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제2 금융권도 오픈뱅킹 도입…시장 판도 달라질까

상호금융·저축은행 등 24개 기관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10-26 19:34:51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도 ‘오픈뱅킹’이 도입돼 시장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픈뱅킹은 고객이 금융 거래를 위해 다양한 은행 앱을 설치하지 않고 하나의 앱으로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하는 서비스다. 지금은 은행과 핀테크 기업만 참여 중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현재 오픈뱅킹 개발단계로, 오는 12월 중순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내년 3월 말 도입해서 한 달 시범기간을 거친 뒤 4월 말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신협 관계자는 “온뱅크 활성화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오픈뱅킹, 대면 채널 확장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3차 디지털금융협의회에서 중앙회(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산림조합), 우정사업본부와 17개 증권사 등 24개 기관이 전산 개발을 거쳐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뱅킹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오픈뱅킹의 가입자는 지난달 기준 5185만 명이다.

2금융권까지 오픈뱅킹에 뛰어들면 제로금리 시대에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이 지금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금융권은 초창기 앞다퉈 특별판매나 금리 인상 등의 이벤트를 벌일 가능성이 크다. 상호금융의 경우 1인당 예금액 3000만 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돼 농어촌 특별세 1.4%만 내면 되는 장점도 있다.

다만 금융계에서는 오픈뱅킹 확대가 ‘양날의 검’이라는 분석도 많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단순히 은행보다 2배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면 이 상품만 가입하러 오는 것이지 실제 계좌 이용은 은행 앱에서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스쿨존 이제 車 못댑니다…골목 주차대란은 ‘어쩌나’
  2. 2불러도 응답 없는 서구청장…구의회 출석요구 상습 거부
  3. 3정부 ‘집값 고점’ 재차 경고에도…“부산 상승세 이어갈 듯”
  4. 4근교산&그너머 <1238> 함양 지리산 한신계곡
  5. 5전기차 쓰고 남은 전기 되팔 수 있다…정관發 기술 혁신
  6. 6‘부산 엑소더스’ 경남행 289% 급증
  7. 7팬심 커밍아웃 부울경 의원들, 윤석열·최재형 띄우기 본격화
  8. 8폭염에도 꽃밭 사진은 포기 못 하지
  9. 91900명 육박…또 최다 확진
  10. 10“후드티 입은 K-좀비들의 습격…색다른 공포”
  1. 1팬심 커밍아웃 부울경 의원들, 윤석열·최재형 띄우기 본격화
  2. 2여당 대선 경선, 부산 표심은 박재호·전재수에 달렸다?
  3. 3박형준 시장, 야권 대권주자에 연일 ‘부산 세일즈’
  4. 4재정분권 7 대 3 무산…지방소비세율 인상폭 4.3%P로 후퇴
  5. 5박병석 의장 “부산엑스포 국회도 적극 돕겠다”
  6. 6최대 5배 배상 ‘언론중재법’ 여당 강행…야당 “집권 말 언론에 재갈”
  7. 7청와대 “남북통신선 복원, 평화 출발점”…야당 “북한 치트키 쓰려는 문 정권 잔꾀”
  8. 8이낙연 “날치기? 할 말인가” 이재명 “사면 왜 말 바꾸나”
  9. 9윤석열 부산일정 키워드 #지역현안 #민주화성지 #민생
  10. 10김두관 여당 모두 까기…김태호 공존의 행보
  1. 1정부 ‘집값 고점’ 재차 경고에도…“부산 상승세 이어갈 듯”
  2. 2전기차 쓰고 남은 전기 되팔 수 있다…정관發 기술 혁신
  3. 3‘부산 엑소더스’ 경남행 289% 급증
  4. 4SKT, 창원 국가산단에 5G·AI 기반 스마트공장 개소
  5. 5‘SPC삼립 카페스노우’ 신상 디저트 출시
  6. 6부산은행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7. 7폭염에 시金치…작년보다 가격 76% ↑
  8. 8작년 부산 수출기업 감소율 전국 최고
  9. 9주가지수- 2021년 7월 28일
  10. 10부산시- ‘오시리아 루지’ 벌써 10만 명 탑승…9월 롯데월드 신세계 열린다
  1. 1스쿨존 이제 車 못댑니다…골목 주차대란은 ‘어쩌나’
  2. 2불러도 응답 없는 서구청장…구의회 출석요구 상습 거부
  3. 31900명 육박…또 최다 확진
  4. 4코로나 4차 유행 시국인데 사천시의원 제주 연수 논란
  5. 5참전용사 숭고한 희생…이젠 우리가 ‘위트컴 정신’ 되살릴 차례
  6. 6코로나 확진자 1600명대로 소폭 하락… 비수도권 비중 35%
  7. 7오늘의 날씨- 2021년 7월 29일
  8. 829일 부울경 구름많고 폭염주의보 지속
  9. 9위기가정 긴급 지원 <7> 전남편 빚 떠안은 김수혜 씨
  10. 10경찰 "부산외대 대학원 부정 입학 딸, 父 교수와 무관한 단독 범행”
  1. 1[올림픽 통신] 숨 막혔던 양궁 한일전, 2.4㎝ 명승부에 일본 후끈
  2. 2황의조, 드디어 터졌다…김학범호 조 1위 8강행
  3. 3중국·일본 탁구의 벽은 높았다…한국 남녀 잇달아 고배
  4. 4‘괴물’ 황선우, 자유형 100m 아시아 기록 7년 만에 경신
  5. 5부산 女검객 송세라, 화려한 은빛 찌르기로 세계 홀렸다
  6. 6펜싱男 사브르 단체 2연패 위업
  7. 7태권도 세계인의 스포츠 됐지만, 종주국은 첫 노골드
  8. 8‘괴물’ 황선우, 한국 넘어 아시아 수영 역사도 새로 썼다
  9. 9도쿄 올림픽 한국 메달 현황- 28일 오후 8시30분 기준
  10. 10김경문호 이스라엘과 야구 조별리그 1차전…첫 승전보 기대하세요
  • 2021극지체험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