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농구(WKBL)가 오는 24일 개막하는 삼성생명 2021-2022 시즌 여자프로농구의 슬로건을 12일 발표했다.

새 슬로건은 ‘ContiNEW, WKBL’이다. 지난 시즌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던 여자프로농구가 올 시즌에도 그 기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미와 뉴미디어 환경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새 시즌 디지털 화보 이미지도 공개됐다.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스타 선수들이 이번 화보에 참여했다. 부산 BNK 썸 대표 선수로는 이소희가 나선다. 지난 시즌 어깨 부상을 딛고 정규리그 30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1분25초 동안 11.0득점 4.6리바운드 2.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가드로 활약했다. 화보에는 신지현(하나원큐) 박지현(우리은행) 한엄지(신한은행) 신이슬(삼성생명) 허예은(KB)도 참여한다. 화보는 WKBL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WKBL은 올 시즌부터 공식 웹사이트(www.wkbl.or.kr)와 모바일 앱 ‘WKBL’에서만 입장권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