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시너지 보여드릴 것” 소감
- 내달부터 뉴욕 밴쿠버 등서 공연
글로벌 프로젝트 연합팀 ‘SuperM’이 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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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프로젝트 연합팀 ‘SuperM’.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빌보드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SuperM이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리고 “K-팝 슈퍼그룹 SuperM이 데뷔 앨범으로 16만8000 점을 얻어 미국 R&B 가수 섬머 워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정상에 오른 것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 차례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SuperM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이 모인 연합팀으로 일명 ‘K-팝 어벤져스’로 불리며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K-팝 아티스트가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으로 SuperM의 ‘슈퍼 시너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SuperM은 SM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CMG)이 손잡고 선보인 글로벌 프로젝트로, 이수만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 미니앨범 ‘SuperM’은 타이틀곡 ‘Jopping’을 비롯해 ‘I Can’t Stand The Rain’ ‘2 Fast’ ‘Super Car’ ‘No Manners’ 등 다채로운 색깔의 5곡을 수록했다.
SuperM은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뿌듯한 결과를 얻어 행복하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슈퍼 시너지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MG의 스티브 바넷 회장은 “SuperM은 오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모든 사람이 이번 일을 이뤄내기 위해 굉장히 열심히 일해 왔고, 이건 단지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SuperM의 빌보드 1위를 축하했다.
SuperM은 다음 달부터 미국 텍사스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첫 미니앨범과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소개하는 공연 ‘We Are The Future Live’를 개최한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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