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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클린스만호 전임 코치 차두리 선임

마이클 김은 5년 만에 물러나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8-31 18:49:29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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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 코치가 5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고 차두리(사진)기술자문이 전임 코치로 부임한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31일 “8월부터 대표팀 코칭스태프 보직 관련 논의가 있었다”며 “현재 어느 정도 정리가 됐으며 절차가 끝나면 대표팀 코칭스태프 개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김 코치는 전임 대표팀 감독인 ‘벤투호’ 코칭스태프 중 유일하게 ‘클린스만호’에도 몸 담은 지도자다. 1973년생의 캐나다 국적인 그는 지난 2018년 8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 코치에 선임됐다. 그간 외국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마이클 김 코치에게 스카우트로 보직을 변경할 것을 제안했고, 마이클 김 코치가 이를 거절하면서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마이클 김 코치가 대표팀을 떠나면서 빈 자리는 차두리 기술고문이 채운다. ‘차붐’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한 차두리 기술고문은 올해 3월 클린스만호 출범과 함께 대표팀 기술 자문을 맡았다. 그는 당초 2024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만 대표팀과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코칭스태프 개편에서 코치로 선임되면서 기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차두리 기술고문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 함께 출전한 인연이 있어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 또 독일어 능력이 뛰어나 독일 태생의 클린스만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는 데도 별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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