는 7000원대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마니아디바이스’ 혜택을 적용해 요금제에 따라 최대 80%의 단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신세계아이앤씨가 레이밴 메타의 국내 총판을 맡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레이밴 메타 2세대 웨이페어러·헤드라이너·스카일러 등 3종과 스포츠 활동에 특화된 오클리 메타 뱅가드를 이마트 내 일렉트로마트와 롯데하이마트, SSG닷컴 등에서 판매한다. AI 글라스 가격은 60만~70만 원대에 형성됐다.]]></description>
			<author><![CDATA[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55:03+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ETRI ‘온라인 50년사’ 공개…韓 ICT 기술개발 한눈에]]></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13007671]]></link>
			<description><![CDATA[- 대표 연구성과 분야별 소개도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을 이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온라인에 공개했다.ETRI는 지난 반세기 동안의 연구개발 역사와 주요 성과를 집대성한 ‘ETRI 온라인 50년사’를 구축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50년사는 국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대한민국 ICT 발전의 역사를 쉽고 편리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디지털 역사 아카이브다. 온라인 50년 사는 단순한 역사 기록을 넘어 대한민국 ICT의 성장 과정과 국가 연구개발의 발자취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했다.ETRI는 1976년 설립 이후 전 전자교환기(TDX), 메모리반도체(DRAM),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CDMA),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휴대인터넷(WiBro), LTE, 5G·6G, AI, 양자기술 등 대한민국 ICT 산업을 이끌어온 핵심 기술을 개발하며 국가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온라인 50년사의 ‘반세기 연혁 (History of ETRI)’에서는 1976년 연구원 설립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사건과 연구성과를 연도별로 정리했다. TDX 개발을 비롯해 DRAM,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DMB, WiBro, LTE-Advanced, AI, 6G, 양자기술 등 대한민국 ICT 발전을 이끈 대표 기술을 시대별 흐름에 따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50대 대표성과 (50 Key Achievements)’에서는 대한민국 ICT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대표 연구성과를 분야별로 소개한다.]]></description>
			<author><![CDATA[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53:05+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내 손목의 주치의”…갤럭시워치 신제품 28일부터 사전판매]]></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13007670]]></link>
			<description><![CDATA[‘내 손목의 주치의’로 불리는 새로운 갤럭시 워치 제품이 사전 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 2와 갤럭시 워치 9을 28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갤럭시 워치 울트라 2와 갤럭시 워치 9은 획기적으로 향상된 배터리와 스마트 워치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Snapdragon® Wear Elite Platform)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갤럭시 워치 중 역대 최고 성능을 구현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 2는 이전 모델 대비 35% 늘어난 8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플랫폼을 통해 처리 성능 및 속도, GPS 추적 정확도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바디 두께를 이전 모델 대비 12% 압축해 10.7mm로 줄였고 실리콘 재질로 더욱 가벼우며 부드러워진 밴드가 더해져 착용감이 독보적으로 뛰어나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 워치 사상 최초 최대 5000 니트(1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를 지원한다.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가시성을 제공한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갤럭시 워치 9은 손목에 차고만 있어도 건강 트래킹이 가능한 ‘일상의 동반자’로서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희망하는 사용자를 위해 설계됐다. 이전보다 20% 향상된 390mAh 배터리로 수면 중에도 장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최대 3000 니트 밝기를 지원한다.]]></description>
			<author><![CDATA[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52:34+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김종운 한일미디어텍 대표, 레드크로스아너스기업 가입]]></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260727.22020007669]]></link>
