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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골잡이’ 홀란 A매치 21경기 만에 20골

노르웨이 최다 득점자 가능성 ↑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6-13 19:40:1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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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축구대표팀의 ‘신성’ 엘링 홀란(22·사진)이 A매치 21경기 만에 20골 고지를 돌파하며 괴물 같은 결정력을 과시했다.

홀란은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불 스타디온에서 열린 스웨덴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의 리그 B 조별리그 4조 4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노르웨이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0분 만에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린 홀란은 후반 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2-0 리드를 주도했다. 홀란의 A매치 19, 20호 골이다.

지난 2019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홀란이 21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194㎝의 장신 공격수인 홀란은 경기당 한 골에 육박하는 가공할 득점력을 A매치뿐만 아니라 소속 팀에서도 발휘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89경기에서 86골을 터뜨렸다. 홀란은 다음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빅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다.

20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에 올랐고,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UCL 통산 20골을 채우는 기록도 썼다.

20골 고지를 돌파한 홀란은 얀 오게 피외르토프트와 함께 노르웨이 A매치 통산 득점 9위로 올라섰다. 2000년대 초반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피외르토프트는 20골을 넣기 위해 홀란보다 50경기 많은 71경기에 나섰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2000년생인 홀란이 조만간 노르웨이 통산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홀란은 올해만 A매치 6경기에 나서 8골을 넣었다.

노르웨이 A매치 최다 골의 주인공은 1920∼1930년대에 활동했던 예르겐 유베로 45경기에서 33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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