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부산교통방송이 23일부터 봄 개편을 단행한다.

먼저 출근길을 책임지는 ‘출발! 부산대행진’(평일 오전 7시~9시)은 격주 월요일마다 역대 세계박람회 역사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활동을 알아보는 ‘2030, 부산에 유치해’ 코너를 신설해 시민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퇴근길 ‘달리는 라디오’(평일 오후 6시~8시)에서는 매주 수요일 부경대 차재권 교수와 경성대 조경근 교수가 출연해 한 주간 시사 이슈를 신호등 색으로 풀어보는 본격 시사토크 코너 ‘시사 신호등’을 준비했다. 또 ‘스튜디오 949’(평일 오전 9시~11시)에서는 매주 수요일 부산시가 선정한 미래유산과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코너 ‘금쪽같은 우리 부산’을, 매주 목요일엔 팝 칼럼니스트 임진모와 함께 팝송을 쉽게 풀어보는 ‘임진모의 팝수다’ 코너를 마련했다.

‘TBN 부산매거진’(평일 오후 4시~6시)은 한 분야에서 이름을 떨친 대한민국 명장의 인생 스토리와 성공의 길을 따라가 보는 코너 ‘명불허전’이 매주 월요일 방송되고, 목요일에는 바다의 도시 부산의 숨은 낚시 장소와 제철 낚시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 ‘낚시의 달인’이 청취자를 찾아간다.

‘뮤직시티’(평일 오후 8시~밤 10시)는 개국 25주년 특집으로 환경미화원, 장애인, 택시기사 등 시민 25명이 매주 프로그램 DJ로 참여하는 ‘25명의 부산을 만나다’를 준비하고 있으며, ‘TBN 차차차’(평일 낮 12시~오후 2시)에서는 신나는 트로트 음악으로 청취자의 나른한 오후시간을 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