			<description><![CDATA[김종운 한일미디어텍 대표가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레드크로스아너스기업 전국 293호, 부산 37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부산지사는 지난 23일 김 대표에게 가입패를 전달(사진)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6일 밝혔다.2006년 설립된 한일미디어텍은 부산 동래구에 본사를 둔 방송·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참여해 매월 100만 원을 후원했고 이번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레드크로스아너스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기부금은 재난 이재민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쓸 예정이다. 김 대표는  “기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임훈 기자 hun@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49:30+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세정나눔재단,아동·청소년 40명 무료 예방백신]]></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260727.22020007668]]></link>
			<description><![CDATA[세정나눔재단은 부산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여자 아동·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9가’ 무료 예방접종 사업(사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만 9~12세(2015년 1월 1일~2016년 12월 31일 출생) 여아 가운데 기존 가다실 접종 이력이 없는 아동이다. 1차 접종은 지난 24일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됐으며 2차 접종은 6개월 뒤인 내년 1월 말 실시할 예정이다. 가다실9가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운데 가장 많은 유형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재단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백신 구입비 등 총 2000만 원을 지원했다.박순호 재단이사장은 “경제적 이유로 예방접종 기회를 놓치는 아이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위한 의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세정나눔재단과 동아대학교병원,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이 협력해 추진했으며 세 기관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description>
			<author><![CDATA[임훈 기자 hun@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49:21+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부산지역 자문위원 연수’ 개최]]></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900&key=20260727.22020007667]]></link>
			<description><![CDATA[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는 지난 22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부산지역 자문위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부산지역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임훈 기자 hun@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43:23+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부산화물협회와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 '화물가족 하계휴양소 개소식' 개최]]></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900&key=20260727.22020007666]]></link>
			<description><![CDATA[부산화물협회와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2026년도 화물가족 하계휴양소 개소식’을 열고 화물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임훈 기자 hun@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43:1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한전MCS㈜ 동래지점, 동래구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전달]]></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900&key=20260727.22020007665]]></link>
			<description><![CDATA[한전MCS㈜ 동래지점은 지난 21일 지역 내 재가장애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50만 원의 후원금을 동래구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고, 보양식 나눔과 전기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임훈 기자 hun@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42:3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부산서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별하’, 여름방학 체험활동 진행]]></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900&key=20260727.22020007664]]></link>
