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초량3동(동장 김미정)은 지난 11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20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나만의 빼빼로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간 유대감 증진 및 소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10월 24일 실시된 가을맞이 가족친화 프로그램 진행 후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후속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참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부모는 “빼빼로데이를 맞이하여 평소에는 사서 먹기만 했던 빼빼로였는데, 각종 토핑을 올리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빼빼로를 완성해서 직접 포장까지 하니 아이에게 선물하는 시간도 마련돼 더 따뜻한 분위기가 되었다. 오롯이 아이에게 집중하는 행복한 하루였으며, 단순한 체험이 아닌 가족 간 대화를 이끌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초량3동은 이번 가족친화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신혼부부 및 영유아 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종이접기, 미술프로그램, 체육프로그램, 인형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