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발레리나와 로봇의 만남…실험적 무대로 본 미래 예술

김옥련발레단 ‘분홍신 그 남자…’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2-09-13 19:16:33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5~17일 영도문화예술회관서
- 250㎝의 로봇 등 볼거리 풍성

발레 무대에 로봇이 주요 배역으로 등장하는 실험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발레 ‘분홍신 그 남자 2030’에서 인공지능(AI) 역을 맡은 로봇과 무용수들의 모습. 김옥련발레단 제공
김옥련발레단은 오는 15~17일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에서 ‘분홍신 그 남자 2030’을 선보인다.

2008년 초연한 작품으로 12년 후인 2030년의 미래 기술과 인간 예술 세계의 모습을 그렸다. ‘분홍신’은 꿈과 희망이었던 발레를, ‘그 남자’는 사랑의 대상을 의미한다.

이번 무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연관지어 시대성을 반영하고 발레공연에 로봇이 출연하는 휴먼테크놀로지의 결합을 시도한다. 실제 무대에 높이 250㎝의 로봇이 인공지능(AI) 역할로 등장해 작품에 참여한다. 로봇은 손을 내밀어 환자를 잡거나 함께 산책하고 휠체어를 밀기도 한다.

작품은 2030년 5월 1일 부산세계박람회 개막일에 발레리나 연화가 늙고 병든 예술가들이 모인 요양병원에 입소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요양병원은 연화를 담당하는 AI를 배정한다. AI는 일종의 치유 프로그램이다.

연화는 AI를 통해 과거 아버지와 추억, 첫사랑, 왕성한 무대 활동 등을 떠올리고 치유 받는다. 연화의 열정은 주변 환자들을 자극해 그들과 함께 새로운 연주와 춤을 만들어간다.