			<description><![CDATA[부산서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별하’는 지난 22일 여름 특별프로그램 ‘송(손)맛나고 도전하는 캠프’를 열고 요리와 해양체험을 결합한 여름방학 체험활동을 진행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임훈 기자 hun@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41:11+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이사장 더 엄격히 뽑아야 새마을금고 제대로 개혁”]]></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20007662]]></link>
			<description><![CDATA[- 비전문가 인사권 전횡 등 개선 안돼- 중앙회 권한 줄이고 독립경영 확대“매번 출처를 알 수 없는 새마을금고 개혁안이 나옵니다. 출처를 따라가면 뜬소문일 때가 많습니다. 노동조합은 노동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합니다. 하지만 막대한 권한을 지닌 이사장의 횡포와 중앙회의 부당한 지시로 어렵게 일군 작은 변화가 물거품이 될 때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김용원 민주금융노조 위원장(59)은 과거 새마을금고 노동자였다. 2000년대부터 노동조합에서 일했다. 노동 여건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과거 마주했던 부조리를 조금이라도 바꾸기 위해서였다. 노조 활동을 이어 나가던 그는 2012년 처음 민주금융노조 위원장에 당선됐다. 지금까지 14년째 위원장직을 맡으며 전국 새마을금고 노동자 목소리를 대변한다.김용원 위원장만큼 새마을금고 개혁을 간절히 바라는 이를 찾기 어렵다. 김 위원장은 사상구 A 새마을금고 사태를 ‘총체적 부실’이라고 분석한다. 그는 “이사장의 무능과 실무 책임자의 도덕적 해이 등이 함께 작용한 결과물이다. 직원이 적은 새마을금고 특성상 대출 담당자를 얼마든 속일 수 있다. 대출 담당 직원이 자신의 이권을 챙기려 부실 대출을 해줄 수도 있다. 이를 걸러내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사상구 A 새마을금고뿐만 아니라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갖은 문제의 원흉은 ‘이사장’이다. 김용원 위원장은 “관련 법 개정으로 이사장 출마 자격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허술하다. 새마을금고 직원이 이사장이 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낮다. 새마을금고는 동네 유지가 이사를 맡다가 이사장으로 출마한다”며 “자기 자산도 제대로 관리해 보지 못한 이가 3000억 원이 넘는 금고 자산을 운용해야 한다. 금고 운영이 온전히 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전문성은 없지만 이사장이 인사권을 비롯해 사실상 금고의 왕이 되는 까닭에 이사장이 되면 직을 놓지 않으려 갖은 편법을 부린다. 원칙적으로 금고 이사장은 3연임만 가능하다. 김용원 위원장은 “상근 이사장을 세 번 한 뒤에 정관을 바꿔 이사로 출마한다. 이사 임기를 마치고서 이사장으로 출마해 다시 3연임을 해 금고를 사유화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때 임시로 앉혀둔 이사장과 관계가 틀어져 싸움이 이는 촌극도 펼쳐진다”고 말했다.노동조합은 새마을금고와 일부 간부의 부당한 지시와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려 애를 쓰지만 쉽지 않다. 김용원 위원장은 “무소불위인 이사장을 견제하려면 중앙회가 이사장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 적극적으로 징계해야 한다. 노조가 보기에는 중앙회는 직원과 관계보다 이사장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하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이사장 징계에 소극적이다”며 “중앙회가 이사장 일탈에 엄중한 태도를 보이면 이사장들도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 개혁을 외치지만 실질적인 개혁은 노동조합의 시선에서도 쉽지 않다. 그러나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다. 노조는 ▷이사장 출마 자격 요건 강화 ▷금감원으로의 금융 업무 이전 ▷중앙회 권한 축소 ▷새마을금고의 독립적 운영 보장을 개혁안으로 제시한다.김용원 위원장은 “중앙회 스스로가 자신의 권한을 내려놓지는 않을 거다. 그렇다면 정부가 나서서 입법 또는 시행령 등으로 개혁을 꾸준히 이어 나가야 한다. 이사장을 견제할 수 있어야 새마을금고는 지금과 달라질 수 있다. 노동조합은 금고 노동자를 지키고 금고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중앙회와 정부 또한 주어진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description>
			<author><![CDATA[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39:50+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본지기획 ‘부산고용·초단시간 노동’, 부산민언련 ‘2분기 좋은 보도’ 선정]]></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60727.22020007484]]></link>
