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 세계 뒤흔드는 한국 OTT 콘텐츠, BIFF 속으로 깊숙이

작년 신설 ‘온 스크린’ 섹션 약진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2-10-16 19:36:24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욘더’ 등 화제작 감독·배우 찾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는 OTT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 7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의 오픈토크 행사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의 이준익(왼쪽부터) 감독과 배우 신하균 한지민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BIFF 제공
OTT·시리즈물을 미리 선보이는 ‘온 스크린’ 섹션을 지난해 3편에서 올해 9편으로 확대해 대중성을 강화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넷플릭스 ‘썸바디’ ‘글리치’ ▷티빙의 ‘욘더’ ‘몸값’ ▷웨이브 ‘약한 영웅 클래스 1’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디즈니플러스 ‘커넥트’ ‘피의 저주’ ▷‘킹덤2: 엑소더스’(플랫폼 미정)가 관객을 만났다.

영화제 기간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오픈 토크’ 11회 중 OTT 드라마·영화가 6편에 달했다.

지난 7일 열린 ‘욘더’ 오픈토크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이 참석해 신작을 홍보했다. ‘욘더’는 영화 ‘황산벌’ ‘왕의 남자’ ‘동주’ ‘사도’ ‘자산어보’ 등으로 사랑받은 이준익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하는 OTT 드라마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를 해보려고 열심히 했는데 실패했다. 세월이 지나 OTT가 생겼다”며 “OTT 작품으로 만들면 이야기를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욘더’ 이외에도 영화계에서 거장으로 평가받는 스타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부산을 찾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는 영화 ‘은교’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작품이다. 지난 7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글리치’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를 연출한 노덕 감독과 ‘인간수업’ 진한새 작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디즈니플러스 ‘커넥트’는 일본 호러 장르물 ‘착신아리’를 연출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정해인 등 한국 배우들과 함께 찍은 시리즈물이다.

