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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쓸 백신도 확보한 이스라엘 … “봉쇄조치 하지 않을 것”

  • 국제신문
  • 이준혁 인턴기자
  •  |  입력 : 2021-04-20 03: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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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면역에 근접한 이스라엘이 내년 추가접종 등에 필요한 백신 재고까지 확보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첫날 운동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이날 이스라엘 총리실과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화이자와 2022년도 필요분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계약에는 필요시 백신 수백만 회분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조만간 모더나와도 추가물량 공급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백신 3600만 회분을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16세 미만 아동·청소년 접종과 면역 지속 기간이 짧거나 새로운 변이가 출현했을 때를 대비한 추가 접종을 위해서다. 그러나 베니 간츠 청백당 대표가 신임 법무부장관 임명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백신 추가 구매 승인을 위한 각료회의는 파행을 맞았다. 구매대금 지급이 늦어지자 화이자 측은 추가 물량 공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장애물이 있었지만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길을 찾았다”며 “이스라엘은 코로나19와 싸움을 선도했고 더는 봉쇄 조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팬데믹 초기 감염 확산 통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12월 화이자를 확보해 조기에 백신 접종에 착수했다. 전체 인구의 53% 이상(497만 여명)이 현재까지 2회차 접종을 마쳤다. 감염이 수그러들자 이스라엘은 5단계에 걸쳐 봉쇄를 완화했고 지난 18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이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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