			<description><![CDATA[국제신문 이석주 권용휘 이유진 기자가 연속 기획 보도한 ‘부산 고용시장 질적 추락 및 초단시간 노동 사각지대 실태’가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이 선정한 ‘2026년 2분기(4~6월) 좋은 보도’에 뽑혔다. 부산민언련은 지난 23일 발표한 선정 보고서에서 국제신문과 부산MBC의 ‘6·3 지방선거 부산MBC 유튜브 특별기획’을 2분기 좋은 보도·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국제신문은 연속보도를 통해 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 증가, 부산 취업자 비중 1위 직종이 청소·건물관리 단순노무직으로 바뀐 현실, 노동법과 사회보험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노동자의 사각지대 등을 데이터로 분석해 고용의 양적 증가 이면에 가려진 질적 악화를 구체적으로 드러냈다.부산민언련은 “막연하게 인식되던 고용 질 하락을 객관적 자료로 입증하고 성과 중심의 일자리 정책에서 벗어나 노동자의 사회안전망과 고용의 질을 중심으로 정책 논의를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선거를 앞둔 유권자들에게 부산시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검증할 수 있는 객관적 판단 기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description>
			<author><![CDATA[임훈 기자 hun@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38:48+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롯데중앙연, 스타트업 챌린지 내달 4일까지 모집]]></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20007661]]></link>
			<description><![CDATA[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하는 ‘롯데중앙연구소×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6’(포스터) 참가 스타트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업력 7년 미만 스타트업으로 식품 신선도·저장성 향상, 식품 소비경험 혁신, 헬스앤웰니스, AI·디지털푸드 등 분야에서 즉시 기술 적용이 가능한 기업이다. 최종 1개사를 선정해 최대 1000만 원의 PoC(사업실증) 지원금과 롯데중앙연구소 협업, 투자 연계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등 9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총 12개 스타트업과 협업을 추진한다.]]></description>
			<author><![CDATA[임훈 기자 hun@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37:01+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부산시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 참여 기회 확대 추진”]]></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60727.22020007486]]></link>
			<description><![CDATA[부산시와 사단법인 극지해양미래포럼이 공동 추진하는 ‘2026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부산시는 ‘2026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가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9박 10일간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와 트롬쇠를 방문해 북극권 현장 체험과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탐험은 북극해 현장 탐사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는 북극이사회와 북극경제이사회를 방문해 ‘북극항로 시대 부산권 청소년과 북극권 청소년 교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북극의 환경적 가치와 기후변화, 북극항로의 전략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국제 협력 역량을 키우게 된다.부산시와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발대식(사진)을 열고 탐험대의 안전과 성공적인 일정을 기원했다. 발대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이동화 극지해양미래포럼 대표를 비롯해 탐험대원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탐험대는 북위 79도의 스발바르 제도 스피츠베르겐섬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종자보관소를 둘러보고, 빙하 트레킹과 선박을 이용한 북극해 탐사를 통해 극지 생태계와 기후변화의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트롬쇠의 북극이사회와 북극경제이사회를 방문해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발표와 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15일 김해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전재수 부산시장은 “청소년들이 북극의 환경과 기후변화, 해양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해양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부산을 북극항로 거점도시이자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전국 청소년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부산시가 주최하고 극지해양미래포럼이 주관, 국제신문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2020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방문을 시작으로 2022년 북극 다산과학기지, 2023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2024~2025년 트롬쇠와 스발바르 제도 탐방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부산 청소년 32명이 참가했다. 올해 탐험대에는 조민기(오션중 3) 백연재(부곡여중 3) 정예은(구서여중 3) 최문기(부산과학고 3) 이동훈(용인고 2) 박현택(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1) 신윤아(부산여고 2) 이예진(덕문여고 1) 등 8명이 선발됐다.]]></description>
