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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투어 11월 부산 사직야구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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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짐 스몰 부사장이 1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2 MLB 월드투어’ 기자회견에서 대회 개최 확정 안내 및 경기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선수들이 오는 11월 KBO 리그 연합팀과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시는 19일 시청에서 ‘2022 MLB 월드 투어’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MLB 인터내셔널 짐 스몰 수석 부사장과 허구연 KBO 총재, 박형준 시장, 장창익 동원개발 전무이사, 송선재 MLB 한국지사장, 이항준 프로모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오는 11월 11일 오후 6시30분 사직 야구장에서 MLB 올스타 팀과 남부 연합팀(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이 경기를 갖는다. 다음 날 오후 2시에는 KBO 10개 구단 올스타 팀이 같은 장소에서 MLB 올스타 팀과 맞붙는다.

이틀 뒤인 14일과 15일 오후 6시30분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다시 한번 KBO와 MLB 올스타 팀이 대결한다.

MLB 올스타 팀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하와이주에서 훈련을 하고 다음 날 부산에 입국한다. 출국일은 16일이다.

KBO 올스타 팀 사령탑은 이강철 kt wiz 감독이 맡고 코칭 스태프는 기술위원회에서 조율해 발표할 예정이다. MLB 올스타 사령탑은 마이크 머시니 현 캔자스 시티 로열스 감독이 맡는다. 머시니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과거 MLB 세인트루이스에서 뛸 당시 감독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남부 연합팀에는 롯데 이대호가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MLB 측 선수도 유명한 선수들이 다수 참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짐 스몰 부사장은 “최근 MLB 선수단 노조와 구두 협상을 마쳤다. 약 2주 뒤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선수가 한국 경기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 팬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선수들과 MLB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 주요 유망주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LB 올스타 팀이 한국을 찾는 것은 1922년 이후 10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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