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연구역 공공장소 흡연자 철저히 단속하자

과태료 2만원 단속 효과 적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요즘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증진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런 시대 흐름에 발맞춰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려고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다.


건강증진정책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금연구역 지정이다. 기호품이지만,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판명돼 일부 흡연자는 금연하는 경향을 보이고 비흡연자는 담배 연기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원한다. 그래서 다중이 모이는 시설이나 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흡연자에겐 과태료를 부과한다.


금연구역 지정 장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지정되는 '공중이용시설'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의해 지정되는 '공공장소'로 나뉜다. 부산의 경우 '공중이용시설'은 공공기관 청사, 도서관, 학교,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음식점(100㎡ 이상), 게임방, 피시방 등으로 구역 안에서 흡연할 때에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공장소'는 부산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버스정류소, 태종대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도시공원 4곳과 해수욕장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도, 송정, 일광, 임랑 등 해수욕장 7곳을 비롯해 구·군별 조례로 지정된 해운대구의 동백공원, 죽도공원, 사상구의 사상시외버스터미널 일대 및 사상구청 옆 명품거리, 수영구의 수영수변드림도로 등이 있다. 이들 공공장소구역 안에서 흡연하다 적발된다면 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런데 공중이용시설이나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금연구역이라는 표지판을 보고도 무시하고 버젓이 피운다. 금연 단속이 없다는 것을 알고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는 것이다. 과태료 액수가 적어 큰 부담을 느끼지도 않는 실정이다.


따라서 법이나 규정을 만들었으면 철저하게 집행해야 한다. 관할 관청에서는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금연구역 단속에 무신경하다. 선진국 사람들이 법규를 잘 지키는 것은 원래부터 국민성이 좋아서가 아니고 철저한 단속의 결과다. 금연구역 흡연단속도 철저하게 단속해 국민의 준법정신을 높이고 담배 연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혐연권을 보호해줘야 할 것이다.

부산의 한 금연구역에 흡연하다 적발되면 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간판이 설치돼 있다.

 금연 표시를 해 둔 시내버스 정류소. 정류소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이번주 가장 많이 본 기사

이 글이 '좋아요'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강서 힘입어…부산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2. 2‘K-반도체 벨트’ 또 수도권 리그
  3. 3일광 옛 한국유리 부지 개발사업 ‘국제공모’로 급물살
  4. 4명지에 친환경에너지 공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가동
  5. 5북항 친수공원 조경공사 ‘큰 장’ 선다
  6. 6[경제 포커스] 자산 매각, 인사 영입…롯데쇼핑의 ‘이베이 인수’ 시그널
  7. 7'가정의달 위기' 현실화에 집단감염까지 부산 코로나 확진 급증
  8. 8한강 사망 대학생 부검결과 익사 추정…“머리상처 사인 아냐”
  9. 953만 인구 김해 공공의료기관 ‘0’…유치전 뛴다
  10. 10365일 세끼 챙기는 급식쌤, 희망 바이러스 전하는 미술쌤
  1. 1김세연 “이재명은 무늬만 기본소득…여성징병 논의하자”
  2. 2지역구로 출근 러시…시의원실은 ‘부재중’
  3. 3김부겸 총리 인준 강행…박준영 끝내 자진 사퇴
  4. 4이언주, 국힘 최고위원 출마 저울질
  5. 5박재호·이성권 14일 회동…부산부동산특위 접점 찾을까
  6. 6국가균형위원장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재인 정부 내 반드시 이행"
  7. 7야당 “여당, 꼭두각시 총리 탄생시켜”…청문정국 결국 강대강
  8. 8IOK company,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오디션 개최
  9. 9원외 지역위원장 조직 장악 한계…부산 민주당 내홍 심화
  10. 10이재명 매머드급 포럼…이낙연 부산 세몰이에 맞불
  1. 1기장·강서 힘입어…부산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2. 2‘K-반도체 벨트’ 또 수도권 리그
  3. 3일광 옛 한국유리 부지 개발사업 ‘국제공모’로 급물살
  4. 4명지에 친환경에너지 공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가동
  5. 5북항 친수공원 조경공사 ‘큰 장’ 선다
  6. 6[경제 포커스] 자산 매각, 인사 영입…롯데쇼핑의 ‘이베이 인수’ 시그널
  7. 7미국발 인플레 공포…코스피 사흘 연속 1%대 하락
  8. 8르노삼성 노사 강대강…XM3 수출물량 뺏길라
  9. 9동원개발- 부산의 중심 슬세권·역세권·숲세권 품은 ‘서면 동원시티 비스타’
  10. 10HMM 한바다호 명명식…23일 부산서 정식 취항
  1. 1'가정의달 위기' 현실화에 집단감염까지 부산 코로나 확진 급증
  2. 2한강 사망 대학생 부검결과 익사 추정…“머리상처 사인 아냐”
  3. 353만 인구 김해 공공의료기관 ‘0’…유치전 뛴다
  4. 4365일 세끼 챙기는 급식쌤, 희망 바이러스 전하는 미술쌤
  5. 5‘깡통’ 분양형호텔 난무에…손배소 재판부 이례적 현장검증
  6. 6“해사법원도 수도권행 우려…부산 유치 정치권 나서라”
  7. 7국도 5호선 연장에 거제 명진터널 조기개통 탄력
  8. 8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700명대… 비수도권 비중 40% 넘어
  9. 9시민단체 “해상케이블카 문제점 여전”
  10. 10강변도로 달리던 오토바이, 차량 2대 추돌... 1명 사망
  1. 1이대호·전준우 첫 동반 라인업 제외
  2. 2프랑코, 투구 습관 간파?…거인 마운드 어쩌나
  3. 3‘어린 주장’ 김진규 아이파크 이끈다
  4. 4류현진, 칼제구 부활…올 시즌 최다 이닝 소화
  5. 5‘고수를 찾아서3’ 대동류 합기유술 vs 태권도 & 킥복싱
  6. 6메스 든 거인 수장…성적·선수단 조화 두 토끼 잡을까
  7. 7다대포서, 한강서…2049명 ‘나만의 코스’ 걷고 달렸다
  8. 8"ESL 탈퇴 못해" 3개 구단, UCL 2년간 출전정지될 수도
  9. 9롯데 '서튼호' SSG 잡고 첫 승...'스윕'은 면했다
  10. 10특정선수만 기용, 유망주 외면…‘꼴찌 롯데’ 전락에 팬도 등 돌려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