			<author><![CDATA[임훈 기자 hun@kookje.co.kr]]></author>
			<pubDate>2026-07-26T18:35:29+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생명과 사람을 사랑한 시인…그 기품과 성실함이 보존된 장소]]></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260727.22016007512]]></link>
			<description><![CDATA[- 자연의 서정 노래한 청록파 일원- 전쟁과 그로 인한 고통 목도한 후- 역사와 민족현실로 인식의 확대- 육필원고 애장품 등으로 엿보는- 검소하고 정결했던 생활과 창작■박두진문학관으로 가는 길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안성 IC를 빠져나오면, 도시의 분주함은 어느새 들녘의 한적함으로 바뀐다. 안성천을 따라 흐르는 바람은 한결 부드럽고, 계절마다 다른 빛깔의 옷을 갈아입는 논과 밭은 여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박두진문학관은 행정 구역으로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의 11이며, 2018년 11월 16일에 개관하여 안성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문학관으로 오르는 길에서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았다. 박두진의 대표작 ‘해’가 떠오르고, 그의 시를 채우던 새와 나무, 바람과 햇빛이 지금도 이곳 공기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하다. 연간 5만 명 가까운 방문객이 찾아오는 문학관 앞에 서면 넓게 펼쳐진 안성의 자연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멀리 서운산 자락과 들판, 맑고 높은 하늘은 박두진이 평생 노래했던 생명의 풍경 그대로다.문학관은 상설 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아·초등·성인 등 대상별 체험 학습, 안성 문학기행·인문학 강의와 10월 중 전국 단위 ‘안성 시 축제’를 개최한다. 박두진문학관을 찾아가는 길은 목적지에 이르는 바쁜 걸음이 아니라, 한 편의 시를 천천히 읽어 내려가는 과정이어야 한다. 그리하여 문학관의 문을 여는 순간, 우리는 박두진이라는 시인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평생 사랑했던 자연과 생명의 언어를 함께 만나게 된다.■박두진이 보낸 문학적 생애박두진(朴斗鎭, 1916~1998)은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교육자로, 자연과 생명에 대한 깊은 사랑, 민족의 현실에 대한 성찰, 그리고 기독교적 신앙을 바탕으로 한 초월의식을 평생의 시 세계로 펼쳐 보였다. 그의 문학은 일제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 산업화에 이르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함께 지나면서도 인간과 자연의 본질적 생명력을 끝까지 노래했다. 1916년 이곳 안성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훗날 그의 시 세계를 이루는 안성의 풍광을 벗 삼아 성장했다.그의 문학적 출발은 1939년 ‘문장’을 통해서였다. 당시 정지용의 추천으로 등단한 박두진은 조지훈 박목월과 함께 한국 현대시사에서 ‘청록파(靑鹿派)’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1946년 세 사람이 함께 펴낸 ‘청록집’은 광복 직후 한국 시단에 자연과 생명의 서정을 새롭게 일깨운 기념비적 시집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의 대표작 ‘해’는 광복의 환희와 민족 재생의 염원을 활달한 생명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한국 현대시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되었다.1950년대 이후 그의 시 세계는 자연 서정에 머물지 않고 역사와 현실에 대한 인식으로 확대됐다. 전쟁의 폐허와 인간의 고통을 목도한 그는 생명의 회복과 인간성의 구원을 노래했으며, 기독교적 신앙을 바탕으로 한 초월적 세계관을 작품에 깊이 담아냈다. 그리하여 자연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인간을 치유하고 희망을 회복하는 생명의 공간으로 형상화됐다.1960년대 이후에는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동시에 한국 현대시의 발전과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 시기 ‘거미와 성좌’ ‘수석열전’ ‘야생대’ 등 여러 시집을 발표하며 생명과 신앙, 역사와 인간에 대한 사유를 심화시켰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이르러 그의 시는 삶과 죽음, 시간과 영원, 인간 존재의 본질을 성찰하는 원숙한 경지에 이르렀다. 초기의 힘찬 생명 의식은 깊은 종교성과 철학적 사유를 품으며 보다 넓은 정신세계로 확장되었다.평생 자연을 노래했던 그는 마지막까지 인간과 생명의 존엄을 잃지 않는 시를 써 내려갔다. 199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박두진은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거목으로 존경받았다. 