OTT 신작뿐만 아니라 8년 전 웹드라마도 상영돼 화제를 모았다. 부산 중구 남포동에서 열리는 커뮤니티비프에서는 ‘커비컬렉션’ 중 한 작품으로 웹드라마 ‘출중한 여자’가 상영됐다. ‘출중한 여자’는 2014년 네이버TV에서 방영된 작품으로 윤성호 백승빈 전효정 박현진 감독 등 4명이 뭉쳐 만들었다. 지난 7일 상영 직후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 윤성호 감독은 “이 작품은 시대를 앞서간 프로젝트였다. 지금처럼 OTT라는 플랫폼도 없었고, 웹드라마 형식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을 때 가능성을 믿고 깃발을 먼저 세운 것”이라며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 대화할 수 있어 뜻깊다. 영화는 기다려주는 매체라는 것을 다시 느낀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면적 조율만 남았다…55보급창 이전 속도
  2. 2영화의전당 앞 도로 지하화 10여년 만에 본격화
  3. 3“소나무 뽑은 구덩이에 ‘아동’ 묻었다” 참상 담은 詩와 수필
  4. 4부산서 판매된 로또 1등 27억, 주인 못 찾아 한 달 뒤 소멸
  5. 5‘해운대 그린시티’ 체계적인 도시 정비의 길 열렸다
  6. 6엑스포 관람객 UAM 수송…4월 불꽃축제 부산 매력 알린다
  7. 7공무원이 허위공문서에 음주운전 폭행까지...부산시 9명 징계
  8. 8도시철도 무임승차 지원 논란, 노인연령·연금 조정으로 번져
  9. 9튀르키예 시리아 강진 사상 2만명 넘어 휴교령...尹도 원조 지시
  10. 10지구대서 넘어진 만취자 ‘의식불명’
  1. 1면적 조율만 남았다…55보급창 이전 속도
  2. 2부산 북강서 동래 획정 최대 관심사로, 남구 합구는 불가피
  3. 3[뉴스 분석] 尹도 安도 총선 공천권 절실…진흙탕 전대 불렀다
  4. 4[속보] ‘김나연대’ 김기현-나경원 손 잡았다…與 전대 판 뒤집히나
  5. 5때릴 때는 언제고? 친윤계 초선의원들, 나경원 찾아 구애
  6. 6화물차 안전운임제 폐지·‘번호판 장사’ 퇴출
  7. 7화주-운송사 자율 운임계약…화물연대 “운송료 깎일 것” 반대
  8. 8학교시설 개방 확대할 수 있는 길 열린다
  9. 9오흥일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사퇴
  10. 10野 ‘이상민 탄핵’ 본회의 보고…대통령실 “어떤 법 위반했나”
  1. 1부산서 판매된 로또 1등 27억, 주인 못 찾아 한 달 뒤 소멸
  2. 2‘해운대 그린시티’ 체계적인 도시 정비의 길 열렸다
  3. 3엑스포 관람객 UAM 수송…4월 불꽃축제 부산 매력 알린다
  4. 4올해 세무사 700명 이상 뽑는다…공무원 출신은 별도 선발
  5. 5금융위 고위직 지원 없더니…尹캠프 인사 내정됐었나
  6. 6우크라, 전쟁 중에도 현지실사 확정…한국에 '복병' 되나
  7. 7“주변도 행복하게”… 부산시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라인 수립
  8. 8'옥중지시' 김만배, 월평균 22회 변호인 접견
  9. 9한국 외환시장 빗장 풀린다…새벽 2시까지 해외에 개방
  10. 10해경, 수협중앙회장 선거 앞두고 진해수협 압수수색
  1. 1영화의전당 앞 도로 지하화 10여년 만에 본격화
  2. 2“소나무 뽑은 구덩이에 ‘아동’ 묻었다” 참상 담은 詩와 수필
  3. 3공무원이 허위공문서에 음주운전 폭행까지...부산시 9명 징계
  4. 4도시철도 무임승차 지원 논란, 노인연령·연금 조정으로 번져
  5. 5지구대서 넘어진 만취자 ‘의식불명’
  6. 6부산중구 신청사, 용두산공원에 설립될까
  7. 7새벽 부산 부암고가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 충돌 전복
  8. 8신당역 화장실 스토킹 살인 전주환 1심서 징역 40년
  9. 9의대생도 지방 떠나 서울로…부산 3년간 57명 중도탈락
  10. 10부산 울산 경남 이제 봄? 낮 최고 13~16도...내륙 일교차 15도
  1. 1롯데 ‘좌완 부족’ 고질병, 해법은 김진욱 활용?
  2. 2267골 ‘토트넘의 왕’ 해리 케인
  3. 3벤투 후임 감독 첫 상대는 콜롬비아
  4. 45연패 해도 1위…김민재의 나폴리 우승 보인다
  5. 5‘이강철호’ 최지만 OUT, 최지훈 IN
  6. 6임시완, 부산세계탁구선수권 홍보대사 위촉
  7. 7롯데 괌으로 떠났는데…박세웅이 국내에 남은 이유는
  8. 8쇼트트랙 최민정, 올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
  9. 9폼 오른 황소, 리버풀 잡고 부상에 발목
  10. 10황의조 FC서울 이적…도약 위한 숨 고르기
우리은행
박선정 소장의 달리 인문여행
봄을 갈망한 저항도시…카프카·쿤데라 낳은 문학도시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메밀묵과 영주 태평초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기와 친구가 되고싶은 유령 外
국립중앙박물관 명품 유물들 外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맛 기억하다 /김수엽
그림 세계 /주강식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뮤지컬 영화 ‘영웅’ 윤제균 감독
‘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교섭’의 임순례 감독
‘영웅’의 나문희·김고은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작품 홍보 인터뷰도 못 나온다고요? 주연배우의 책임감 아쉽다
아바타2 한국서 세계 최초 개봉…아이맥스? 3D? 뭘로 즐길까
일인칭 문화시점 [전체보기]
봄날의 장단을 좋아하나요
“첼로 심준호, 일렉 기타처럼 파격 연주…부산시향과 협연 코로나 탓 미뤄졌죠”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제도권 밖 돌봄 선생님, 공동체 소멸에 맞선 삶
'유랑의 달'…일본사회 ‘질서의식’ 바라보는 재일동포 감독의 시선
BIFF 리뷰 [전체보기]
‘지석’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3년 2월 7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3년 2월 6일
방호정의 컬쳐 쇼크 & 조크 [전체보기]
짝짓기 리얼리티 ‘나는 SOLO’
김일두×HIPE ‘자율신경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7일(음력 1월 17일)
오늘의 운세- 2023년 2월 6일(음력 1월 16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 2022년 10월 13일
오늘의 BIFF - 2022년 10월 12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잠의 효율성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한 권상신
춥고 가난한 자신의 처지를 읊은 두보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