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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서 부산대표단 서연희 디자이너 대상

  •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  |   입력 : 2021-10-13 20:02:47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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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대전시,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부산 대표단 소속으로 출전한 민패션 서연희(50) 디자인 실장이 영예의 대상(사진)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4~11일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의상디자인 직종에 출전한 서 실장이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는 53개 직종에 1828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서 실장은 12년 경력의 의상디자이너다. 육아와 출산을 위해 은행에서 퇴직한 뒤 산후 우울증을 극복하려고 아기 옷을 직접 만들다가 의상디자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서 실장은 “주부 입장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가족들이 지지해줘서 열심히 연습할 수 있었다. 방송통신대에서 공부한 게 많은 도움이 됐고, 민패션 김석한 대표 등 이끌어준 많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43개 직종에 115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서 실장을 포함해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 손희승(대양고), 주조 직종 문성훈(부산공업고) 석공예 직종 김정일(명륜석재) 씨 등 4명이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 밖에 은메달 7명, 동메달 12명, 우수상 6명, 장려상 25명을 배출했다. 부산기계공고는 은메달 4명, 동메달 4명 등 다수 입상자를 배출해 동탑을 수상했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 혜택도 주어진다. 정철욱 기자 jc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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