그의 문학은 자연을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으로 이해했고, 민족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으며, 신앙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했다. 이러한 특징은 청록파의 서정을 넘어 한국 현대시가 지닌 생명주의와 정신성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구현한 성취로 평가받는다.■그의 시와 일상과 예술세계박두진의 문학은 그의 삶과 분리되지 않는다. 그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뿐만 아니라 일상과 예술세계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박두진의 시는 인간과 자연의 만남에서 출발한다. 그의 시에는 하늘과 해, 새와 나무, 산과 들, 바람과 강물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이러한 자연은 단순한 풍경의 재현이 아니다. 자연은 생명의 근원이며 인간 정신을 정화하는 공간이고, 나아가 민족의 희망과 신앙을 상징하는 존재다.특히 초기 시에서는 생명에 대한 강렬한 찬가가 두드러진다. ‘해’를 비롯한 작품은 광복 이후 새로운 시대를 향한 희망을 태양 이미지로 형상화하며, 자연 속에서 생명력과 자유를 발견한다. 이후 역사적 현실과 종교적 사유가 더해지면서 자연은 구원과 영원의 의미까지 품는다. 문학관 전시도 이러한 시 세계를 중심으로 그의 시집과 육필원고 초판본 등을 소개하며, 시인의 창작 과정과 문학적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박두진은 평생 검소한 생활을 실천하며 규칙적인 삶을 중요하게 여겼다. 문학관에 재현된 그의 서재는 이러한 삶의 태도를 잘 보여 준다. 박두진은 아침 일찍 일어나 독서와 집필을 생활화하였으며, 늘 책을 가까이하였다. 책상 위에는 원고지와 필기구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문학과 신앙, 역사와 철학에 관한 책이 서가를 채우고 있었다. 그의 창작이 특별한 영감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 꾸준한 독서와 성실한 사유 위에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또한 평생 교육자로 살아가며 후학을 가르친 그는 일상의 작은 질서와 성실함을 삶의 중요한 가치로 여겼다. 그의 시에 나타나는 단정한 언어와 절제된 표현 역시 이러한 생활 태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 박두진은 문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을 사랑한 문화인이었다. 문학관 전시에는 그의 예술적 취향을 보여 주는 여러 유품이 있다. 붓과 벼루, 서예 작품, 그리고 대나무 피리 단소는 그의 예술적 감수성을 잘 보여 준다. 음악과 서예를 가까이하며 예술 전반을 삶 속에서 향유했던 것이다.특히 서예는 시인의 정신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예술이었다. 힘차면서도 절제된 필체에는 그의 기품과 문학 정신이 함께 배어 있다. 그는 도자기와 수석, 고미술품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이 아름다운 사물들을 가까이 두고 생활하였다. 이러한 미의식은 그의 시가 지닌 간결하면서도 품격 있는 언어, 자연을 바라보는 섬세한 감각으로 이어졌다.■문학과 신앙이 하나가 된 삶박두진의 예술세계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독교 신앙이다. 그는 신앙을 단순한 종교적 믿음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생명을 하나로 연결하는 정신적 토대로 이해했다. 그의 시에서 하늘과 빛, 새와 바람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상징하며, 인간은 그 안에서 생명의 질서를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세계관은 후기 시로 갈수록 더욱 깊어져 자연과 역사, 인간과 신앙이 하나의 시적 우주를 이루게 된다.박두진의 시와 일상, 그리고 예술세계는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삶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는 자연 속에서 생명을 발견했고, 검소하고 성실한 일상에서 시를 길어 올렸으며, 서예와 음악, 고미술을 사랑하는 예술적 감성을 통해 문학을 더욱 깊고 넓게 완성했다.그래서 박두진문학관은 단순히 한 시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다. 그의 시집과 육필원고, 서재, 애장품과 예술품을 따라 걷다 보면, 한 편의 시가 어떻게 한 사람의 삶에서 태어나고, 그 삶이 다시 한국 현대문학의 큰 숲을 이루게 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박두진의 시는 일상에서 피어난 꽃이었고, 그의 일상은 곧 예술이었으며, 그의 예술은 끝내 생명과 인간을 향한 깊은 사랑으로 완성됐다.]]></description>
			<author><![CDATA[김종회 문학평론가·한국문학관협회 회장]]></author>
			<pubDate>2026-07-26T18:32:10+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시민기자] 스쿨존 속도제한 선진국처럼 탄력 운영해야]]></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260727.22018007660]]></link>
