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총장 공순진) 체육진흥단은 최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의 ‘2019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영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1억452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대학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10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68억 원 중 동의대는 경희대, 단국대, 용인대, 세한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됐다. 동의대의 지원금은 지난해보다 3000여만 원이 증액됐다.

	동의대학교 소속 야구부.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 경기가맹단체 종목 가운데 1개 종목 이상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대학을 대상으로 ▷투입 및 시설 인프라 ▷학생선수 운영관리 및 지원 ▷학생선수 확보 및 역량 ▷지도자 확보 및 역량 ▷대학운동부 사회적 협력 등 총 6개 영역, 21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최종 지원금이 산정됐다.

박문수 체육진흥단장은 “시설 인프라와 지도자 확보 등의 정량지표와 더불어 학생선수 역량과 지도자 역량 등의 정성평가 부분을 개선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사업비는 훈련장비 구입과 선수단 육성, 운동부 환경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