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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부산·진해권 한치 ‘덥석덥석’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2-06-01 21:10:17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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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기온이 점점 높아져 한낮에는 초여름을 방불케했다. 가까운 낙동강 유역 맥도강에서도 월척 붕어가 이따금 올라왔다. 함안 대산면 취무늪에서도 25~31㎝급 붕어가 1~3마리씩 잡혔다. 가까운 도화수로에서도 25~29㎝급 붕어 1~3마리씩은 잡았다. 오서지에서는 월척급 붕어가 낱마리씩 모습을 보였다. 번개늪을 찾았던 꾼들 중에는 월척급을 잡은 이들이 더러 있었다. 사천 두량지를 찾은 꾼들은 28~32㎝급 붕어 2~5마리씩 낚았다. 합천호 상류 밤낚시에서는 월척포함 한 사람당 1~5마리씩은 잡았다.

■바다

서천권 농어낚시.
바다 날씨가 좋았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수온과 함께 물고기의 활성도가 좋아져 각 포구는 활기를 띠었다. 울진권에서는 벵에돔 볼락 갑오징어 도다리 광어 등 안 잡히는 어종이 없을 정도였다. 감포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벵에돔 호래기 성대가 잘 잡혔다. 덤으로 갑오징어까지 2~4마리씩 잡았다. 양포에서는 갑오징어와 호래기가 드문드문 올라와 낚시의 재미를 더했다. 울산 동방파제에서는 전갱이가 마릿수로 잡혔다. 잔씨알과 큰씨알이 함께 잡혔다. 주전권에서는 30~60㎝급 참돔이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히 올라왔다.

부산권 한치 낚시가 본궤도에 올랐다. 아직은 다소 편차가 있기는 했으나, 15~40마리씩은 무난히 잡았다. 진해권에서는 개인당 20~50마리씩 잡았다. 통영 먼바다에서는 지난 주에 비해 훨씬 높아진 활성도로 출조객 대부분이 마릿수 조과를 올리기도 했지만, 개인간 편차는 다소 있었다.

갈치 낚시는 다소 씨알이 잔 것이 마릿수로 올라와서 시즌이 다소 이른 감이 있었다. 용초도에서는 25~30㎝급 벵에돔 10~15마리씩은 잡았다. 매물도에서는 25~40㎝급 긴꼬리벵에돔이 잡혀, 여름낚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 사람당 10~30마리씩 잡았다. 루어낚시에서는 50~70㎝급 농어가 2~5마리씩 올라왔다.

홍도와 안경섬 지깅낚시에서는 60㎝~1m급 방어와 부시리가 척당 10~20마리씩 잡혔다. 사량도 밤낚시에서는 낚지가 잘 잡혔다. 개인당 5~15마리씩은 무난했다. 여수 먼바다 참돔선상낚시는 40~80㎝급 참돔이 잘 올라왔다. 한치낚시를 나갔던 배들도 개인당 20~40마리씩은 잡았다. 갈치 낚시는 다소 잔씨알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진도 복사초 타이라바낚시에서는 다양한 씨알의 농어가 마릿수로 잡혀 쏠쏠한 재미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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