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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 마련된 대한민국관 입구에서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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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기념해 회의 장소인 벡스코에 조성한 복합 문화 전시 공간인 ‘대한민국관’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축구장보다 두 배 넓은 전시관에 45개 전시·체험 콘텐츠 공간을 차려 한국 세계유산 17건과 세계기록유산, 국가무형유산 공연 및 시연,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지난 20일 개관한 이후 지난 25일까지 엿새간 관람객은 모두 7만2143명이었습니다.
2. 일요일인 26일에는 오픈런과 함께 4시간 이상 기다려야 입장을 기약할 수 있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이후에도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주최 측은 오후 4시 “현재 동시 수용 인원 초과 및 예상 대기 시간 급증으로 16시부로 입장 대기를 조기 마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유산을 활용한 ‘K-굿즈’도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국가유산진흥원이 선보인 ‘K-헤리티지 스토어’도 일정 시간 줄을 서야 입장할 수 있을 만큼 고객이 몰렸습니다.
3. 한편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서 지평을 더욱 넓혔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본회의에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의 2단계(Phase 2) 확대 등재를 확정했습니다. 앞서 2021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에 충남 서산, 전남 고흥·무안·여수의 갯벌이 추가됐습니다. 이번 확대 등재는 멸종위기종 등 2400여 종 생물의 서식 터전인 한국 갯벌의 생태 가치가 더욱 확고하게 공인받는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