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가 김해시 보건소, 김해시 한의사회와 장애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가야대 관계자는 13일 “최근 김해시청에서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호사, 물리치료사, 한의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가족 심리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재가 장애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김해시 보건소(동부도시보건지소)가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행하는 것으로, 의료 전문가들이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문위원에는 이 대학 물리치료학과의 김수한 조성학 최영은 박세연 주성광 교수와 간호학과의 권영채 윤미진 교수 등 2개 학과 7명 교수진이 위촉됐다. 교수들은 김해시 한의사회(회장 김정철) 소속 5명의 한의사 및 김해동부 도시보건지소 사업팀과 함께 공동으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상희 총장은 “대학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 단체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