			<description><![CDATA[어린이 보호구역(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도로(스쿨존·School Zone)의 시속 30㎞ 속도제한에 시민의 불만이 많다. 교통 정체를 유발하고 도로 표지판이 잘 보이지 않는 야간이나 공휴일 처음 방문한 도로를 무심코 50㎞로 주행하다 과태료 통지서를 받는 운전자가 많기 때문이다. 부산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처럼 탄력적 운용이 필요하다.방과 후 학생들과 아이들 통행이 거의 없는 야간, 토·일요일, 공휴일, 방학 중에도 속도제한 단속으로 시민은 큰 불편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365일 내내 스쿨존 속도제한은 행정편의주의적인 처사라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선진국들은 합리적으로 제도를 운영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거주 제영주(의료인) 씨는 “스쿨존은 시속 40㎞다. 등하교 시간인 아침 8시~9시30분과 오후 2시30분~4시에 적용한다. 그 이외의 시간 즉 야간이나 공휴일, 방학 기간 등은 적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캐나다 밴쿠버 거주 김진웅(유학생) 씨는 “속도제한은 30㎞이며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원이나 놀이터(Play Ground Zone)는 일출 시간부터 일몰 시간까지 적용한다. 아이들은 해가 있는 동안에는 뛰어 놀 수도 있으니까”라며 이게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조수경 씨는 “등·하교 시간 신호등이 깜빡거리는 동안만 스쿨존 속도 제한 20마일을 적용한다. 또는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 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김영환 씨는 “스쿨존 속도제한은 원래 월요일~토요일 오전 7시~오후 4시였는데 최근 오전 6시~밤 10시로 변경됐다”고 한다.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이 많아졌고 늦게까지 학교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물론 이들 나라와 스쿨존 속도제한이 똑같을 필요는 없지만 야간이나 공휴일, 방학 기간 등은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어린이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그게 보장된 다음에는 시민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유연성 있는 교통 행정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description>
			<author><![CDATA[김태수 시민기자]]></author>
			<pubDate>2026-07-26T18:24:32+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시민기자] 부산서 가장 오래된 주거지는 해운대…구석기 유적 적극 홍보를]]></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260727.22018001829]]></link>
			<description><![CDATA[부산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다. 하지만 부산지역의 구석기 유적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부산 시민조차 해운대구 좌동·중동·청사포 일대에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부산의 역사가 신석기시대(영도 동삼동)나 삼한시대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기원전 2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운 대목이다. 좌동·중동 유적은 해운대 신시가지 조성 사업이 진행되던 1992년 부산시립박물관의 지표조사와 시굴 조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장산 남쪽으로 뻗은 낮은 구릉에 위치한 좌동·중동 유적은 서로 약 300m 떨어져 있으며, 석기 제작에 사용된 돌도끼와 망치돌, 모루돌 등이 다수 출토됐다. 제작 기법과 유물의 특징으로 볼 때 형성 시기는 기원전 2만~1만5000년의 후기 구석기시대로 추정된다.이보다 앞선 1990년 청사포 유적이 부산시립박물관의 지표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청사포 마을 뒤편 해안 구릉 사면에 있는 이 유적은 2021년 일부 구간에 대한 발굴 조사에서 좀돌날, 좀돌날몸돌, 돌날, 긁개 등 후기 구석기시대 유물이 대량 출토됐다. 학계는 청사포 유적을 후기 구석기인의 생활상과 이동 경로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좌동·중동 유적은 부산 지역에서 정식 발굴된 대규모 구석기 유적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인정받아 1996년 부산시가 유적 기념비를 설치하고 현재의 햇살공원으로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반면 청사포 유적의 현실은 대조적이다. 청사포 유적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정거장과 인접해 국내외 관광객이 끊임없이 오가는 곳에 있지만, 현장에는 간략한 한글 안내판만 설치돼 있다. 유적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나 체험 요소가 없어 대부분의 관광객은 그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나친다.주민 이승정(56) 씨는 “청사포에 구석기시대 유물이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부산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상반기에만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부산의 가장 오래된 역사를 보여주는 선사시대 유적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한 행정의 역할이다. 특히 다국어 안내판 설치, 디지털 해설 서비스, 체험형 콘텐츠 마련, 주변 환경 정비 등 더욱 적극적인 관리와 홍보가 요구된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description>
			<author><![CDATA[정재연 시민기자]]></author>
			<pubDate>2026-07-26T18:22:15+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시민기자] “북항 돔구장, 판옥선 콘셉트 공모를”]]></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260727.22018000168]]></link>
