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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관전 포인트는

29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고노, 기시다, 다카이치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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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열리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누가 이길까.

일본 정치권은 차기 일본 총리 후보로 고노 다로와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기시다 후미오 전 정무조정회장이 경쟁하는 3파전 구도로 굳어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앞서 유력 후보였던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전 간사장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시바는 출마를 선언한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을 언급하고 고노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29일 투·개표가 이뤄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당 소속 국회의원 383표와 당원·당우 383표를 합산해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당선된다. 과반을 점한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 간에 결선 투표가 당일 이뤄지는데 이때는 국회의원 383표와 47개 광역자치단체 지방표 47표를 합산하게 된다.

고노 담당상이 이시바 전 간사장과 손을 잡은 것은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차지해 승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둘은 이제까지 차기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다퉈왔다.

결선 투표에서는 국회의원 표의 비중이 훨씬 커져 자민당 내 파벌 역학 구도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노 담당상이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더라도 2, 3위 후보를 지지하는 당내 주류 세력이 연대하면 결선 투표에서 패할 수도 있다.

이시바의 경우 국회의원들에게는 인기가 없었지만 일반 대중에게 인기가 많아 여론에 민감한 당원들의 표를 좌우하는 인물이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영향력이 강한 자민당 최대 파벌 호소다파(96명)와 아소 다로 부총리가 이끄는 아소파(53명)의 지지가 중요하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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