김옥련발레단 김옥련 단장은 “부산에서 처음 시도하는 실험적인 발레작품이다. 로봇 안에서 사람이 조종하는 방식이라 가족 단위 관객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작품은 초연 이후 스토리 수정 등을 거쳐 수원발레축제, 부산발레축제 등에서 메인 갈라 공연 레퍼토리로 참여했다. 수도권 발레단과 차별화된 작품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선 기타 바이올린 피아노 아코디언 등으로 구성된 라이브 연주를 진행한다. 공연 시간 15~16일 오후 2시, 17일 오후 4시. 관람 연령 만 5세 이상. 관람료 1만~2만 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섬 고속도로(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 추진…경남 1일 생활권 시동
  2. 2‘16강 기적’ 거침없는 벤투호…브라질 꺾으면 한일전 가능성
  3. 3인권침해 부랑아 시설 영화숙 ‘최후의 아동’ 명단 찾았다
  4. 4발달장애센터 건립의 꿈, 엄마는 끝내 못 이루고 하늘로
  5. 5부산에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uper BRT)’ 도입되나
  6. 6아이들 “기후위기로 활동·학습 제약”…건강관리 정책 촉구도
  7. 7부산 코스피 상장사 3곳 중 1곳 적자…양극화 심화
  8. 8[월드컵 레전드 정종수의 눈] “브라질, 걸어 잠근 팀에 고전…역습 노리면 승산 있다”
  9. 9윤 대통령 지지율 40% 임박..."화물 파업 원칙 대응이 모멘텀"
  10. 10부울경 아우른 대문호의 궤적…문학·법학·지역문화로 풀다
  1. 1윤 대통령 지지율 40% 임박..."화물 파업 원칙 대응이 모멘텀"
  2. 2취임 100일 이재명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라" 경고
  3. 3부산회생법원 내년 상반기 문 연다
  4. 4사면초가 이상민...탄핵소추 위기에 공무원 노조 고발
  5. 5여야 예산안 ‘2+2 협의체’ 담판…이상민 거취 최대 뇌관
  6. 6부산시의회서 제·개정 될 조례안 보니
  7. 7尹 "법과 원칙 바로 서는 나라 만들겠다"
  8. 8尹 화물연대 파업 연일 강공 발언에 野 "적대적 노동관 우려"
  9. 9윤 대통령 "화물 파업 북핵과 마찬가지"..."정체성 의심?"
  10. 10서훈 구속에 여야 공방 치열...野 "보복 수사"VS與 "공범 두둔"
  1. 1부산에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uper BRT)’ 도입되나
  2. 2부산 코스피 상장사 3곳 중 1곳 적자…양극화 심화
  3. 3고령화된 부산 어촌계… 계원 10명 중 4명이 70세 이상
  4. 4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부산섬유패션聯 회장 취임
  5. 5복지용구 플랫폼 선도업체…8조 재가서비스 시장도 노린다
  6. 6부산 의류·신발값도 올랐다…10여 년 만에 최대 폭 상승
  7. 7부자들은 현금 늘리고 부동산 비중 줄였다
  8. 8원희룡 국토부 장관 “불법과 타협하지 않겠다”
  9. 9삼성 첫 전문경영인 女 사장 나와...이재용 취임 첫 사장 인사
  10. 10북극이 궁금한 사람들, 부산에 모이세요
  1. 1섬 고속도로(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 추진…경남 1일 생활권 시동
  2. 2인권침해 부랑아 시설 영화숙 ‘최후의 아동’ 명단 찾았다
  3. 3발달장애센터 건립의 꿈, 엄마는 끝내 못 이루고 하늘로
  4. 4아이들 “기후위기로 활동·학습 제약”…건강관리 정책 촉구도
  5. 5간호사 업무범위 쟁점…의사 등 반발
  6. 6[노인일자리 새로운 대안…우리동네 ESG센터] <5> 노인인력개발원 부울본부 김영관 본부장 인터뷰
  7. 7㈜그린켐텍, 이웃돕기 후원
  8. 8“환경운동 필요성 알리는 전도사…아동 대상 강연 등 벌써 설레네요”
  9. 9부산지하철 '낙서' 하고 달아난 외국인 해외서 검거
  10. 10민노총 부산신항서 대규모 연대 투쟁…‘쇠구슬 테러’ 3명 영장
  1. 1‘16강 기적’ 거침없는 벤투호…브라질 꺾으면 한일전 가능성
  2. 2[월드컵 레전드 정종수의 눈] “브라질, 걸어 잠근 팀에 고전…역습 노리면 승산 있다”
  3. 3크리스 서튼 16강서 "한국은 지고, 일본은 이긴다" 전망
  4. 4에어컨 없는 구장서 첫 야간경기 변수
  5. 5브라질 몸값 1조5600억, 韓의 7배…그래도 공은 둥글다
  6. 6잉글랜드-프랑스 8강전서 격돌...서유럽 맹주 가린다
  7. 7더는 무시 못하겠지…강호들 ‘죽음의 늪’ 된 아시아 축구
  8. 816강 안착 일본 “우린 아직 배고프다”
  9. 9재미없음 어때…네덜란드 가장 먼저 8강 진출
  10. 10한국 브라질 16강전 손흥민 네이마르 해결사 될까
우리은행
한국마사회
이병주 타계 30주기…새로 읽는 나림 명작
‘별이 차가운 밤이면’
서부국과 함께하는 명작 고전 산책
신기관-프랜시스 베이컨(1561~1626)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자연의 지혜 담은 지리산 밥상 外
소설로 되살린 장흥 석대들 함성 外
서상균의 그림으로 책 보기 [전체보기]
인간의 순리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메주 /설상수
손수건 /문운동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수리남’의 하정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올빼미’ 유해진
‘데시벨’의 김래원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마블도 고전한 비수기 극장가, 아바타 후속작 구원투수 될까
연말까지 잇단 행사…연예계도 대중 안전주의보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슈퍼히어로 영화의 황혼
수프와 이데올로기(양영희 감독)…식민지배와 제국주의 경계에 서다
BIFF 리뷰 [전체보기]
‘지석’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2년 12월 5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2년 12월 1일
방호정의 컬쳐 쇼크 & 조크 [전체보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양자경과 김민경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2년 12월 5일(음력 11월 12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2월 1일(음력 11월 8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 2022년 10월 13일
오늘의 BIFF - 2022년 10월 12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북제(北齊)의 문신 조홍훈이 양휴에게 보낸 편지
고려 때 귀화한 위구르인 설손의 시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