			<description><![CDATA[‘야도’ 부산 야구팬들의 숙원인 개폐식 돔 구장 건설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산항 북항 돔 구장 건립 사업을 TF 중심으로 대응하겠다고 시정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필자는 돔 구장을 판옥선이나 거북선의 모습으로 만들고, 이름은 이순신 돔 야구장으로 할 것을 제안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돔 구장 추진을 위해 오는 9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복합 돔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폐식 돔 구장 예산은 4만 석 기준 땅값 6000억∼7000억 원, 복합 개발 비용 2조5000억 원 등 3조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평범한 돔구장은 이미 많다. 따라서 판옥선을 콘셉트로 공모를 통해 돔 야구장 겸 매머드 공연장을 만들면 시민 휴식처가 되고 전세계 관광객을 모으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부산시는 이미 사직야구장 재건축 관련 국비 299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사업 방향이 바뀔 경우 정부와의 재협의와 국비 처리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직야구장이 있는 동래구 상권과 북항 재개발을 둘러싼 이해관계, 시와 ‘여소야대’ 시의회와의 협의, 막대한 사업비 조달 등은 과제다.]]></description>
			<author><![CDATA[오용섭 시민기자]]></author>
			<pubDate>2026-07-26T18:20:50+09:00</pubDate>
		</item>
		<item>
			<title><![CDATA[[시민기자] 우리 동네 ‘골목길 강아지 운동장’]]></title>
			<link><![CDATA[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700&key=20260727.22018006157]]></link>
			<description><![CDATA[선거 때가 되면 후보들이 앞 다투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공약으로 내건다. 일부 지자체는 넓은 반려견 운동장과 어질리티 시설, 주차장을 갖춘 대형 규모의 테마파크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치적처럼 보였다. 그러나 막상 문을 연 테마파크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세금으로 만든 시설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일상’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차로 1시간 이상 거리에 있다면 누가 일부러 찾아가겠는가? 하지만 도심에 대규모 반려견 전용 운동장을 만드는 것은 만만찮다. 비반려인들의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다수 대형 테마파크는 짖음과 배변으로 인한 냄새(사실 바로 치우므로 냄새는 거의 없다)를 걱정해 도시 외곽에 위치한다. 장거리 이동은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고단한 추억만 남길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췄다 해도 접근성이 떨어지면 반복해서 찾아가지 않는다.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라는 ‘보여 주기식’에서 ‘생활 밀착형 분산화’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건의한다. 거대한 테마파크를 짓는 예산과 노력이면,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소규모 강아지 운동장들을 조성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는 서울에서 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어린이대공원 등에서 소형 운동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에도 기장군 소형 운동장, 강서구 운동장, 동래구 운동장 등이 있다. 거창한 시설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도심 속 유휴 부지나 교각 하부, 수변 공원의 일부, 혹은 재개발을 앞둔 임시 부지를 활용해 안전한 펜스를 치고 차양막, 벤치와 음수대, 배변 봉투함 정도만 갖추면 충분하다. 반려견이 목줄을 풀고 10분이라도 자유롭게 흙을 밟으며 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반려인들에게는 그 어떤 반려동물 테마파크보다 매력적인 장소가 된다.물론 소규모 운동장을 조성하면 인근 주민의 소음이나 위생 관련 민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운영의 지혜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등록된 반려견만 출입을 허용하고, 소음 완화용 수목 식재나 방음 펜스를 설치하는 방안이 있다. 나아가 지역 반려인 모임이나 동네 어르신들에게 시설 관리와 펫티켓 준수 여부 확인을 위탁한다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비반려인과의 갈등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다. 멀리 있는 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보다, 작지만 집 근처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description>
			<author><![CDATA[김병석 신라대 반려동물학과 초빙교수]]></author>
			<pubDate>2026-07-26T18:18:10+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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