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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괴정동 사릿골계곡의 이유 있는 변신

돌·낙엽 등으로 범람 일쑤, 정비사업 마치고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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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괴정동 동주대학 뒤편 사릿골 계곡이 산뜻하게 변신해 승학산을 즐겨 찾는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하구청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400m에 이르는 사릿골 계곡 정비 사업을 최근에 마무리했다.


그동안 이 계곡은 여기저기서 흘러내린 돌과 쓰러진 나뭇가지 및 낙엽으로 뒤엉켜 아주 지저분했다. 물길도 막혀 계곡 물이 제대로 흐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집중호우 때 홍수가 나면 빗물과 계곡 물이 대폭 불어나 돌과 나뭇가지가 쓸려 내려 산사태의 위험이 컸다. 


이 같은 위험을 예방하고 만일의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계곡정비 사업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됐다. 이에 사하구청 측은 부산시와 산림청으로부터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받아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해에 사업에 착수해 사방댐 2개를 만들고 계곡을 말끔하게 정비하게 됐다. 계곡과 등산로 사이에 울타리를 만들어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계곡으로 추락하는 일이 없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제 승학산을 찾는 사람들은 흐뭇한 마음으로 산행을 즐기고 깔끔하게 정비된 사릿골 계곡 물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고 여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사릿골 밑의 주민들도 홍수의 위험으로부터 삶의 터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릿골은 승학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산행코스 가운데 하나다. 괴정초등학교 왼쪽 옆 동주대학 가는 길인 사리로를 따라 오르면 사릿골 계곡이 나온다. 사릿골은 괴정천의 발원지이며 주변 사람들의 산책코스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곳을 새릿골로 부르기도 한다.

 부산 사하구 괴정동 사릿골 계곡이 깔끔하게 정비돼 산을 찾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사릿골 계곡에서 맑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면 세상살이 잡념이 사라진다. 

 계곡의 사방댐.

 정비된 계곡 옆으로 걸으면 기분이 흐뭇하다.

 계곡 옆으로 만든 산책객 보호를 위한 목재 울타리.
 계곡 옆의 색다른 볼거리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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